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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S 한국지부 부회장 백승태한의원 백승태 한의학 박사, NES 일본 회장 사카다 박사 이명센터 방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세계 신경이과학 분야의 권위자이자 NES(Neruootological and Equilibriometric Society) 일본 회장인 사카다 의학박사 이명센터에 NES 한국지부 부회장인 백승태한의원 백승태 한의학 박사가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황재옥 회장 등 NES 임원진 3명이 함께했다. 

 

NES 학회는 1974년 독일에서 설립된 국제 신경이과학 학술단체로, 귀 질환과 평형장애, 신경계 기능장애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연구와 임상 적용을 목표하고 있다. 매년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지식과 임상기술을 공유하며, 의료 발전을 위한 긴밀한 국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백승태 원장, 황재옥 원장 등 한국 한의사 7명은 정식 연자로 초청돼 한의학 기반의 이명·난청 진단 및 치료 사례를 소개했다. NES 한국지부 부회장인 백승태 한의학 박사(백승태 한의원 원장)는 다년간의 임상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의학이 뇌신경계와 청각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어떤 방식으로 치료 효과를 끌어내는지에 대한 실질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백승태한의원 이명센터는 67밴드청력검사와 뇌파검사, 맥진검사를 비롯해 자율신경검사, 소리재활치료, 청음약침 및 청음한약 투여 등 다양한 검사 및 치료기술을 통합적으로 활용하여,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춘 맞춤형 이명·난청 치료를 펼쳐왔다. 특히 양방 진료에서 뚜렷한 원인을 찾기 어려운 이명과 청력저하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

 

NES가 다루는 신경이과학(Neurootology)은 ‘귀’라는 기관이 단순한 청각의 도구를 넘어 중추신경계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이는 전정기관의 균형 기능, 뇌파 반응, 청각 신경 자극, 전신장부기능 등을 함께 진단하고 분석하는 학문으로, 이비인후과적 접근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복합적 증상에 대한 보다 정밀한 분석과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다.

 

사카다 박사는 “한의학이 단순한 전통요법을 넘어, 뇌신경과학적 기준에서 체계화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NES는 앞으로도 과학적 접근 위에서 동서양 의학의 융합 가능성을 탐색할 것이며, 한국 한의학계의 연구와 임상경험은 매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2025년 NES 국제 학술대회는 도쿄에서 한일공동주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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