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드림의원(원장 홍영호)은 최근 고주파(RF) 기반 리프팅 장비인 ‘텐써마(10THERMA)’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텐써마는 6.78MHz의 단일극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 진피층까지 고르게 전달하도록 설계된 장비다.

텐써마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텐써마는 최대출력 400W, 유효출력 237W(해외 기준)를 지원하며, 고출력 조건에서도 에너지가 특정 부위에 집중되지 않도록 고르게 분포되도록 설계됐다.

텐써마의 주요 기술중 하나인 임피던스 매칭(Impedance Matching) 기능은 팁 체결 후 첫 샷에서 피부 저항값을 측정해 개인별 피부 상태에 맞춘 일정한 에너지 출력을 유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매 샷마다 실제 전달된 에너지량이 장비에 표시되어 시술자가 출력을 확인하며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S.T.C(Smart Temperature Cooling) 기능 역시 주요 특징 중 하나다. 쿨링 강도를 7단계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또 페이스 팁 기준 한 샷당 최대 7회의 다중 쿨링 펄스가 적용된다. 이 기능은 표피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진피층에는 필요한 열을 전달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를 통해 시술중 발생할 수 있는 열감, 홍반 등의 불편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내원자도 보다 안정적으로 시술을 받을 수 있다.

텐써마는 부위별 맞춤형 시술을 위한 다양한 팁 구성을 갖추고 있다. 텐써마는 5.0㎠ 페이스 팁은 얼굴, 볼, 턱선 등 일반적인 부위 시술에 적합하다. 기존 4.0㎠ 대비 약 25% 넓은 면적으로 설계돼 동일한 샷 수로도 효율적인 시술이 가능하다.

또 0.25㎠ 아이 팁은 눈가, 팔자주름 등 세밀한 부위의 시술에 사용될 수 있다. 아울러 20.0㎠ 바디 팁은 목, 팔, 복부 등 넓은 부위의 탄력 및 피부결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 이같이 세분화된 구성은 부위별 피부 특성을 고려한 시술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유드림의원 홍영호 원장은 “텐써마는 고주파 에너지를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인별 피부 상태와 부위 특성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며 “임피던스 매칭과 다중 쿨링 시스템이 더해져 시술자는 정밀한 운용이 가능하고, 환자는 안정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 원장은 이어 “피부 노화가 두드러지기 시작하는 30~50대 환자들에게는 단기간의 리프팅 효과보다 장기적으로 피부 구조가 개선되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텐써마는 즉각적인 탄력 강화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결•주름•밀도까지 점진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