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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문화재 보존’ 이색 사회공헌활동 눈길...임직원 가족 동참

임직원 및 가족, 경남 창원 소재 ‘진해현 관아.객사유지’ 찾아 국가유산 보존 활동 진행
전국 사업장 인근 보존 가치 높은 국가유산 대상 건축물 청소, 목재 기름칠 등 활동 펼쳐
국가유산 보존부터 소화전 도색, 생물 다양성 보전까지…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 강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모비스가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국가유산 보존에 나서는 이색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있다. 보존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동시에 임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진해현 관아 및 객사유지’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국가유산 보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유적은 조선시대 지방 행정의 중심 역할을 했던 관아와 부속 건물이다. 이 유젹은 높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창원 지역에서 제동·조향장치를 생산하는 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목조 건축물 청소와 주변 환경 정화 등 문화재 원형 보존을 위한 활동에 참여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부터 지역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을 본격화했다. 올해에도 상·하반기에 걸쳐 총 5차례 보존 활동을 진행했다. 진천 김유신 탄생지, 성균관, 창덕궁, 수원향교 등에서 이어진 활동에는 누적 250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했다.

 

현대모비스는 국가유산 보호뿐 아니라 지역 안전과 환경을 위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820개의 길거리 소화전을 도색해 시인성을 높였으며, 생태공원 조성과 습지 복원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국 46개 사업장에서 74개 사회복지시설과 결연을 맺고 후원과 봉사를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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