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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리바로 국내 출시 20주년 인포그래픽 공개…이상지질혈증 치료 가치

국내 최초 오리지널 피타바스타틴, LDL-C 강하 효과·당뇨 안전성 기반 20년 임상 가치 조명
한국인 환자 맞춤 치료 옵션 확대로 리바로 패밀리 올해 3분기 누적매출 1413억원 기록
2026년 신제품 ‘리바로페노’ 출시 예정...리얼월드 데이터로 실제 진료 현장 효능 재확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의 국내 출시 20주년을 맞아, 그간 축적된 임상 근거와 치료 성과를 한눈에 정리한 기념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2005년 국내 최초 오리지널 피타바스타틴으로 출시된 리바로의 임상적 가치와 시장 성장 과정을 연대기적으로 담아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수는 2023년 기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상지질혈증은 조절되지 않을 경우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약 87%, 당뇨병 전단계 환자의 약 50%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LDL 콜레스테롤(LDL-C) 조절과 혈당 안전성은 치료제 선택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대목이다.

 

리바로는 이러한 치료 환경에서 LDL-C 강하 효과와 신규 당뇨병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리바로젯(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3상 임상시험에서는 투여 8주 만에 LDL-C를 50% 이상 감소시켰다. 당뇨병 전단계 환자군에서는 최대 61%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또 국내 리얼월드데이터 연구인 ‘VICTORY 연구’를 통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약 59%에 달하는 LDL-C 감소 효과를 재확인했다.

 

리바로는 전세계 32개국 의약품설명서에 ‘당뇨병 위험 증가 징후 없음’이 공식 등재된 유일한 피타바스타틴 계열 치료제다. 한국인 1,460만 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리얼월드 연구에서도 신규 당뇨병 발생 위험 증가가 관찰되지 않아 장기 치료 옵션으로서의 안전성이 입증됐다. 여기에 약물 상호작용 위험이 낮은 대사 특성으로 다제 복용 환자가 많은 국내 치료 환경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JW중외제약은 리바로의 임상 가치를 기반으로 복합제 라인업을 확장했다. 강력한 LDL-C 감소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리바로젯을 비롯해 고혈압을 동반한 환자를 위한 리바로브이, 리바로하이 등으로 맞춤형 치료 옵션을 구축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리바로 패밀리는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 1,413억 원을 기록했다.  

 

JW중외제약은 2026년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해 치료 선택지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는 지난 20년간 임상 근거로 신뢰를 쌓아온 치료제”라며 “앞으로도 환자 특성에 맞춘 최적의 치료 옵션 제공을 통해 심혈관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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