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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25 삼성 명장’ 선정

분야별 사내 핵심 기술 전문가 '2025 삼성 명장' 15명 선정
삼성중공업, 선박·해양 플랜트 최고 기술자 명장 첫 배출
지금까지 명장 69명 선정… 핵심 기술인재 사기 진작·후진 양성 효과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은 제조, 설비, 품질, 인프라, 금형, 계측, 구매 등 핵심 기술분야 전문가들을 ‘2025 삼성 명장’으로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삼성 명장은 총 15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규모다. 계열사별로는 삼성전자 9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SDI 2명, 삼성중공업 2명이 명장으로 선정됐다.

 

과거 연도별 인원을 살펴보면 ▲2019년 4명(전자 4) ▲2020년 4명(전자 3, 전기 1) ▲2021년 9명(전자 6, 디스플레이1, 전기1, SDI 1) ▲2022년 11명(전자 8, 디스플레이 1, 전기 1, SDI 1) ▲2023년 11명 (전자 9, 디스플레이 1, SDI 1) ▲2024년 15명(전자 10, 디스플레이 2, 전기 2, SDI 1) 등이다.

 

특히, 올해는 삼성중공업에서 처음으로 선박·해양 플랜트 분야 명장을 배출했다.

 

삼성은 2019년부터 삼성 명장 제도를 운영했으며 명장 선정 분야와 명장 제도 도입 계열사를 확대해왔다. 초기에는 제조기술, 금형, 품질 등 제조분야 위주로 명장을 선정했지만 최근에는 구매, 환경안전 분야 전문가도 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2019년 삼성전자에 처음으로 도입된 명장 제도는 2020년 삼성전기,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 올해는 삼성중공업까지 확산됐다.

 

삼성은 지금까지 69명의 명장을 선정했으며, 명장 제도 운영을 통해 핵심 기술인재 이탈을 방지하고 후진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는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격려금, 명장 수당, 정년 이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우선 선발 등 다양한 인사 혜택을 제공한다. 명장들은 사내에서 ‘롤모델’로 인식돼 자긍심을 갖고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삼성은 최고 수준의 기술전문가 육성에 힘쓰는 한편 국제기능경기대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 등을 지속해 국가 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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