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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카자흐스탄 파트너사 방한 연수 프로그램 진행

파트너사와의 교류 확대, 편의점 노하우 공유 위해 마련돼··· CUCA 임직원 20여 명 방한해

CU 명동역점 등 외국인에게도 널리 알려진 특화 편의점 방문해 상품, 마케팅 노하우 전수
한국의 선진화된 물류체계, 식품제조/위생관리도 소개, 내달 물류 전문 인력 현지로 파견
개발/영업/상품 전문가와 신규점 및 가맹점 관련 비법 전수, 상품 경쟁력 프로그램도 준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카자흐스탄 파트너사 CUCA(CU Central Asia)에게 편의점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7일간 방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BGF리테일은 이전에도 2019년 몽골, 2022년 말레이시아 각 파트너사를 국내로 초청해 연수 프로그램을 열고 K-편의점의 우수성을 전한 바 있다. CU 해외 사업국의 점포 수는 3월 말 기준, 몽골 467점, 말레이시아 151점, 카자흐스탄 30점으로 총 648점이다.

 

이번 방한 연수 프로그램은 BGF리테일이 카자흐스탄 진출 1주년을 맞아 파트너사와의 비즈니스 교류를 확대하고 한국 편의점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알리나 신 CUCA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20여 명이 한국 사업 본부로 직접 방문했다.

 

BGF리테일은 상품과 영업, 물류,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1등 편의점 CU의 사업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비즈니스 인프라 투어를 기획하고 사내 주요 부서 팀장급 임직원들의 강연과 CU만의 차별화된 특화 편의점을 방문해 국내 최신 편의점 동향과 마케팅 성공 사례들을 적극 공유했으며, 한국의 특화 편의점을 소개함으로써 카자흐스탄 현지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했다.

 

또한, 편의점 물류 시스템과 간편식품 제조 현장도 공개했다. BGF리테일은 BGF로지스와 BGF푸드에서 운영 중인 남사 물류센터, 원주 푸드플래닛을 통해 한국의 선진화된 물류 체계 및 식품 제조, 위생 관리 등을 파트너사 임직원들에게 소개했다.

 

BGF리테일은 파트너사와 함께 카자흐스탄 사업 확장에 따른 신규 인프라 구축에 대한 방향성도 논의했다. 내달 BGF리테일은 물류 전문 인력을 현지로 직접 파견해 긴밀한 업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개발, 영업, 상품과 관련한 전반적인 교육도 이뤄졌다. CUCA 임직원들은 BGF리테일의 개발/영업 전문가와 함께 신규점 개점 과정, 가맹점 매출 분석 및 컨설팅 노하우 등을 전수받았다.

 

CUCA 임직원들은 연수 프로그램 외에도 이달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K-푸드 바이어 초청 및 수출 상담회에 참가해 우수 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현지 CU 점포에서 해당 상품들의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BGF리테일은 지난 2023년 카자흐스탄 기업인 Shin-Line(신라인)의 편의점 전문 신설 법인 CUCA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BGF리테일 임형근 해외사업실장은 “CU는 지난 30여 년 간 다져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서 적극 힘을 싣고 있다”라며 “기존 파트너사와의 유기적인 교류를 강화하는 동시에 다른 대륙과 국가로도 진출해 글로벌 편의점 스탠다드로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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