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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2324억원...전년比 41.8%↑

매출 6조2,590억원, 신규수주 7조8,857억원 달성
“미래 성장동력과 수익성 주력...내실경영 탄탄히할 것”
1분기 137억원 흑자서 2분기 870억 적자 '환차 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S건설이 상반기들어 두자릿수 영업이익을 거뒀다. GS건설은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232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1.8%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 줄어든 6조259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신규 수주 물량도 7조8857억원을 나타냈다. 

 

하지만 상반기 당기순손실은 73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엔 137억원의 순이익을 보였지만 2분기 들어 870억원 상당의 당기순손실을 일으키 적자 전환됐다. 환차손이 주된 이유라는 게 GS건설측 설명이다. 

 

2분기의 경우 GS건설의 매출은 3조1961억원(4.3% 증가), 영업이익은 1621억원(130.2% 증가)을 찍었다. 사업본부별로는 건축주택사업본부의 매출은 2조1484억원으로 직전 분기대비 6.9% 증가했다. 인프라사업본부는 3113억원으로 직전 분기에 비해 9.9% 감소했다. 플랜트사업본부는 3407억원으로 20.1% 증가했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7조8857억원이다. 올해 초 제시한 신규 수주 가이던스 14조3000억원의 55%를 달성했다. 상반기 건축· 주택사업본부에서 복산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1조1392억원), 봉천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6,275억원), 오산내삼미2구역 공동주택사업(5478억원), 신림1재정비촉진구역재개발정비사업(4616억원) 등 6조4391억원을 수주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GS건설은 지난해 리뉴얼한 자이(Xi)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사업성이 높은 서울, 수도권 및 주요 지역의 도시정비사업과 외주사업 등 미래 먹거리를 꾸준히 확보했다. 최근 어려운 건설업황 가운데에서도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음을 재차 확인했다는 게 GS건설측 설명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래 성장동력과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을 강화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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