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의 방치형 MMORPG ‘저니 오브 모나크’가 출시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난해 출시 이후 꾸준한 이용자층을 확보한 가운데,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월드·신규 등급·신규 영웅 등 콘텐츠 전반의 확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가장 큰 변화는 신규 월드 ‘라스타바드’의 오픈이다. 라스타바드는 ‘리버스 월드’ 콘셉트로 설계돼 기존 서버와는 다른 속도로 콘텐츠가 제공된다. 병영·결투장 등 매칭 콘텐츠 또한 해당 월드 전용으로 운영된다. 신규 이용자만 라스타바드로 진입할 수 있으며, 기존 이용자의 접속은 제한된다.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초월 등급 ▲영웅 ▲마법인형 ▲장비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용자는 ‘신화 각성석’ 50개를 사용해 신화 등급의 영웅·마법인형을 초월 등급으로 강화할 수 있다. 초월 장비는 주사위 레벨 65 이상에서 확률적으로 등장한다. 최고 단계까지 강화된 신화 세트 장비에 ‘초월 승급석’을 사용하면 획득할 수 있다. 초월 승급석은 혈맹 던전에서 보상으로 제공된다.
신규 영웅 ‘나찰’도 라인업에 합류했다. 나찰은 무속성 원거리형 신화 등급 영웅으로, 침묵 효과를 부여하는 공격 스킬과 아군의 피해 저항 무시 능력을 강화하는 ‘업화의 만트라’ 등 강력한 기술을 보유한다. 장비 옵션을 옮길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도 추가됐다. 이용자는 주사위 장비에서 옵션을 추출해 착용 중인 장비에 부여할 수 있다.
추출 시 장비의 모든 옵션이 재구성된다. 이 과정에는 ‘가디언의 장비 파편’이 소모되며, 해당 재료는 ‘장비 옵션 추출 던전’ 클리어 시 획득 가능하다.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도 대거 열린다. 3일 오전 5시부터 17일 오전 5시까지 모든 월드에서 스테이지 돌파에 필요한 몬스터 처치량이 크게 감소해 기존 월드는 1/4, 라스타바드 월드는 1/2 수준으로 줄어든다.
1주년 스페셜 보상도 제공된다. 12월 17일 오전 5시까지 접속한 이용자에게 ▲주사위 이용권 5만개 ▲아데나 5억 ▲픽업 영웅·마법·지휘 스킬 소환권 등 풍성한 보상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장비 옵션 추출 던전 열쇠, 초월 승급석, 신화 영웅 각성석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출석 이벤트와 ‘신화 획득 다이아 룰렛’ 이벤트도 준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