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물류 서비스가 갈수록 다양화되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인 C2C(개인간 거래) 배송브랜드를 선보여 주목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개인간 배송 서비스 브랜드 ‘보내오네’를 새롭게 선보이며 C2C 물류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중고거래 확산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생활물류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CJ대한통운의 전략이다.
‘보내오네’는 CJ대한통운의 통합 배송 브랜드 ‘오네(O-NE)’에 ‘보내다’는 개념을 결합한 신규 서비스다. 기존 ‘오네’가 이커머스 중심의 ‘받는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면, ‘보내오네’는 개인 간 배송 특성에 맞춰 ‘보내는 경험’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택배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물가와 경기 둔화 영향으로 중고거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개인간 배송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당근마켓과 협력해 중고거래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 데 이어, ‘바로구매’ 서비스 전국 배송을 전담하는 등 관련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게 물류 전문가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 초 ‘오네’ 앱을 방문 접수와 예약 중심으로 개편하고, 신용카드 및 간편결제 기능을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디지털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전화 기반의 시니어 택배 접수 서비스도 운영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B2B업종으로 인식되던 물류업에 브랜드를 도입해 서비스를 차별화 및 고급화하고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통합 배송 브랜드 ‘오네(O-NE)’, 미들마일 통합 운송 브랜드 ‘더 운반(the unban)’, 원스톱 풀필먼트 관리 서비스 ‘더 풀필(The Fulfill)’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상품의 운송과 보관 등 물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 본부장은 “보내오네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한층 더 편리한 개인 간 발송 경험을 누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발굴하여 최고의 생활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