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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 멤버십전용 문화프로그램 눈길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 인기…전문 해설·굿즈 제공
멤버십 고객 위한 전시 프로그램, 8월·10월에도 예정
7000명 몰린 AI 영상 복원 이벤트…일상속 특별함 선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할인 중심의 멤버십 혜택을 넘어, 고객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경험형 혜택으로 확장하고 있다. KT는 이를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인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를 하반기에도 이어가기로 했다.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는 KT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전시가 종료된 이후 전시장 전체를 전용 관람 공간으로 운영하며, 전문 해설과 전시 굿즈를 제공한다.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고객에게 ‘기억에 남는 하루’를 선사하겠다는 취지다.

 

KT는 19일 서울 종로구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열린 〈워너 브롱크호스트: 온 세상이 캔버스〉 전시에서 두번째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SNS 팔로워 140만명을 보유한 글로벌 작가의 아시아 첫 개인전으로 주목받았다. 14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고객 60여 명은 전시장을 단독으로 관람하며 특별한 문화 경험을 즐겼다.

 

전시를 관람한 배정민(20대, 여)씨는 “SNS에서 인기가 많은 전시라 붐빌까 봐 관람을 망설였다”며, “이번 기회에 프라이빗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도슨트 해설을 들으니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KT는 올해 총 4회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를 기획해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진행된 첫번째 투어 〈우연히 웨스 앤더슨2〉 전시도 7000명 이상이 응모하며 인기를 끌었다.

 

8월에는 <알렉스 키토 사진전>, 10월에는 새로운 전시와 협업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문화 프로그램은 KT의 멤버십 문화 혜택 브랜드인 ‘컬처앤모어’의 일환이다. KT는 통신 3사 가운데 유일하게 고정적인 문화 혜택을 운영하고 있다. 연극·뮤지컬·전시 등 250여개 문화 콘텐츠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KT는 AI로 고객의 소중한 순간을 복원하는 ‘기억공작소’ 이벤트를 비롯해 일상 속 특별함을 더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 7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에는 7000여명이 응모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복원 영상을 받은 김지숙(50대, 여)씨는 “어릴 적 돌아가신 아버지와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AI 영상으로 보니 감동이었다”며, “통신사 멤버십이 할인뿐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이색 혜택을 더 많이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T 서비스Product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실용적인 할인 혜택은 물론이고, 정서 케어까지 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의 웰니스’ 혜택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며, “KT 멤버십은 차별화된 혜택으로 고객에게 실질적 가치와 효용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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