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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순자산 7000억원 돌파

연초 이후 5822억 증가, 올해 개인 순매수 4584억 기록하며 강한 성장세
美배당다우존스형 11종 대비 3개월/6개월/YTD/1년/2년 주요 구간 수익률 모두 1위
0.47%에서 0.76%까지 월 분배율 성장…현재 연 9.2%로 배당성장 이름값 증명
커버드콜 옵션비중 적극 조정해 하락장에선 수익률 ‘방어’, 상승장에선 ‘극대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가 순자산 7146억원을 기록하며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말 1324억원에서 10개월 만에 순자산이 5822억원 늘어나며 약 439% 이상 증가, 미국배당 주식형 커버드콜 ETF 시장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외 변수가 많았던 최근 시장 상황속에도 안정적인 수익률과 우수한 월배당률로 개인 순매수 또한 빠르게 유입 중이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올해 개인 순매수 유입 규모가 45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상장한 미국배당 주식형 커버드콜 ETF 중 최대 규모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2022년 9월 미국에서 탄력적 커버드콜 운용 전략으로 높은 수익률과 안정적 분배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DIVO’ ETF를 복제해 국내에 상장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VOO ETF(27.9%), DIVO ETF(15.6%)를 담고 있으며 일반 주식으로는 캐터필러(3.9%) 애플(3.6%), 비자(3.4%) 등 다양한 섹터에 분산하여 투자하고 있다.

 

2023년 이후로 미국 주식시장이 AI 수혜 섹터 위주의 차별화 장세가 이어지면서 AI 도입 수혜와 거리가 멀었던 미국 배당주 상품들의 경우 주가 상승률이 더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의 경우 여타 배당주 상품과 다르게 배당이 성장하는 기술주를 편입하여 AI 수혜 혜택을 함께 누리며 배당주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편입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과 같이 기술주임에도 불구하고 배당이 성장하는 종목을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편입했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국내 상장된 미국배당다우존스형 ETF 11종과 비교했을 때 3개월, 6개월, 연초이후, 1년, 2년 등 주요 구간 수익률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이 ETF의 수익률은 ∆3개월 8.1% ∆6개월 16.3% ∆YTD 8.7% ∆1년 18.3% ∆2년 47.6%로 모든 미국배당다우존스형 ETF를 앞질렀다.

 

더불어 상장 초창기 월 0.47%를 시작으로 월 0.76%까지 꾸준히 월분배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연 9.2%수준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해 배당 성장이란 이름값을 증명했다.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의 연 9% 수준의 높은 월분배율과 다른 미국 배당주 대비 안정적인 수익률 성과를 직접 확인한 개인 투자자들이 ‘한국판 DIVO’인 이 상품으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ETF는 탄력적인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뿐 아니라 시장 상황에 맞는 편입 종목을 선별하는 등 자율성이 높은 액티브 상품만의 장점으로 고수익, 고배당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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