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3일 주요 경영진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방위 체질 개선에 나섰다. 동국제강그룹은 이번 조치가 전략 기능을 강화하고 사업 구조 효율화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우선 동국홀딩스는 동국제강 재경실장(CFO)을 맡아온 정순욱 상무를 전략실장으로 선임했다. 정 상무는 철강사업 재무 운영 전반을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중장기 전략 수립과 주요 과제 추진을 총괄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동국제강은 기획·재경·수출·인천공장 관리 등 주요 부문에 4명의 신규 임원을 선임해 현장 중심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강화한다. 특히 수익성 중심의 운영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직 내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동국제강그룹은 계열사 재편도 속도를 낸다. 동국씨엠은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에 따라 영업실 산하에 ‘글로벌영업담당’을 신설해 수출 판로 다각화와 안정적 수익 기반 확립에 주력한다. 인터지스는 동국제강 영업실장을 지낸 최우일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항만·물류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는다. IT전문 계열사 동국시스템즈는 I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정부가 추진중인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에 맞춰 금융 지원을 공식 신청했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산업은행 앞에서 지난 9월 체결된 ‘산업 구조혁신 지원을 위한 채권금융기관 자율협의회 운영 협약(사업재편 지원 협약)’에 근거해 금융 지원 절차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지난달 26일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사업재편 계획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 금융지원 요청은 해당 사업재편 계획의 후속 조치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21개 정책·시중 금융기관이 두 회사의 구조개편 계획을 면밀히 검토한 뒤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자율협의회의 실사 과정에 적극 협조하고, 사업재편 계획의 충실한 이행과 재무 안정화를 위한 자구노력을 충분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스페셜티 제품 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투자 재원, 정상적인 영업활동과 시장성 차입금 조달을 위한 금융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산업은행은 양사별 채권금융기관 자율협의회를 소집해 제출된 사업재편 계획과 금융지원 신청 내용을 검토한 뒤 사업재편 대상 기업 선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글로벌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의 정점을 가리는 ‘CFS 2025 그랜드 파이널’이 3일 중국 청두에서 개막했다고 3일 밝혔다. 대회는 14일까지 총 12일간 진행되며, 세계 최상위 16개팀이 2025년 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격돌한다. 올해 그랜드 파이널은 두 개의 주요 경기장에서 나뉘어 열린다. 그룹 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 승자전은 청두 양자계 스튜디오에서, 플레이오프 패자조 준결승부터 결승전까지는 대마방 금융타운 연예센터에서 진행된다. 총상금은 143만 달러(약 20억 원) 규모다. 중국 4팀, 브라질 3팀, 베트남 3팀, 필리핀 2팀, EUMENA 3팀, 북미 1팀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CFS 역사상 가장 큰 폭의 구조 개편이 이뤄졌다. 중국·브라질·베트남·EUMENA 등 프로리그 운영 지역의 1위 팀은 그룹 스테이지를 건너뛰고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트위스티드 마인즈, 알 카드시아, 가이민 글래디에이터, 올게이머스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먼저 확보했다. 개편된 그룹 스테이지는 기존 4팀 체제에서 3팀 체제로 변경되면서 경기당 긴장감이 크게 높아졌다. 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1,6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연탄과 백미 구입에 사용돼 지역 내 소외계층의 난방 및 생계 지원에 쓰인다. 지난 2일 서울 노원구 상계 3·4동 일대에서 진행된 ‘2025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는 고려아연 김기준 지속가능경영본부장(부사장), 박정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장을 비롯해 고려아연 및 계열사 서린정보기술·케이지트레이딩 임직원, 적십자 봉사원 등 7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 시작과 함께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서 고려아연은 총 1,6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기부했다. 이를 통해 노원구 취약가정 70세대에 연탄 1만4,000장과 백미 700kg이 지원된다. 후원금 전달에 이어 봉사자들은 각 세대로 직접 연탄을 운반하는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과 봉사자들은 차가운 날씨에도 투입돼 세대당 약 200장의 연탄을 릴레이 방식으로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이 정성껏 전한 연탄은 혹한 속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에 큰 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효성이 3일, 마포구청에서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은 10kg 김장김치 1,500상자와 20kg 쌀 500포대다. 김치는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에서, 쌀은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각각 구매했다. 효성은 마포구 취약계층을 위해 2006년부터 쌀을, 2007년부터 김치를 매년 마포구청에 전달하고 있다. 효성은 또 혹한기를 앞두고 아현동주민센터와 서울남부보훈지청에도 ‘사랑의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현동주민센터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햄, 참치 세트를, 서울남부보훈지청에는 국가유공자를 위한 팥죽, 호박죽 세트를 지원한다. 한편, 효성 임직원들은 오는 15일 ‘사랑의 헌혈’에 참여하고, 18일에는 장애전문 베다니어린이집 장애아동들과 크리스마스파티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낼 예정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한양행 자회사이자 원료의약품 CDMO 기업인 유한화학(대표 이영래)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메달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에코바디스 평가 대상 기업 10만여 개 중 상위 1%만 받을 수 있는 등급으로, 유한화학의 ESG 경영 수준이 국제적으로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에코바디스 평가는 글로벌 공급망 관리에 있어 가장 신뢰받는 ESG 진단 지표 중 하나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협력사 선정과 유지 시 필수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유한화학의 플래티넘 등급 획득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다. 이번 평가에서 유한화학은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 조달 등 전 영역에서 고득점을 받았다. 회사는 최근 몇 년간 친환경·안전 중심의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공급망 정책을 고도화해왔으며, SBTi 목표 검증을 통한 넷제로(Net-zero) 선언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기준에 맞춘 ESG 경영 강화에 집중해왔다. 이영래 유한화학 대표는 “플래티넘 등급은 유한화학이 추진해온 친환경 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는 다가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전세계 어린이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48개국 중 좋아하는 대표팀을 응원하는 마음을 그림에 담아 제출하는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그림 공모전은 현대차와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이 함께 주최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의 'Be There With Hyundai'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슬로건, 지속 가능 공약 등 월드컵 참가 국가 대표팀을 응원하는 콘텐츠다. 공모전 기간 중 각국 대표팀 버스에 브랜딩하는 Be There With Hyundai는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처음 실시된 이래로 대표적인 월드컵 사전 이벤트로 자리매김해 매 월드컵마다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그림 공모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FIFA 공식 사이트(바로가기)에 접속해 양식에 맞는 템플릿을 다운로드 받아 대표팀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그림을 그려 홈페이지에 안내된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12월 2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이며 현대자동차와 FIFA의 심사를 거쳐 국가대표팀 별 최종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3일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히트2’에서 신규 클래스 ‘석궁’ 사전등록 이벤트를 시작했다. 오는 17일 오리진 서버에 추가되는 ‘석궁’은 일반 모드와 블래스트 모드의 두 가지 전투 모드를 사용하는 최초의 클래스다. 일반 모드는 사냥에 특화되어 있으며 여러 광역 공격 스킬을 사용해 여러 명의 적을 빠르게 처치할 수 있다. 블래스트 모드로 전환 시 공격 사거리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효과 또한 적용되며, 긴 사거리를 활용해 여러 명의 ‘석궁’ 클래스가 집중 사격을 실시하는 등 전장 흐름에 변수를 더하는 여러 전략을 펼칠 수 있다. 넥슨은 ‘석궁’ 클래스 업데이트를 기념해 12월 16일까지 오리진 서버와 클래식 서버에서 ‘운명의 저격수’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사전등록을 완료한 모든 오리진 서버 및 클래식 서버 이용자에게 ‘히트 THE 주화’를 지급하며, 이벤트 주화로 ‘히트 THE 쿠폰 상자’를 제작해 장비 복구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또, 12월 17일 업데이트 이후 제공되는 쿠폰을 활용해 오리진 서버에서는 기간제 ‘+5 고대 고요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FM 기반 로맨틱 코미디 게임 ‘과몰입금지 2: 여름포차’를 3일 스팀을 통해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 ‘과몰입금지 2’는 한국형 감성이 짙게 묻어나는 ‘포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스 콘텐츠로, 전작 ‘과몰입금지’의 후속작이다. 지난 7월 스토브에서 먼저 공개된 뒤 실사 영상 기반 연출과 높은 몰입감으로 호평을 받으며 기대를 모아왔다. 이번 작품에는 걸그룹 베리굿 출신 조현(신지원)을 비롯해 웹드라마 배우 이희루, 신예 양슬, 인플루언서 오연하, 넷플릭스 ‘19/20’로 주목받은 은다하 등 다양한 분야의 배우들이 참여했다. 이용자는 포차의 단골 손님으로 등장해 여러 선택지와 엔딩을 바탕으로 각 인물과 인연을 만들고 자신만의 로맨스를 완성하게 된다. 글로벌 출시 버전에는 400여종의 스페셜 콘텐츠가 새롭게 추가됐다. 배우들의 비하인드 컷, NG 영상, 스튜디오 포토, 미공개 영상 등 보너스 콘텐츠는 게임 내 업적을 달성할 때 이미지 또는 영상 형태로 해금되는 구조다. 출시를 기념해 ‘과몰입금지 2’는 2주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또 오는 17일까지 스팀에서 ‘겨울 할인’ 프로모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 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글로벌 통합 신서버와 첫 기술 전환 직업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전등록은 카카오게임즈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최초의 글로벌 통합 신서버인 ‘그델론’과 ‘에윈’은 국내 및 글로벌 이용자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통합 환경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또한, 콘텐츠 오픈 순서를 기존 서버와 구분해 성장 부담감을 낮췄다. 두 서버는 ‘팔로스의 샘물’ 시스템이 제외된 구조로, 대부분의 아이템을 파밍과 거래를 통해 획득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그로아’ 소환권과 유물 장신구 4종을 게임 내 재화인 금화로 판매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자율적이고 공정한 성장 경험을 제공한다. '마검사'도 다음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예정이다. 마검사는 게임 최초의 기술 전환(스탠스 체인지) 기반 직업으로, 신규 상태 이상인 ‘정전기’를 활용해 적을 제압한 뒤 강한 피해를 가하는 전투 스타일을 특징으로 한다. 사전등록 참여자 전원에게 희귀 등급 직업·그로아·탈것 소환권을 각 1장씩 100% 지급한다. 또한 사전등록과 함께 공개된 ‘다그란의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