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강릉시가 지난 8일 부산역 현지 홍보활동 중 실시한 동해선 ITX와 강릉 관광에 대한 설문조사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총 11개 항목으로, 조사에 응답한 인원은 179명이었으며, 부산·경상권 거주자가 66%인 118명, 서울·경기권 거주자는 26%인 47명으로, 강원권 2명을 제외한 177명이 타지역 거주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설문조사 결과, 여행 시 동반자(중복응답)로는 가족이 107명(51%), 친구·연인이 75명(36%), 혼자 여행한다는 답변도 22명(11%)으로, 최근 관광 트렌드인 가족친화 및 개별관광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해선 이용 의향에 대한 질문에서는 90%인 161명이 이용하겠다고 답변했고, 잘 모르겠거나 이용할 가능성이 낮은 사유로는 운행시간이 길어서라는 답이 31%로 가장 많아, 조속한 KTX 열차 도입 및 증차 등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릉 관광에 대한 관심도에서는, 152명(85%)이 강릉 방문 경험이 있었으며, 강릉 방문 시 가장 관심 있는 관광콘텐츠(중복응답)로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 140명(45%), 맛있는 음식여행 63명(20%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공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고 수준의 출산 인사 가점을 도입하고, 공직사회가 출산 친화적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출산 공무원에게 최대 3점의 인사 가점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2025년 인사운영기본계획을 의결했다. 이번 인사 가점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다자녀 양육 공무원에게 부여되는 최고 수준으로, 첫째 자녀 출산부터 0.7점, 둘째 자녀 1.5점, 셋째 자녀 2점, 넷째 자녀 이상 3점으로 점차 확대된다. 기존에 2자녀 이상에게 0.5점만 부여하던 것에서 크게 개선된 내용이다. 아울러 시는 육아휴직 후 복직 시 희망 부서로 우선 배치하는 '육아휴직 복직자 희망부서제'를 운영하며, 올해부터는 법 개정에 따라 자녀 수에 관계없이 육아휴직 기간을 승진심사 시 근무 경력으로 인정받는다. 또한, 육아휴직 수당 상한액도 250만원으로 상향 조정돼, 공직사회에서 출산 친화적 환경이 한층 강화된다. 이러한 변화는 공직사회의 출산율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경기도가 올해 151개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과 함께 컨설팅, 전문인력 양성, 해외진출까지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전(全)주기 종합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 확대 ▲디지털 전환 견학공장 운영 ▲디지털 제조혁신 전문인력 양성 ▲우수공급기술 상용화 지원 ▲해외진출 지원 등 도내 중소 제조기업 맞춤형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올해 사업예산은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105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 대비 50% 증가한 수준으로, 구축 지원대상 기업도 77개에서 151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우선,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시설과 솔루션을 도입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31개사를 대상으로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하며, 안전, 에너지·탄소중립, 보안, 제조데이터 분야 기업 5개사에 최대 8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미래산업 변화 대응과 제조환경 개선을 위해 제조로봇 지원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 15개사에 3천만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3월 7일까지 '희망의 집수리' 사업 지원 가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희망의 집수리'는 노후·침수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비용 부담이 커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가구로 자가 또는 임차가구 모두 가능하다. 자가인 경우 해당 주택에 현재 거주해야 한다. 다만, 중위소득 48% 이하 자가가구(수선유지급여 대상), 비주택과 무허가건물, 최근 3년 이내 희망의 집수리 수혜 가구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하는 항목은 도배, 장판, 단열, 창호 교체, 천장 보수 등 총 18종이다. 특히, 곰팡이, 환기 불량 등 반지하 주택의 문제인 공기질 개선을 위해 환풍기도 설치할 수 있다. 집수리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다음 달 7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3월 중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이르면 4월부터 본격적인 수리를 시작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해 안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 구매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2025년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으로 전기승용차, 전기화물차, 수소차, 전기승합차, 전기이륜차 등 친환경 자동차 구매를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국비 보조금이 지난해 44억3000만원에서 올해 29억6000만원으로 14억7000만원 줄어들었음에도 시는 친환경 자동차의 원활한 보급을 위해 올해 27억1000만원의 시비를 확보하며 시비 부담률을 42.2%에서 47.6%로 올렸다. 이에 따라 매년 감소하는 국비 지원에도 불구하고 광명시는 시비로 전기승용차는 최대 40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600만 원 지원하며 2년째 지원 금액을 동결해 시민 부담을 최소화했다. 우선 전기승용차는 일반 360대, 취약계층·독립유공자·다자녀가구 등 우선순위 45대, 택시 45대 등 총 450대를 선정해 대당 최대 980만 원 지원한다. 택시 영업용으로 차량을 구매하면 국비 250만 원을, 청년이 생애 첫 자동차로 구매하면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로, 다자녀 가구 구성원이 구매하는 경우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을 추가 지원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회삿돈은 3000억원대의 회사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경남은행 전직 간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또 횡령에 가담한 한국투자증권 전 직원도 1심과 동일한 형량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3부(이예슬 정재오 최은정 부장판사)는 1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경남은행 전 투자금융부장 이씨에 대해 1심과 같은 징역 35년을 선고하고 약 159억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이씨를 도와 범행을 저지른 한국투자증권 전 직원 황씨에게도 재판부는 1심과 형량과 같은 징역 10년과 추징금 11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심과 비교해 양형 조건에 별다른 변화가 없고 원심의 양형이 재량의 합리적 범위를 벗어났다고 할 수 없다"며 이씨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이들은 지난 2014년 1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출금전표 등을 20차례에 걸쳐 위조하고 행사하는 방법으로 회삿돈 2286억원을 페이퍼컴퍼니로 빼돌린 뒤 임의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씨는 단독으로 2008년 7월부터 2018년 9월까지 같은 수법으로 회삿돈 803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시행사 직원을 사칭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국토지리정보원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정과제인 디지털트윈의 조기 실현을 목표로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과 협력해 국비와 지방비를 5:5로 매칭해 추진됐다. 하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하남시 전역에 대한 3차원 건축물 모델링 데이터를 구축하고, 고정밀 수치지형도(1:1000)를 제작함으로써 첨단 공간정보 인프라를 확립하며 스마트 도시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고정밀 수치지형도(1:1000)는 기존 1:5000 지형도에서 표현하기 어려웠던 맨홀, 가로등, 신호등 등 세부적인 도시 인프라 요소까지 포함하고 있어 보다 정밀한 공간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이현재 시장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을 통해 구축된 공간정보 데이터는 도시계획, 재난 대응, 시설물 관리 등의 업무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라면서 "하남시는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스마트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공간정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지난달 취업자가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제조업·건설업 중심으로 고용 부진은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15∼29세 취업자가 급격히 줄어드는 등 청년 고용이 신통치 않았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787만8000명으로 1년새 13만5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일자리사업 일시 종료 등 영향으로 5만2000명 줄었지만 한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보건복지·공공행정 취업자가 줄었던 것이 직접·노인 일자리 사업이 재개되면서 회복됐다"고 말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이 11만9000명 늘어났고,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9만8000명), 정보통신업(8만1000명) 등도 취업자가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16만9000명 줄었다. 특히 건설업 취업자는 2013년 산업분류 개편 이후 감소폭이 가장 컸다. 제조업 취업자도 5만6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드. 반도체 수출 호황에도 작년 7월부터 7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 도소매업 취업자도 9만1000명 줄어드는 등 11개월째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과 30대가 각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음란·성매매 정보에 대한 시정 요구가 5년새 67%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해 음란·성매매 정보에 대한 시정요구 건수가 전년대비 50.2% 급증한 총 8만1755건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음란·성매매 정보 시정요구 현황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4만9052건, 2021년 2만9512건, 2022년 4만6195건, 2023년 5만4429건, 2024년 8만1755건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셈이다. 더욱이 지난해 음란·성매매 정보 시정 요구 건수를 5년전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무려 66.7%에 달했다. 지난해 음란 정보에 대한 시정요구 건수는 3만8044건으로 전년 2만3502건에 비해 61.8% 증가했다. 방심위는 이에 대해 “웹하드나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유통되는 성기 및 성행위를 노골적으로 묘사한 내용 등에 대해 적극 시정요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성매매 정보의 경우는 4만3711건으로 1년새 증가폭이 41.3%에 달했다. 이에 대해 방심위는 해외 글로벌 플랫폼과 랜덤채팅에서 성행위·대가성 문구를 제시하며 성매매를 유도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시중 금값이 3.75g 한 돈에 65만원을 웃도는 등 고공행진하고 있다. 가격이 연일 급하면서 금 품귀현상마져 일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 금융권에서 골드바 판매중단 사태가 벌어지는 등 수급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호반그룹의 삼성금거래소가 금 수급 안정을 위해 팔소매를 걷고 나섰다. 최근 불안한 국제 정세로 인해 금 가격이 급등하고 수급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금거래소는 정상 공급 기조를 지키고 있다. 삼성금거래소는 금 수요 급증 및 품귀 현상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하며 금시장 안정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지난 11일 한국조폐공사는 온·오프라인 판매처 및 13개 금융권 위탁판매처에 골드바 판매 중단을 공지했다. 시중 거래되는 금 공급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삼성금거래소는 도·소매 물량 수급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고, 오전 11시까지 주문 및 입금이 확인되면 당일 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종가 기준 g당 금값은 15만9410원으로 한 돈(3.75g) 가격은 59만7787원이다. 따라서 부가세 10%를 포함할 경우 금 한 돈 가격은 65만7566원이다. 지난달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