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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이프플래닛, 빚 대물림 막는 대출안심보험 시판

암 발병 및 갑작스런 재해사망으로 갚지 못하는 빚, 보험사에서 대신 상환
보험과 신용관리서비스 융합…나이스지키미 앱에서 신용대출 이용고객 대상 혜택 제공
신용 및 보험 데이터 결합을 통해 신용평가모델 고도화와 보험 심사모형 고도화 추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최초 디지털 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대표이사 김영석, 이하 교보라플)이 국내 대표 신용정보회사인 NICE평가정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나이스지키미 앱에서 신용대출을 신청, 금융기관으로부터 승인 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대출안심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이스지키미 맞춤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혜택인 라플 대출안심보험은 주요 암 진단 및 재해 사망 등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대출 상환이 어려워질 경우, 지원되는 보험금(최대 1000만원)으로 대출을 상환할 수 있는 상품이다. 나이스지키미 앱에서 대출 서비스 이용 시 복잡한 절차없이 간편하게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대출 받은 부모가 갑작스런 사고를 당할 경우, 빚이 자녀들에게 대물림 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신용생명보험이 출시됐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신용생명보험은 통상 1~3년인 대출 기간보다 훨씬 긴, 10년 또는 20년간 보험료를 내는 보험으로만 구성되어 가입이 부담스러웠다.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 대출 받을 때 보편적으로 가입하는 신용생명보험이 한국에서는 외면 받아온 이유였다.

 

이번에 출시한 라플 대출안심 보험은 대출 기간 동안만 보험료를 납부하도록 하여 보험료 부담을 크게 줄였다. 대출 금액이 줄어들면 보험료도 줄어드는 혁신적인 구조를 만들어 디지털 대출 상품을 운영하는 금융기관 및 대출중개 플랫폼과 연동되도록 만든 상품이다.

 

보험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바이오,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업계와 협력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는 교보라플은 이번 제휴를 통해 데이터기반의 생활금융 맞춤형 보험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

 

교보라플 김영석 대표이사는 “이번 제휴는 보험과 신용관리 서비스 융합을 통한 디지털 금융혁신”이라며 “앞으로도 나이스평가정보와의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기반으로 신용평가모델(신용 스코어링)을 고도화 하고, 신용데이터와 보험데이터의 결합을 통한 혁신적인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구축하여 보험에서 나아가 편리한 고객 금융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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