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GS칼텍스]](http://www.seoultimes.news/data/photos/20251042/art_17605041153709_8a9f81.jpg?iqs=0.781105526851527)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가 에너지플러스 앱을 통해 주유 고객의 편의성은 물론, 디자인과 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사용자 경험을 선보인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25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System and Service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7년부터 일본디자인진흥원(JIDP)이 주관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으로 그 전통과 공신력을 인정받는 공모전이다. 독일의 ‘레드닷’,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단순히 미적 완성도가 아니라 “사람, 산업, 사회, 시간”이라는 4가지 축에서 얼마나 깊이 있게 설계됐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에 ‘G-Mark’ 심볼을 부여한다.
GS칼텍스는 지난 8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 및 9월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이번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까지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중 3개 어워드를 석권했다. GS칼텍스는 또한 Muse Design Award와 Muse Creative Award 에서도 수상하여 5개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6관왕을 차지한 세계 최초의 정유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기업의 디자인 역량과 미래지향적 혁신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브랜드 가치와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GS칼텍스는 주유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자 에너지플러스 앱을 2021년에 출시하여 새로운 주유 경험과 혜택을 제공해왔다. 특히, 에너지플러스 앱의 주요기능인 바로주유 서비스는 고객이 유종, 주유량 등 주유 패턴과 결제수단을 앱에 미리 등록해두면 주유소에서 바코드 스캔이나 핀번호 입력만으로 주유 할인, 적립, 결제가 한 번에 이루어지는 서비스다. 또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신속히 반영해 앱 속도 개선, 결제수단 연동, 쿠폰 등록 프로세스, 주유소 판매가 업데이트 등의 개선을 통해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 정유사 최초로 자동차 디스플레이를 통해 에너지플러스 앱의 주요 기능인 주유소 찾기, 바로주유, 쿠폰∙포인트 조회가 가능한 Car Play와 Android Auto 서비스를 런칭했다. 아울러 스마트폰 흔들기로 바로주유 기능을 빠르게 실행하는 Shake & Pay 서비스도 도입했다. 아울러, 홈 화면 위젯 리뉴얼을 통해 고객들이 앱을 실행하지 않고 위젯 터치만으로도 바로주유, 단골주유소 확인, 판매가격 비교 등 필수 기능들을 이용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번 성과의 저변에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있었다. GS칼텍스는 DevOps 기반의 개발과 운영을 하나로 연결한 협업체계를 통해 에너지플러스 앱을 2~3주 단위로 빠르게 개발해 결과물을 만들고 피드백을 신속하게 반영하는 Sprint(스프린트) 방식으로 개선했다. 조직 구조와 협업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변화를 통해 고객 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디자인과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GS칼텍스 Mobility & Marketing 본부 김창수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쌓아온 서비스 혁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해 GS칼텍스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