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제철은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국가 전력망 적기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가 전력망 확충 계획에 따라 오는 2038년까지 70만여톤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는 신규 송전철탑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대제철은 협약을 통해 송전철탑 제작에 필수적인 철탑용 앵글(ㄱ형강) 등 산업용 강재를 적기에 생산·공급하고, 한전과 함께 에너지 수요 기반 전력망 건설계획 정보를 공유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 전력망 확충에 대비해 차세대 송전철탑 개발에도 공동으로 나서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철강업계는 국내외 수요 부진과 원가 부담 증가로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현대제철은 국가 기간산업 지원에 필요한 핵심 소재 공급자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성민 현대제철 산업강재영업사업부장은 “국가 전력망 확충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품질·저탄소 앵글을 포함한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해안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가 수도권과 내륙 산업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펍지 스튜디오의 신작 ‘PUBG: 블랙 버짓’의 첫 번째 클로즈드 알파 테스트를 오는 12월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PST 기준 12월 12~14일, 19~21일 총 6일간 진행되며, 북미·유럽·아시아 지역의 PC(Steam) 플랫폼에서 참여할 수 있다. 테스트는 블랙 버짓의 핵심 게임 플레이를 검증하고, 이용자 및 커뮤니티 피드백을 반영해 개발 방향을 구체화하는 단계다. 참가 신청은 Steam 상점 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테스트 기간에는 SOOP·치치직 드랍스 이벤트를 통해 액세스 키를 획득할 수도 있다. 이번 알파는 비밀유지계약(NDA) 없이 진행돼 스트리머와 크리에이터가 자유롭게 플레이 영상, 리뷰, 스트리밍 콘텐츠를 제작·공유할 수 있다. 펍지 스튜디오는 이를 통해 이용자와 크리에이터가 초기 빌드를 폭넓게 경험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식 X(구 트위터)와 Steam 공지사항을 통해 크리에이터 전용 혜택 신청도 받고 있다. 선정된 크리에이터에게는 커뮤니티 배포용 알파 테스트 코드가 추가 제공된다. ‘PUBG: 블랙 버짓’은 탐험·발견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2025 콘테크 미트업 데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으로, 2020년 시작된 이후 올해 6회째를 맞았다. SK에코플랜트가 운영을 주관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서울대학교, 한국무역협회 등 공공·학술·투자기관이 공동주최로 참여하며 기술 생태계 확장에 힘을 더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반도체·AI 분야를 중심으로 총 120건의 기술이 접수됐다. SK에코플랜트는 서류평가와 1·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반도체 2건 ▲AI 3건 ▲에너지 1건 등 총 6건의 기술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기술 혁신성, 사업성, 공동 개발 가능성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었다. 최종 수상 기업은 △반도체 초순수 공정 탈기막 제조 기술(세프라텍) △반도체 폐수 슬러지 활용 친환경 건설 재료 제조 솔루션(H&W) △회전력을 활용한 고효율 탄소 포집 및 컴팩트 설비 기술(카본밸류) △AI 기반 현장 자재 운반 로봇 솔루션(고레로보틱스) △도면 분석·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대표 오프라인 행사 ‘2025 던파 페스티벌’이 1만여명의 모험가들이 보내준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으며, 지난 22~23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앞서 티켓 오픈 당시 1일차는 1분 만에, 2일차는 단 45초 만에 전석 매진되며 20주년을 기념하는 팬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한 바 있다. 행사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긴 대기줄이 형성됐고, 10홀과 7A홀에서 펼쳐진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스탬프 투어, 미니게임, 포토존 등 즐길 거리를 비롯해, 성승헌 캐스터·정준 해설가의 20주년 토크쇼, ‘던파’ 앰버서더 보겸의 경품 이벤트 등 소통형 무대 프로그램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10홀은 ‘History of ARAD’ 전시를 통해 20년간의 주요 업데이트 기록과 OST 청음존을 제공하며 자연스러운 추억 여행을 가능하게 했다. 유저 2차 창작 행사 ‘플레이마켓 시즌7’도 같은 공간에서 열려 크리에이터와 팬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가 2조원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며, 2007년 조선업 수퍼사이클 이후 18년 만에 역대 최대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4일, HMM과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2조 1,300억 원으로, 최근 국내 조선업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건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건조되는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초대형 선박으로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을 탑재했다. 특히 기존 대비 약 50% 확대된 연료탱크를 적용해 장거리 운항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강화된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성능을 확보했다. 선박은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중공업에서 각각 2척, 6척씩 건조돼 2029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HD현대는 글로벌 물동량이 정점을 찍었던 2007년 이후 가장 많은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만 총 69척, 72만 TEU 규모의 컨테이너선을 확보하며 국내 조선사 중 압도적인 실적을 기록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넷마블게임박물관의 교육 프로그램 ‘말랑말랑 동글동글 캐릭터연구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말랑말랑 동글동글 캐릭터연구소’는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시대별 게임 역사를 이해하고 직접 캐릭터와 스토리를 만들어 보며 게임의 구성 요소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된 체험형 교육 과정이다. 교육은 오는 12월 23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각 날짜마다 오전 11시~오후 12시 20분, 오후 2시~오후 3시 20분 총 2회씩 운영된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게임 역사 알아보기 ▲게임 캐릭터와 스토리 구조 이해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등으로,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게임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신청은 24일 오전 11시부터 넷마블게임박물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회차별 정원은 12명, 참가비는 2만원이다. 신청 결과는 선착순으로 개별 안내된다. 한편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세계 게임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설립된 복합 문화공간이다. 전시·학습·놀이 공간을 두루 갖추고 있어 성인에게는 추억을, 어린이·청소년에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게임테일즈가 개발한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연말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하는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방송은 24일 오후 7시 ‘더 스타라이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컴투스는 이를 통해 게임의 향후 개발 방향을 직접 소개하고 이용자들이 사전에 남긴 질문은 물론 방송 중 실시간으로 접수되는 질의에도 즉각 답변할 예정이다. 방송에는 박경태 기획실장과 김호성 사업부장이 출연해 연말 핵심 업데이트 내용을 상세히 설명한다. 먼저 26일 적용될 대규모 업데이트가 집중 소개된다. 신규 지역 ‘부서진 대지’, 월드 단위 개편이 이뤄지는 ‘별의 낙원’, 신규 성물 및 보스 몬스터, 전투·편의성 개선 등 다양한 변화가 공개된다. 이어 12월 업데이트로 예정된 길드 던전, 길드 창고 및 분배 시스템 등 협동 중심 신규 콘텐츠도 처음 소개된다. 길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운영 이벤트 정보와 함께 신규 클래스 개발 현황 등 내년 상반기 콘텐츠 로드맵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 라이브 방송 시청자를 위한 특별 보상 쿠폰도 제공돼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더 스타라이트’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GS건설이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GS건설은 미국의 수전해 기술 선도기업 이볼로(Evoloh)와 이달 ‘음이온 교환막(AEM) 기반 수전해 플랜트 패키지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말부터 개발 업무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양사가 체결한 BDP, FEED, EPC 분야의 광범위한 협력 체계를 구체화한 단계다. 이번에 협력 파트너로 선정된 이볼로는 음이온 교환막(AEM)을 활용해 물을 전기분해하는 수전해 스택 제조 기술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 AEM 기술은 고가의 희귀금속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높은 효율을 구현할 수 있다. 또 기존 상용화된 수전해 기술 대비 생산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볼로는 이미 메가와트(MW)급 스택의 파일럿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상업 생산을 시작해 기술 신뢰성을 입증했다. GS건설은 글로벌 플랜트 EPC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볼로와의 협력을 확대해, 경제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수백 MW급 수소 생산 플랜트 패키지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이를 통해 기존 석유화학 중심의 플랜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대한통운이 연말연시를 맞아 구세군 자선냄비 배송 지원에 나서며 따뜻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CJ대한통운은 자선냄비와 구세군 종, 봉사자 점퍼 등 2025년 구세군 연말 모금 캠페인에 필요한 물품을 전국 거점으로 배송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대한본영에서 집화된 물품은 전국 17개 시·도 350여개 거점으로 전달됐다. 모금 기간 동안 파손되거나 마모된 물품 교체를 위한 추가 배송도 이어질 예정이다. CJ대한통운과 구세군의 인연은 201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2년째다. 지금까지 전국에 배송된 누적 자선냄비는 1만 2천여 개에 달한다. 특히 11년째 자선냄비 배송을 맡고 있는 이승룡 택배기사는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데 기여한다는 생각에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CJ대한통운은 자선냄비 배송 외에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종이팩 재활용 수익 기부, 폐휴대폰 등 가전제품 수거, 영세 소상공인 대상 택배비·포장재 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구세군은 오는 28일 광화문광장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심에서 시종식을 열고 연말 모금 활동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고객과의 소통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AI 기반 언어 변환 솔루션 ‘AI고객언어변환기’를 고도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고객에게 복잡한 안내를 줄이고, 더 쉽고 친근한 언어로 소통하겠다는 LG유플러스의 새로운 고객 철학 ‘Simply U+’의 핵심 과제로 추진됐다. ‘AI고객언어변환기’는 임직원이 문자 안내, 공지사항, 상담 메시지 등 고객 대상 커뮤니케이션 문구를 보다 쉽고 빠르게 작성하도록 돕는 사내 도구다. 문장의 초안만 입력하면 즉시 고객 친화적인 표현으로 변환되며, 기본 프롬프트를 활용해 다양한 안내문을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 1.0 버전을 도입한 뒤, 올해 10월 채팅형 UI를 적용하고 ‘더 친절하게’, ‘더 정중하게’ 등 톤&매너 변경 기능을 추가한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기존에 배너나 문자 등 일부 유형에 한정됐던 변환 기능도 전면 확장해 모든 문구를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개선을 통해 변환된 문구는 최근까지 4,500건 이상 업무 현장에서 활용됐다. 특히 ‘AI고객언어변환기 2.0’은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해온 고객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