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호남 지역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25~30일 6일동안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에서 ‘드라이브 투 티스테이션’ 오프라인 팝업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를 중심으로 한국타이어의 혁신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그리고 타이어 기반 차량 토탈 서비스 플랫폼 ‘티스테이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국타이어는 백화점 로비에 타이어·슈퍼카·정비·튜닝 등 다양한 모터 컬처 요소를 결합한 전시 공간을 조성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팝업 외부에는 ‘드라이브’와 ‘티스테이션’ 브랜딩을 적용한 여섯개의 대형 기둥을 설치해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팝업존 중앙에는 초고성능 타이어 실차 테스트 차량인 하이퍼카 ‘부가티 시론’을 전시하고,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및 플래그십 제품 ‘벤투스’ 등 핵심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과 제품 철학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이용 고객을 위한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티스테이션 회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 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이 인도네시아 유망 광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어스온은 인도네시아 노스케타팡 탐사광구에 대한 지분 34%를 페트로나스 노스케타팡으로부터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거래로 SK어스온은 동 광구의 최대 지분 보유자인 페트로나스 노스케타팡(51%),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 노스케타팡(15%)과 함께 공동 탐사에 나서게 된다. 노스케타팡 광구는 자바섬 북동부 해상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내 핵심 유망 지역으로 꼽힌다. 주변 해역에서 기존 생산층 외 새로운 지층에서 원유가 추가로 발견되는 등 탐사 잠재력이 높아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돼 왔다. SK어스온은 그동안 인도네시아 내 확장 전략을 검토해왔으며, 광구의 지질 구조·경제성을 다각도로 분석한 끝에 인수를 결정했다. 광구 운영권자인 페트로나스 노스케타팡은 30여 년간 동남아 지역에서 대형 자원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가진 기업이다. 페르타미나 역시 인도네시아 내 유망 해상 광구 개발 경험과 높은 사업 이해도를 갖춘 만큼, SK어스온은 두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3사는 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화학이 지속가능한 초박막 혁신 필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이 25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상하이 국제 포장 전시회’에 참가해 차세대 친환경 패키징 기술을 선보인다. SWOP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키징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친환경 전환과 스마트 패키징을 중심으로 600여 개 기업과 7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이번 전시에서 ‘소재로 만드는 순환’을 핵심 주제로 내세워 재활용이 쉬운 단일소재 기반의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과 고기능성 필름용 소재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단일소재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얇은 두께를 구현한 초박막 포장 필름 기술 ‘유니커블’을 전략적으로 부각하며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나선다. 유니커블은 기존 복합재질 포장 필름과 동일한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단일 폴리에틸렌(PE) 소재로 재활용률을 대폭 높인 차세대 소재다. 현재 PET, 나일론(PA) 등이 혼합된 복합재질 필름은 재활용이 어려운 OTHER 등급으로 분류되지만, 단일소재 필름은 재활용성이 높아 글로벌 패키징 시장에서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다만 단일소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의 VIP전용 큐레이션 플랫폼 ‘더 쇼케이스’가 론칭 1년 만에 초고가 소비 트렌드를 바꾸며 백화점 VIP 시장의 강력한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1~10월) ‘더 쇼케이스’ 이용 고객의 평균 객단가는 약 2000만원으로, 명품 장르 평균 객단가의 7배에 달했다. 단순 상품 구매가 아닌 ‘여기서만 가능한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수요가 급증하며 VIP 소비의 중심축이 브랜드에서 경험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정판 콘텐츠의 흥행은 이를 대표적으로 보여준다. 신세계가 산토리와 협업해 9월 선보인 극소량 한정판 위스키는 오픈 1분 만에 완판됐다. 단순 제품이 아닌 고숙성 위스키 구매 기회와 함께 현지 증류소 투어, 프라이빗 클래스가 결합된 ‘경험 패키지’가 고객 공략에 적중했다. 해외 스포츠 콘텐츠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신세계는 5월 국내 백화점 최초로 프랑스 메이저 대회 ‘롤랑가로스’ 관람 패키지를 선보였다. 남자 결승전은 10명 정원에 500명 이상이 몰려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초고가 보석 콘텐츠 역시 열기가 뜨거웠다. 극소수만 존재하는 희귀 컬러 다이아몬드 상담에는 앱을 통해 1만명 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가 미국의 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와 협력해 자율 무인수상함(ASV) 개발에 나서며 글로벌 차세대 방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거 있다. HD현대는 최근 안두릴과 ASV 설계·건조 및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체결식은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됐으며,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함정·중형선 사업대표)과 안두릴 공동설립자 팔머 럭키가 참석해 양사 협력의 신호탄을 올렸다. 이번 계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울산 조선소에서 ASV를 건조하고, 독자 개발 중인 선박 자율운항 기술 등 핵심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안두릴은 이를 기반으로 자사가 개발 중인 자율 임무 수행 솔루션을 탑재해 실제 작전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무인 플랫폼을 완성할 계획이다. 양사는 시제함 개발 및 건조를 2026년까지 마무리하고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글로벌 방산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는 세계 무인 수상정 시장이 2022년 9억2000만 달러에서 연평균 11.5% 성장해 2032년 27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D현대 정기선 회장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 유력 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발표한 ‘2026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 어워즈’에서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되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현지시간 20일 럭셔리, SUV, 승용, 트럭, 전동화, 럭셔리 전동화 등 총 6개 부문의 수상 브랜드를 발표했다. 올해는 총 39개 자동차 브랜드가 판매하는 차량 전반을 대상으로 안전성 평가, 신뢰도 분석, 자동차 전문 매체 평점 등 다각적인 데이터를 종합해 평균 점수를 산출한 뒤 각 부문별 최고점을 기록한 브랜드에 상을 수여했다. 제네시스는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 세련된 디자인, 첨단 편의 기능, 여기에 우수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종 후보에 오른 포르쉐를 제치고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타이틀을 획득한 것은 브랜드 경쟁력이 확고해졌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특히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는 10점 만점에 9.6점이라는 압도적인 평가를 받으며 “거의 완벽한 럭셔리 대형 세단”이라는 찬사를 얻었다. G80과 GV70 역시 각각 세단·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대한통운이 피지컬AI 기업 리얼월드와 손잡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사람처럼 움직이게 만드는 ‘두뇌’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로봇 하드웨어 기업과의 협업을 넘어 AI 솔루션까지 기술 생태계를 확장하며, AI 휴머노이드 기반 물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물류 AI 얼라이언스’를 한층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CJ대한통운은 23일 리얼월드와 ‘물류용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략적 시너지 확보를 위한 시드2 라운드 지분 투자에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렸으며, CJ대한통운 김정희 TES물류기술연구소장, 이종훈 경영지원실장, 리얼월드 류중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실제 물류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나선다. 핵심은 로봇이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도록 만드는 ‘두뇌’ 역할의 RFM 솔루션이다. 이를 공동 개발하고 물류 현장에 적용하는 실증과 상용화까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 내 자동화가 필요한 공정을 선별하고, 작업 데이터를 제공해 RFM의 학습 및 고도화를 지원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글로벌 사우스의 핵심 축으로 꼽히는 중동에서 B2G(기업·정부간 거래) 사업을 본격 확대하며 질적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에너지 인프라 중심의 국가 프로젝트가 활발한 지역 특성상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LG전자는 지난 19일 두바이에서 UAE 정부 산하 기관인 엑스포시티 두바이와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조주완 LG전자 CEO와 아흐메드 알 카티브 개발·공급 책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논의된 AI·에너지 인프라 공동 개발 논의의 연장선으로, UAE 정부의 국가 비전인 ‘We the UAE 2031’이 지향하는 ▲지속가능 스마트시티 ▲탄소중립 ▲에너지 고효율 인프라 구축과 맞닿아 있다. 엑스포시티 두바이는 2020 두바이 엑스포 부지에 약 3만5000명이 거주하는 3.5㎢ 규모의 스마트시티를 조성 중이다. LG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주목받는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AI 홈허브 기반 스마트홈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공간 자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4월 미국 시장에 선보인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미국 주요 매체들로부터 잇단 호평을 받으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미국 주택 구조에 적합한 벤트 타입 모델이 빠른 건조 속도와 높은 편의성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강한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벤트 건조 방식을 적용한 ‘비스포크 AI 콤보’를 앞세워 미국 세탁·건조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벤트 방식은 뜨거운 공기로 세탁물을 건조한 뒤 남은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구조로, 건조 속도가 빠른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결합한 일체형 구조가 더해지면서 실용성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미국 전자제품 전문 평가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는 이달 중순 발표한 체험기에서 비스포크 AI 콤보 벤트 타입에 대해 “완벽한 세탁·건조가 가능한 환상적인 세탁건조기”라고 극찬했다. 해당 매체는 사용 편의성과 강력한 성능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기존 단독 세탁기와 벤트 건조기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라고 평가했다. 또 건조가 끝나면 자동으로 문이 열려 세탁물을 보송하게 유지하는 ‘오토 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A등급을 유지하며 국내 게임 업계 내에서 안정적인 ESG 경영 수준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KCGS의 ESG 평가는 국내 주요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의 정책·관리체계·성과를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평가하는 대표 지표로 활용된다. 넷마블은 올해 평가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 모든 영역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6월 발간한 ‘2025 넷마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유저 만족, 기술 혁신, 인재 육성, 정보보호 등 핵심 중대 이슈에 대한 전략과 추진 성과를 구체적으로 공개해 ESG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한 점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폐기물 저감, 친환경 운영 도입, 환경 사회공헌 활동 확대 등 환경영향 저감 노력을 지속해왔다. 사회 분야에서는 넷마블게임박물관 개관, 국내외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정보보호 강화를 통해 사회적 책임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ESG위원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