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지난 6일 선보인 초가성비 한도초과 옛날통닭이 출시한지 2주 만에 합리적인 금액과 휴가철 수요가 맞물리며 즉석식품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도초과 옛날통닭 세트’를 선보인다.
한도초과 옛날통닭은 배달 치킨 2만원 시대에 접어들며 높아진 소비자 물가부담을 고려해 기획한 상품이다. 이달 말일까지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당일픽업’ 메뉴를 통해 주문 시 4000원 할인 혜택 또는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시 20% 할인 프로모션을 적용 받을 수 있어 최저가 7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한도초과 옛날통닭은 저렴한 가격에 힘입어 각종 SNS채널 및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낳았다.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내에서도 해당 상품 출시 이후 2주간 당일픽업 기능 이용자가 증가하며, 이용 건수가 전월 동기 대비 3배 가량 높아진 결과를 보였다. 특히 한 마리라는 양 덕분에 4인 가족이 많이 거주하는 주택 상권에서 절반 가량의 매출 비중을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드라이브인 상권에서도 높은 매출 비중을 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초가성비를 앞세운 한도초과 옛날통닭이 높은 수요를 보임에 따라 치킨에 빠질 수 없는 맥주를 더해 세트 메뉴를 기획했다. 국내산 닭으로 만든 한 마리 분량의 한도초과 옛날통닭과 카스 캔맥주 6입 번들을 묶어 정상가 대비 7000원 할인된 17900원의 금액에 선보인다.
세트 메뉴 외에도 9월 한 달간 한도초과 옛날통닭을 1천원 할인된 10900원의 가격에 판매하며, 여기에 당일픽업 4000원 할인 또는 카카오페이머니 20% 할인 혜택을 이어가 9월에는 최저가 6900원에 해당 상품을 이용해볼 수 있다. 또한, 2분피자, 초코추러스, K도넛 등 즉석조리 상품 카테고리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치킨에 곁들이기 좋은 ‘빅(BIG) 체다모짜치즈스틱’을 판매한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장은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들의 이용 수요가 늘어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 가능한 한도초과 옛날통닭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고물가 상황 속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가성비가 우수하면서도 상품성이 차별화된 즉석식품 개발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