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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표 가송재단-대한의학회, 제11회 의학공헌상 김동집 교수 선정

혈액학·조혈모세포이식 선구자 김동집 명예교수, 학문 발전과 국민보건 기여 공로 인정
근감소증 연구로 국제적 영향력 입증한 조명래 교수, JKMS 논문 피인용도 최고 점수
재단, 의학·약학·치의학 분야 학술상 및 장학사업으로 사회 환원 지속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과 대한의학회(회장 이진우)는 ‘제11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로 김동집 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를, ‘제16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로 조명래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월 29일 열린 대한의학회 2026년도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동집 명예교수는 혈액학과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의 선구자로, 한국 최초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하며 난치성 혈액질환 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장,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장, 대한혈액학회 회장, 대한암학회 이사장,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학문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써 왔다. 특히 혈액·면역 질환 연구 인재를 다수 배출해 국내 의료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윤광열 의학상은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 연구 성과를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도록 장려하고, 한국 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2009년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의학회가 공동 제정한 상이다. 최근 10년간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피인용 횟수와 인용 학술지의 영향력 지수(IF)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연구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제16회 수상자인 조명래 교수는 ‘근감소증의 병태생리, 진단, 치료 및 향후 연구 방향’ 논문의 책임저자다. 노화에 따른 근육량·근력 감소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진단과 치료 전략을 정리해 고령화 사회에서의 관리 중요성을 학문적으로 제시했다. 해당 논문은 현재까지 194회 인용되며 학술적 기여도와 영향력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윤광열 동화약품 명예회장과 김순녀 여사의 사재 출연으로 2008년 설립됐다. 재단은 의학공헌상과 윤광열 의학상을 비롯해 약학상, 약학공로상, 치과의료봉사상 등을 제정하고 학술연구 지원과 장학사업을 통해 사회 환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