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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PLUS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 ETF 상장

채권혼합형 ETF 가운데 '나스닥100' 최대 비중(50%)
퇴직연금(DC·IRP) 계좌로 100% 투자 가능한 ETF
잔존만기 3개월 이내 美 초단기 국채 편입 변동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종호)은 'PLUS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PLUS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은 나스닥100지수에 50%, 잔존만기 3개월 미만 초단기 미국채에 50%씩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다. 채권혼합형 펀드 내 주식 투자 한도인 50%를 모두 나스닥100에 할당한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주식 투자 비중을 최대한 늘리려는 적극적 투자자를 겨냥했다. 현행 규정상 퇴직연금 계좌는 자산의 70%까지만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나머지 30%는 예적금, 채권, 채권혼합형 펀드 등 안전자산에 투자해야 한다.

 

'PLUS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을 활용하면 퇴직연금 계좌에서 최대 85%까지 나스닥100에 투자할 수 있다. 나스닥100 추종 ETF에 퇴직연금의 70%를 투자하고, 나머지 30%를 'PLUS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에 할당하는 방식이다.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들로 구성된 나스닥100은 장기간 우상향 성과를 보여왔다. 2024년 7월 말 기준 최근 10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18.95%, 최근 3년간은 26.44%를 기록했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 2분기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향후에도 양호한 성과가 예상된다.

 

3개월 미만 초단기 미국채 편입으로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초단기 미국채는 채무불이행 위험이 현저히 낮고, 만기가 짧아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의 장기 성과를 높이려는 적극적 투자자라면, 의무 안전자산 비중을 이 상품에 할당해 기대 수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초단기 미국채 편입으로 변동성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도록 설계돼 퇴직연금 계좌 내 안정적 자산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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