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책을 매개로 한 공동체 프로그램 ‘힐스 리더 캠페인’으로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2025) 마케팅·캠페인 분야 SNS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힐스테이트가 단순한 주거 브랜드를 넘어 입주민의 정서적 성장과 문화적 경험을 확장하는 ‘라이프스타일 리더’ 철학을 실감나게 구현한 결과로 평가된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 광고 시상식으로, 올해 우수상을 받은 힐스 리더 캠페인은 북 큐레이션 설치부터 입주민이 직접 참여한 오디오북 제작까지의 과정을 담은 영상 콘텐츠로 호평을 받았다. 해당 콘텐츠는 힐스테이트 공식 유튜브 ‘힐스 캐스팅’에서 공개돼 큰 관심을 모았다.
‘힐스 리더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는 문해력 저하와 독서량 감소에 주목해 기획됐다. 힐스테이트는 단지 내 작은 도서관을 중심 거점으로 삼아, 책을 쉽게 접하고 자연스럽게 소통이 이루어지는 독서 친화 환경을 조성했다. 북큐레이션은 ‘아크앤북’과 협업해 ▲개인의 성장 ▲관계의 성장 ▲문화의 성장 ▲지식의 성장 ▲미래의 성장 등 다섯 개 테마 아래 전문 큐레이터가 선정한 35종 도서로 구성됐으며, 현재 삼선힐스테이트·힐스테이트리버파크 등 주요 단지에 마련돼 있다.
특히 입주민이 직접 참여한 오디오북 제작은 이번 캠페인의 핵심 성과로 꼽힌다. 힐스테이트는 지난 9월 성우·아나운서를 꿈꾸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낭독자를 모집해 다섯 명을 선발했고, 이들은 성우 권도일의 전문 교육을 거쳐 나태주 시인의 신간 시집 <사랑과 사람과 꽃과 시> 오디오북 녹음을 완료했다. 해당 오디오북은 1월 도서 출간과 동시에 ‘밀리의서재’ 등 플랫폼에서 공개되며, 판매 수익금은 어린이·청소년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힐스테이트는 분기별로 신간으로 교체하는 ‘순환의 서가’ 프로그램을 통해 단지 내 도서관 활성화를 지속하고 있다. 아크앤북·아름다운가게와 협력해 교체된 도서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문화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입주민 누구나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는 주거 브랜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리더’로서 입주민의 즐겁고 풍요로운 삶을 설계해왔다”며 “이번 ‘힐스 리더 캠페인’은 이러한 브랜드 철학이 잘 반영된 콘텐츠로, 앞으로도 입주민의 삶에서 나아가 브랜드와 입주민이 사회적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