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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공익재단-경찰청,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금 전달

경찰청과 협력해 5년간 119명에 1.8억원 지원
제2차 협약 통해 미취학 아동까지 대상 확대
“숭고한 희생 기억하고 후손의 꿈 응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빙그레공익재단은 경찰청과 함께 2025년도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빙그레공익재단과 경찰청은 2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독립유공자 후손과 순직경찰관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19년 경찰 관련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부터는 순직경찰관 자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협력을 통해 최근 5년간 총 119명의 국가유공자 후손에게 1억80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재단은 올해 역시 장학생들을 선발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뜻이 다음 세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빙그레공익재단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경찰청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제2차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 대상을 미취학 아동까지 넓히고 향후 3년간 추가로 1억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장학사업은 재단 출연사인 빙그레 김호연 회장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의지에서 출발했다.

 

김호연 회장은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을 지낸 김구 선생의 뜻을 계승해,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경찰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데 힘써왔다. 빙그레공익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학사업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후손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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