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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국내 최초 ‘NextGen Tech 30’ 기업 선정

글로벌 투자자와 기술 리더가 평가한 아시아 대표 혁신기업 30곳 중 하나로 선정
구글, Temasek, KKR, GIC 등 아시아 최고 심사단 참여…토스뱅크 혁신성, 성장성 인정
“디지털 기술 바탕으로 금융 새 표준 제시하며, 글로벌 무대서 인정받도록 노력할 것”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토스뱅크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혁신 기술 은행으로 인정받았다.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국내 기업 최초로 ‘NextGen Tech 30’ 2025년 리스트에 선정됐으며, 지난 16일 싱가포르거래소(SGX)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서 발표됐다.

 

NextGen Tech 30은 아시아 최초의 지역 단위 이니셔티브로,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 지원한다. 본 프로그램은 Granite Asia(구 GGV Capital Asia)가 주관하며, AWS, Google, NVIDIA, MUFG 등 글로벌 전략 파트너들의 후원을 받고 있다.

 

Granite Asia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아시아 대표 멀티에셋 투자 플랫폼으로 동남아시아, 일본, 중국, 인도, 호주 등 아태 지역 전반에 투자하고 있다. 심사에는 구글 전(前) 아시아 사장, 사모펀드 KKR Asia 파트너, Temasek 매니징 디렉터, GIC 어드바이저, 싱가포르거래소(SGX) 주식부문 대표 등이 참여해 공정성과 권위를 높였다.

 

특히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한 구글 아태지역 전 대표 스콧 보몬트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구글 아태 지역을 총괄하며 아시아 시장에서의 경험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역량을 보유한 인물로, 이번 심사 과정에서 아시아 금융, 기술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선정 기준은 ▲AI·디지털 도구 등 혁신적 접근으로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성’, ▲연간 매출 2천만 달러 이상, 연간 50% 이상 성장, 월간 활성 사용자 100만 명 이상(소비자 AI 기업)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는 ‘성장성’ ▲아시아에 본사를 두거나 주요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성’이다.

 

토스뱅크는 출범 이후 ▲하루만 맡겨도 매일 이자를 지급하는 ‘지금 이자받기’ ▲금융사기 피해 고객을 은행이 직접 보상하는 ‘안심보상제’ ▲은행권 최초 평생 무료환전 외화통장 출시 등 차별화된 혁신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금융의 새로운 방향을 이끌고 있다.

 

이번 ‘NextGen Tech 30’ 선정은 이러한 성과가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로, 토스뱅크가 아시아 혁신 금융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토스뱅크는 16일 싱가포르거래소에서 열린 시상식과 Granite Asia 네트워크 행사에 참여해 글로벌 투자자 및 아시아 주요 혁신 기업들과 교류하며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토스뱅크 관계자 “이번 선정은 토스뱅크의 혁신성과 빠른 성장세, 아시아 금융시장 내 리더십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국내 혁신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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