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내년 1월 15일부터 미주 로스앤젤레스(LA) 노선의 운항 횟수를 일시적으로 감편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하루 2회 운항 중인 인천~LA 노선은 내년 5월까지 인천공항 21시 출발(OZ204/203편) 항공편만 운영되며, 나머지 1편은 중단된다.
감편 기간은 2026년 1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아시아나항공의 자체 항공기 운영계획 변경에 따른 사업 조정 차원이다. 항공사는 6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증편을 진행해 7월 1일부턴 다시 매일 2회 정상 운항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12월 3일부터 변경 대상 고객에게 알림톡·문자·이메일을 통해 일정을 안내하고 있다.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일 일자 대체 항공편 제공 ▲여정 변경·환불·재발행 수수료 면제 등을 지원한다.
홈페이지·앱 또는 예약센터(1588-8000)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직접 예약 변경 및 환불이 가능하다. 여행사·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통해 구매한 경우에는 해당 구매처를 통해 조치하면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운영계획 변경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고객이 원하시는 일정으로 예약을 조정하거나 타 항공사 대체편을 안내하는 등 여정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