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기업 공개(IPO) 과정에서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5일 세번째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5일 오전 방시혁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이는 지난 9월 두차례 공개 소환되 뒤 세차례 소환이다. 방 의장은 2019년 투자자들에게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여 특정 사모펀드에 지분을 매각하도록 유도하고, 이후 실제 상장 과정에서 매각 차익 약 1900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자본시장법은 비상장주식을 포함한 금융투자상품과 관련해 거짓말로 재산상의 이익을 얻거나 부정한 계획을 이용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말 방 의장의 혐의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뒤 6월과 7월 한국거래소와 하이브 등을 압수수색하고 방 의장을 출국금지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방 의장은 관련 법규 준수를 주장하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외주업체 근로자 1명이 유해 물질로 추정되는 기체에 노출돼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경주에서 외주업체 작업자 3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진지 불과 11일 만에 일어났다. 노동계에 ‘위험의 외주화’ 논란이 재점화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외주업체 소속 근로자 다수가 기기 수리 사전 작업 도중 성분이 확인되지 않은 기체를 흡입했다. 이 사고로 54세 근로자 A씨가 현장에서 숨졌고, 30대 근로자 3명은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불산 또는 질산 유출을 추정했다. 또 두 물질 모두 강한 유독성을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유출 성분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근로자 4명은 모두 포스코DX가 하도급을 준 외주업체 직원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외주업체 노동자들이 위험한 작업 환경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실제 지난달 25일 경주에서는 아연가공업체 지하수조 배관 작업중 외주업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SM엔터테인먼트(대표 장철혁·탁영준, 이하 SM)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216억 원, 영업이익 482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8%, 영업이익은 261.6% 급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107% 증가한 447억 원으로 집계됐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2,245억 원, 영업이익 402억 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대비 30.5%, 48.6% 늘었다. NCT 드림, 에스파, NCT 위시 등 주요 아티스트의 신보가 잇달아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음반·음원 매출이 성장했고, 콘서트 및 머천다이즈(MD) 매출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와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낸 에스파·라이즈 등은 세대를 잇는 IP 포트폴리오의 지속 가능성을 입증했다. 신인 그룹 하츠투하츠도 글로벌 팬덤 확대와 브랜드 협업을 통해 차세대 IP로 자리매김하며 SM의 세대 간 IP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SM은 기존 아티스트의 안정적 활동과 신인 성장세를 동시에 강화하며, ‘SM 3.0 전략’의 핵심인 차세대 IP 인큐베이팅 프로젝트 ‘SMTR25’를 본격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명품 가방을 받은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다. 그러나 금품 수수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된 대가성이 있는 것은 아니라며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여사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는 전성배 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을 선물받은 사실을 인정한다”며 “통일교와의 공모나 청탁, 대가 관계는 전혀 없고, 6000만원대 그라프 목걸이를 받았다는 특검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김 여사가 2022년 통일교 세계본부 윤모 씨가 전성배 씨를 통해 전달한 금품을 직접 수수했다고 시인한 첫 사례다. 앞서 김 여사는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후 “물품을 전달받은 적이 없다”며 전면 부인해왔다. 특검팀은 윤 씨가 통일교 관련 정부 프로젝트 지원을 청탁하며 김 여사 측에 총 8000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과 6천만 원대 목걸이를 건넸다고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통령실 전 행정관 유경옥 씨가 가방 일부를 매장에서 교환한 정황도 확인됐다. 김 여사 측은 “가방을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전 씨의 지속적인 권유로 거절하지 못했다”며 “해당 선물들은 사용하지 않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정갑윤, 이하 공제회)는 3일과 4일 양일간,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2025 간호리더와 함께하는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공제회가 대학병원 간호직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2024년부터 운영해 온 프로그램의 하나로, 약 200여 명의 간호 리더들이 참석해 심리적 재충전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쉼과 공감, 그리고 회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힐링캠프는 △간호리더 간담회를 통한 공제회와 대학병원 간 협력 강화 △전문 명사 초청 강연 △문화·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팬데믹 이후 장기간 누적된 피로를 해소하고, 현장 복귀를 앞두고 새로운 활력과 자신감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날에는 변호사가 진행한 ‘의료 현장의 법률 이슈 및 대응’ 강연을 통해 실무에 필요한 법적 소양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공제회의 주요 회원지원 사업 방향을 공유하는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문화탐방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심신 회복을 도왔다. 한국교직원공제회 오풍연 회원사업이사는 “간호직원 여러분의 헌신이 우리 사회의 건강을 지탱하고 있다”며 “공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4일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과 경기 침체·건설업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들의 금융 지원을 위해 4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황상하 SH 사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상생펀드'는 SH가 보유한 유휴자금 운용으로 발생하는 이자수익을 재원으로 협력업체 대상 저금리 대출 상품을 마련하고, 우리은행이 추가 금리 감면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협력업체의 자금 조달 금리를 낮춰 경영 안정화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SH는 '상생펀드'를 통해 공사-협력사 상생 생태계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이에스지(ESG) 경영 실천을 추진한다. SH는 '상생펀드' 조성을 위해 200억 원을 우리은행에 예탁하고, 발생 이자수익을 대출금리 감면 재원으로 활용한다. 우리은행은 여기에 추가 금리 인하를 더해 총 4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한다. 금리 지원 폭은 총 1.48%P로, 협력업체는 SH 정기예금 수취 금리 1.28%P만큼을 감면받고, 여기에 우리은행의 0.2%P 추가 감면이 적용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계약 금액 1,0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금융당국의 ‘경영개선권고’ 결정에 대해 “비계량평가에 근거한 최초 사례로, 상위 법령에 어긋나는 부당한 조치”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롯데손해보험은 향후 법적·행정적 대응을 포함한 다각적 검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5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롯데손해보험에 대해 ‘경영개선권고’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말 정기검사와 올해 2월 추가검사를 통해 진행한 ‘위험기준 경영실태평가(RAAS)’에서 롯데손보의 종합등급을 ‘3등급(보통)’으로 평가하면서도, 자본적정성 부문을 ‘4등급(취약)’으로 부여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롯데손보 측은 이날 임장문을 통해 “자본적정성의 계량평가 결과는 3등급으로 양호했지만, 금융감독원이 ‘자체 위험 및 지급여력 평가체계(ORSA) 도입 유예’를 이유로 비계량평가 점수를 낮게 줘 경영개선권고로 이어졌다”며 “이는 경영실태평가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롯데손보는 이어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제5-6조의2에 따르면 보험사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ORSA 도입을 유예할 수 있다”며 “상위 규정에 따른 적법한 유예를 하위 내부 매뉴얼을 근거로 제재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경북 봉화군과 강원도 태백시 주민들이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논의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봉화·태백·석포 생존권 사수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는 4일 경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와 경상북도가 일부 환경단체의 주장만을 근거로 제련소 이전과 폐쇄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의 생존권을 송두리째 빼앗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공투위는 성명서를 통해 “영풍 석포제련소는 1970년 설립 이후 반세기 넘게 국가 산업화를 이끌어온 핵심 기반시설로, 봉화·태백 지역 주민들의 생계와 지역 경제를 지탱해왔다”며 “제련소가 사라지면 지역 공동체가 붕괴하고 수많은 가정이 생존 위기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공투위는 또 제련소의 환경 개선 노력을 언급하며 “석포제련소는 2019년 이후 매년 1,000억원 가량을 투자해 폐수 무방류 시스템과 오염 방지시설을 구축했고, 수질 역시 환경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근 인근 하천에서 수달이 서식하는 것이 확인된 만큼, 이는 환경 개선의 긍정적 신호”라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평가를 촉구했다. 공투위는 논의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철저히 배제된 점도 문제 삼았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이천수(44)가 수억 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4일 CBS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은 최근 이천수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서귀포경찰서에 접수된 고소장이 제주청으로 이관된 뒤 진행 중이다. 고소인 A씨는 이천수의 오랜 지인으로, 2018년 11월 “수입이 없어 생활비가 필요하다”는 이천수의 부탁을 받고 그의 배우자 계좌로 3,000만 원을 송금했다. 이후 2021년 4월까지 9차례에 걸쳐 총 1억3,200만 원을 전달했지만, 이천수가 2021년 가을부터 연락을 끊고 약속했던 2023년 말까지도 변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천수가 2021년 4월 “외환선물거래 사이트에 5억 원을 투자하면 매달 수익을 나누고 원금도 보장하겠다”고 권유해 지인 B씨 명의로 5억 원을 송금했지만, 1억6,000만 원만 돌려받았다고 추가 폭로했다. 이에 대해 이천수 측은 “돈을 받은 것은 맞지만 빌린 것이 아니라 A씨가 그냥 쓰라고 준 돈”이라며 “기망 의도가 없어 사기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 외환거래 투자 권유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경기도와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 '2025 경기도 K-뷰티 일본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총 139건의 상담을 진행, 1억 2,455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일본은 한류 콘텐츠의 확산과 함께 K-뷰티 제품의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2024년 기준 한국은 일본의 화장품 수입국 2위(점유율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저자극·기능성·클린뷰티'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어,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도내 중소기업에게 유망한 시장으로 평가된다. 이에 경기도는 일본 내 K-뷰티 브랜드의 현지화 및 유통망 연계를 강화하고자 이번 통상촉진단을 추진했다. 지난달 27일 도쿄, 오사카에 파견된 K-뷰티 통상촉진단에는 경기도 뷰티 기업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일본의 54개 현지 기업 바이어와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했다. 그 결과, 도쿄에서는 총 72건 상담을 통해 1,63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고, 이 중 547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오사카에서는 67건의 상담을 통해 1억 816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