[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GS리테일과 ‘고객의 일상에 혜택을 더하는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사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해 유통·금융 분야를 넘나드는 새로운 고객 경험 창출에 뜻을 모았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휴 통장 출시 ▲GS리테일 제휴 모바일 요금제 개발 ▲가맹점·협력사 대상 생산적 금융 확대 ▲GS Pay 서비스 고도화 등 다양한 협업 모델을 추진한다. 특히 연내 출시 예정인 GS리테일 제휴 통장은 파킹금리 혜택과 함께 GS Pay 결제 실적에 따라 GS25 상품교환 쿠폰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생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유통·통신·금융을 결합한 모바일 요금제 출시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GS25 이용 고객, 특히 영유스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아이디병원 재생의료연구팀이 서울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연구팀과 공동으로 혈장 유래 엑소좀(Plasma-Derived Exosomes)의 상처 치유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했으며, 해당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세포간 신호 전달과 조직 재생의 핵심 매개체로 주목받는 엑소좀을 인체 혈장에서 직접 분리해 실험에 활용했다. 세포 실험(in vitro)과 동물 실험(in vivo)을 병행한 결과 엑소좀이 염증을 억제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상처 회복을 크게 가속화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8mm 전층 상처를 가진 실험 쥐에게 엑소좀을 피하 주사 또는 피부 도포 방식으로 투여한 결과 8일째 평균 상처 회복률이 95% 이상에 달했다. 연구팀은 “도포 방식에서도 높은 회복 효과가 확인된 점은 비침습적 치료 전략으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아이디병원에 따르면 사람 혈장에서 분리·정제한 엑소좀을 피부 섬유아세포에 처리한 실험에서도 세포 증식률이 대조군대비 최대 164.2% 증가했다. 콜라겐 생성 관련 유전자인 COL1A1과 COL3A1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ESG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 서스틴베스트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분야를 종합 평가해 총 7단계 등급을 부여하며, 투자자 판단의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KB국민카드는 이번 평가에서 96.83점을 기록해 동종 업계 103개 기업 중 8위를 차지했다. 특히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주주의 권리’, ‘정보 투명성’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혁신활동’, ‘생산공정’, ‘고객관리’ 분야에서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보여 ESG 전반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증명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회사의 ESG 경영체계가 외부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지속가능금융 확대와 ESG 실천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는 한국 ESG 기준원의 ‘금융기관 지배구조 평가’에서도 5년 연속 A등급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 체계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이 20여년간 사용해 온 기내식 용기를 친환경 소재로 전면 교체한다. 항공업 특성에 맞춘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플라스틱 사용 감축을 통한 탄소 저감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월부터 비목재 펄프 기반의 식물성 소재로 제작한 신규 기내식 용기를 순차 도입한다고 밝혔다. 밀짚, 사탕수수, 대나무 등 다양한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져 나무를 벌목하지 않고도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열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장시간 고온에 노출되는 기내 환경에서도 변형이 적어 실제 운용 편의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항공사는 2026년 말까지 전 노선으로 확대 적용해 기존 플라스틱 용기를 단계적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번에 교체되는 용기는 일반석 고객에게 제공되는 한식·양식 메인 요리 용기로, 기내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핵심 아이템이다. 대한항공은 새 용기 도입을 통해 약 60% 수준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미 다양한 친환경 기내 아이템 전환을 추진해왔다. 2023년에는 일회용 플라스틱 커트러리를 대나무 소재로 대체하고, 표백 펄프 냅킨을 무표백 대나무 소재로 변경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안종선·이상훈)가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참여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의 시즌 최종전 ‘사우디아라비아 랠리’가 25일부터 29일까지 사우디 제다 일대에서 열린다. WRC가 중동에서 개최되는 것은 10여년 만이다. 사우디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현지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대가 높다. 경기는 제다 코르니쉬 서킷을 중심으로 총 17개 스페셜 스테이지, 약 319km를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랠리는 참가팀 모두에게 낯선 코스라는 점에서 난도가 특히 높다. 광활한 사막의 고속 구간부터 날카로운 바위 지형이 혼재된 험로까지 다양한 노면이 펼쳐지는 데다, 큰 일교차와 모래바람, 돌발 기후 등 예측이 어려운 환경이 변수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타이어 접지력, 내열성, 내구성 등 고온·고하중 조건에서의 성능이 경기 성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꼽힌다. 한국타이어는 이러한 환경에 최적화된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공급한다. 하드와 소프트 두 가지 컴파운드로 제공되는 이 제품은 고강도 케이싱과 정밀한 트레드 패턴 설계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생명(대표 박병희)이 24일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생성형 A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총 27개 팀이 참여해 실무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제안을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작은 ‘AI 기반 인수지원 사례’가 선정됐다. GPT 기반 인수지원 도구를 활용해 인수 관련 문의를 신속·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은 ‘홍보자료 제작 및 검수 자동화’ 제안이 받았다. 홍보물 작성부터 검수까지 AI가 전 과정을 보조하는 체계를 제안해 업무 효율 향상과 반복 작업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인정됐다. NH농협생명은 또 데이터 관리, 고객 상담, 영업 지원 등 다양한 실무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제안들이 우수상과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농협생명은 우수 제안의 적용 가능성과 PoC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캐피탈(대표이사 장종환)은 KLPGA 우승을 차지한 정윤지 프로와 함께 우리쌀 1,000만 원 상당을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결식 위험에 놓인 국내 아동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기부는 후원사와 선수의 공동 참여로 더욱 의미가 깊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윤지 프로는 자신의 애장품인 골프 퍼터를 NH농협캐피탈에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회사는 이를 활용한 임직원 이벤트를 실시해 모은 수익금을 추가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NH농협캐피탈은 이번 나눔에 자사가 추진 중인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과 ‘아침밥먹기 운동’의 철학을 담았다. 두 캠페인은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이번 우리쌀 기부를 통해 아이들의 하루가 든든한 ‘따뜻한 밥상’으로 시작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정윤지 프로는 “우승의 기쁨을 아이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작은 나눔이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하루를 밝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종환 대표이사는 “정윤지 프로의 값진 우승이 아이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백상환)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한 기업·기관을 발굴·인정하는 제도로, 환경경영·사회적 책임·투명경영 등 ESG 경영과 연계된 7개 분야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동아제약은 사회책임 경영을 실천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해에는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활성화를 위한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동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반려동물 영양제 ‘벳플’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 동아제약은 또 임직원 봉사단 ‘동아펫트너’가 매월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방문해 산책·목욕 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지속적인 참여를 이어오고 있다. 동아제약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인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후원도 40년 넘게 지속 중이다. 올해 43회를 맞은 대회는 역대 최다인 1,246명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동아제약은 여성 문학 저변 확대와 여성 문인 발굴에 꾸준히 힘써왔다. 지역 상생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구본욱)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7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공헌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ESG 경영 성과와 사회공헌 활동 실적을 종합 평가한다. KB손해보험은 2019년 첫 선정 이후 매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KB손해보험은 ▲환경경영 ▲네트워크 ▲프로그램 ▲성과·영향 ▲투명경영 등 여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KB손해보험은 ‘국민의 평생 희망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지역사회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의 대표 사업으로는 공동생활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KB 희망의 집짓기’, 자립준비청년의 취·창업을 돕는 ‘런런챌린지’,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을 조성하는 ‘힐링의 기적’ 등이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비영리단체와의 협력으로 상생과 나눔을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AI전력SMR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상장 약 3주 만에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기준 누적 순매수는 1,139억 원이다. 상장 첫날 383억 원이 몰리며 국내 ETF 상장일 개인 순매수 역대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이 ETF는 AI 반도체에서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로 확장되는 AI 투자 흐름 속에서 수요가 증가한 상품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구조적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미국 상장 전력 인프라 핵심 기업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SMR(소형모듈원자로) 대표 기업 오클로와 뉴스케일파워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이 가능한 GE버노바, 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 등 AI 전력 밸류체인을 폭넓게 담고 있다. ETF 최대 편입 종목인 오클로는 첫 상업용 SMR ‘오로라’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최근 지멘스에너지와 발전·전력변환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상업화 계획을 구체화했고, 미국 에너지부(DOE)와 핵 안전 설계 협약(NSDA)도 체결해 사용후핵연료 기반 SMR 설계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