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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풀앤크리멀러스, 싱가포르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글로벌 확장 가속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베이커리 카페 브랜드 '버터풀앤크리멀러스(대표 김대환)'가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9년 서울 압구정에서 시작해 ‘베이커리 맛집’으로 자리 잡은 버터풀앤크리멀러스는 최근 FLAVOR X GROUP PTE. LTD와 싱가포르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파트너인 FLAVOR X GROUP PTE. LTD는 중국에서 다양한 F&B 브랜드를 운영중이다. 이 회사는 ’요거트아이스크림의정석(요아정)’의 중국 MF를 보유한 업체다. 이들은 특히 ‘九十葉(90잎)’ 말차 아이스크림 음료 브랜드만으로 42개 매장을 운영, 연간 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FLAVOR X GROUP PTE. LTD는 우유 푸딩 브랜드 ‘连杏双皮奶’와 일본식 수플레 팬케이크 브랜드 ‘FUFULAND’ 등 여러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F&B 전문 회사로 알려졌다.

 

버터풀앤크리멀러스는 이미 2021년 중국을 첫 해외 진출 국가로 삼아 MF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중국 마스터 프랜차이지는 중국 전역에 3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중국 내에서 베이커리 카페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발렌티노, 막스마라, 아우디 등 하이엔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향후 중국 제2·제3선 도시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국내 시장에서는 신세계·롯데·현대 등 3대 백화점 입점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왔다. 현재는 HACCP 인증을 획득한 자체 센트럴키친(CK)을 운영하며 가맹점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가맹사업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버터풀앤크리멀러스 김대환 대표는 “현재 미국,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태국 등지에서 활발한 문의를 받고 있다”며 “현지 시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넓혀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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