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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임직원,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로 첫 출근...결합 마무리

조현범 회장 등 그룹 경영진 한온시스템 임직원 환영식 '무빙데이'
한온시스템 임직원 150여명 이날부터 테크노플렉스 근무 시작
조 회장 “조직·문화·인프라 등 온전한 하나 되기 위해 힘쓰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과 한온시스템이 물리·화학적 결합을 완료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온시스템 임직원이 경기도 판교에 있는 그룹 사옥으로 첫 출근을 시작하면서 양사 결합이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한온시스템 임직원 150여명은 이날부터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위치한 판교 테크노플렉스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3일 본사 사옥인 테크노플렉스에서 한온시스템 임직원 환영 행사 '무빙데이'도 진행했다. 이날 열린 무빙데이는 테크노플렉스에서 업무를 시작한 한온시스템 서울사무소 임직원을 환영하고, 사옥 인프라와 기업 비전 '프로액티브 컬처'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범 회장,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 등 최고경영진이 모두 참석했다. 조 회장 등 경영진은 한국앤컴퍼니그룹 가족으로 새롭게 합류한 한온시스템 임직원들과 격의없이 대화를 나눴다. 이날 최고경영진과 직원간 대화는 사전 준비나 대본 없이 진행됐다고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전했다.

 

조 회장은 "한온시스템과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새로운 성장 여정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지주사·인프라·네트워크 등 그룹 모든 자원을 활용해 각 부문의 역량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액티브한 혁신과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자"면서 "조직·문화·인프라 등 융합이 필요한 부분을 빠르게 혁신해 온전한 하나가 되기 위해 힘쓰자"고 당부했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신임 대표는 "그룹 철학 프로액티브 컬처를 바탕으로 완전한 화학적 결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략·인사·재무 등 모든 부문을 혁신하며 한온시스템이 더욱 도약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달 말 공정거래위원회에 한온시스템의 계열 편입 신고를 마치고 인수를 위한 행정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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