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2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으로 식품산업 부문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 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1위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행사로, 대한민국의 가치 있고 경쟁력 높은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경쟁력 등 구조화된 설문에 소비자가 직접 평가하고 측정 결과를 계량화한 지수다.
동원F&B는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글로벌 식품기업’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K푸드를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양반김’, ‘불참치’, ‘떡볶이의신’ 등 한국적인 맛의 제품들과 ‘동원맛참’, ‘리챔’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K푸드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해외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동원F&B는 최근 펫푸드 전문 브랜드 ‘뉴트리플랜’을 미국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전 세계 펫푸드 시장에서 규모가 가장 큰 미국으로의 첫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유산균 음료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도 지난해 일본 전역의 코스트코에 입점돼 현재까지 1,000만 개 이상 판매됐다.
한편 동원F&B의 한식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양반’은 같은 행사에서 한식 HMR 부문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1위로 선정됐다. 1986년 탄생한 양반은 '한식 맛의 오리지널'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식의 본질적인 가치는 물론 맛과 편의성을 갖춘 ‘양반김’과 ‘양반죽’ 등 다양한 간편식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는 K푸드를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수출해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