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메뉴

신세계백화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4관왕 수상...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

디자인과 서사 모두 담은 ‘신세계적’ 콘텐츠 세계를 홀려
온, 오프 연계 크리스마스 캠페인 & 신세계스퀘어 공개 미디어아트 3개작 선정
콘텐츠 크리에이터 신세계, 세계인에 K-문화경험 선사하는 랜드마크로 발돋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자체 기획한 콘텐츠들이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4개의 디자인 상을 수상하며 디자인으로 세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상한 콘텐츠는 크리스마스 캠페인 《조이 에브리웨어》, 신세계스퀘어 미디어아트 《타임리스 모먼트》, 《순종어차의 중구 순례》, 《음악가의 수트케이스》이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캠페인으로 《조이 에브리웨어》는 매장 내 프로모션, 소셜미디어 활동, 바이럴 콘텐츠 등 온,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활동을 펼쳐 ‘신세계백화점만의 연말’을 고객에 선사했다. 특히 스토리, 소셜 캠페인으로 마련한 ‘헬로 뉴 산타’는 산타가 신세계백화점 SNS 계정을 장악한 듯한 포스팅을 시작으로, 사고 난 썰매를 견인차가 끌고 가는 게릴라 퍼포먼스 연출 등 재치 있는 바이럴 콘텐츠로 연말 화제의 중심에 섰다.

 

캠페인 기간 동안 신세계백화점 공식 SNS 계정은 팔로워가 8만명 이상 증가하였고 채널 누적 조회수도 5천만을 넘어서, 신세계백화점이 펼친 크리스마스 세계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25년 신세계스퀘어에 공개한 미디어아트 3개작도 수상 소식을 전했다.

 

시보 《타임리스 모먼트》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콘셉트로 신세계스퀘어가 설치된 신세계백화점 본관의 내, 외관을 주제로 빛, 꽃, 동서고금의 만남, 초현실적 세계 등을 다양한 표현을 적용해 명동을 찾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가유산청과 함께 기획한 《순종어차의 중구 순례》는 순종어차가 서울 시간 여행을 떠나며 만나는 중구의 랜드마크들과 각 시대별 생활상을 영상으로 담아, 국가 유산 순종어차를 소개하면서 서울의 근현대사까지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봄의 생동감을 시청각적으로 전달한 《음악가의 수트케이스》는 ‘전 세계를 다니는 음악가의 가방 속은 어떨까?’라는 상상에서 출발,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가방 곳곳에서 피어나는 꽃으로 디지털 캔버스를 채우며 도심에 봄의 도래를 알렸다.

 

신세계백화점은 마케팅 캠페인과 미디어아트 등 자체 콘텐츠들과 함께 쇼핑 공간이라는 경계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거듭나고 있다.

 

‘헬로 뉴 산타’의 바이럴 콘텐츠는 도시 곳곳에 재치와 재미를 부여해 연말 분위기를 고조하였고, 압도적인 사이즈와 최첨단 아나몰픽 기술로 선보이는 신세계스퀘어의 미디어아트들은 문화예술의 대중화와 도시 경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5년 여러 K팝 스타들의 뮤직비디오 공개하고 지드래곤과 협업 시보를 상영하는 등 K콘텐츠 허브로서 입지를 다진 신세계스퀘어는 24년 11월 오픈 이후 열흘 만에 20만명, 연말 시즌에는 100만명에 달하는 이들이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찾았다.

 

25년 상반기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다채로운 콘텐츠에 힘입어 SNS 인증 명소, K컬처 체험 지대로 각광받으며 명동 관광특구 일대를 포함한 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신세계가 국내 대표 백화점으로서 상품과 쇼핑 환경뿐만 아니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도 디자인과 마케팅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세계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통해 고객은 물론 서울을 방문하는 전 세계인에게 잊지 못할 도심 속 문화경험을 선사하는 랜드마크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