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의 먹는샘물 브랜드 동원샘물이 ‘2025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가운데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원샘물은 첫인상, 외관, 향, 맛, 끝맛으로 이뤄진 5가지 항목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풍부한 미네랄 함량으로 청량한 목넘김과 투명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996년 출시된 동원샘물은 경기도 연천, 충북 괴산, 전북 완주 등의 청정지역 심층암반수를 취수해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먹는샘물이다. 총 7단계 여과 과정과 5번의 자외선 살균 공정에 이르는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철저한 품질관리에 의한 동원샘물의 물맛이 세계적인 평가에서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유의 맛을 지속할 수 있도록 취수원 인근을 비롯한 우리 국토의 청정함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PC그룹이 말레이시아 조호르 누사자야 테크파크에 제빵공장을 준공하고 2.5조 달러 규모의 할랄 식품시장 공략에 나섰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25일 진행된 ‘파리바게뜨 조호르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조호르 생산센터를 교두보로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을 포함한 20억 인구의 할랄 시장 고객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온 하피즈 빈 가지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주지사, 여승배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를 비롯해 SPC그룹의 허영인 회장, 허진수 사장, 하나 리 파리바게뜨 AMEA(동남아시아·중동·아프리카) 본부장, 김범수 SPC삼립 대표 등이 참석했다. 파리바게뜨 조호르 생산센터는 동남아시아와 중동을 중심으로 세계 할랄푸드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허브 역할을 맡는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베트남∙ 캄보디아∙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6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태국∙브루나이∙라오스 등 3개국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등 중동국가 진출도 추진 중이다. 이 공장은 연면적 1만2900㎡ 규모로 건립됐다. 7개의 생산라인을 통해 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가 연 매출 1조2000원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1호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등극했다. 셀트리온은 이달 25일 발표한 2024년도 연간 실적(잠정)을 통해 지난해 연 매출 3조5573억원, 영업이익 4920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주력 제품인 램시마는 전체 매출의 35.6%에 달하는 1조26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연간 전 세계 매출 1조원이 넘는 의약품을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불린다. 국내 기업에서 개발한 의약품 중 램시마가 이를 최초로 달성하며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남기게 됐다. ◆램시마, ‘최초’ 기록의 연속…뛰어난 치료 효능 및 직판 경쟁력 성공=램시마는 이미 국내와 해외를 넘나들며 ‘최초’라는 타이틀을 여러 차례 경신하며 기념비적인 성과를 달성한 제품이다. 우선 ‘세계 최초로 개발된 항체 바이오시밀러’로서 오늘날 바이오시밀러가 큰 축으로 자리 잡은 글로벌 항체의약품 시장에서 중대한 시발점을 마련했다. 램시마 등장 이후 유수의 글로벌 빅파마에서 특허 만료를 앞둔 오리지널 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나섰다. 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가 2월 28일 부터 3월 3일까지 총 4일간 ‘고래잇 페스타 스프링 매직 세일’을 진행한다. 3월 행사는 고래잇 페스타의 키워드인 ‘최저가 도전’, ‘단독’에 이어 보다 많은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물량 압도’까지 더해진다. 고래잇 페스타는 이마트가 전략적 가격투자 통해 상품을 선보이는 대형행사로, 매 행사별 매출이 1월(1/1~5, 총 5일간) 43%, 2월(2/14~16, 총 3일간) 82% 증가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에 3월에도 ‘고래잇템’ 23종과 50% 할인 등 업계 최저가 수준의 ‘응(%) 가격’ 행사품목을 준비하여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취지다. 먼저, ‘고래잇템’ 대표상품인 삼겹살/목심은 삼삼데이를 맞이하여, 각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행사가는 ‘수입 돈 삼겹살/목심’ 779원, ‘국내산 1등급 선별 돈 삼겹살/목심’은 966원에 판매하고, 프리미엄 특수 품종 ‘금한돈(얼룩돼지) 삼겹살/목심’은 1,788원, 오프라인 단독 판매 ‘우리 흑돈(흑돼지) 삼겹살/목심’은 1,848원에 판매한다.(1인 2팩 한정) 수입 삼겹살 가격인 ‘100g당 779원’은 이마트에서 최근 볼 수 없었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KT&G가 이상학 수석부사장(총괄부문장)을 정기주주총회에 사내이사로 상정하는 등 재신임을 받았다. 지난 3년간 사외이사로 활동한 손관수, 이지희 후보자 등도 나란히 추천됐다. 이들은 내달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과하면 각각 사내외 이사로 계속 활동하게 된다. KT&G(사장 방경만)는 25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확정하는 한편 주주총회 개최 결의 및 주총 소집을 공고했다. 주주총회는 오는 3월 26일 대전시 대덕구 KT&G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사내 1명, 사외 2명),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1명),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KT&G 이사회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관련해 이사의 인원수 명확화, 감사위원 선임 관련 조문 정비, 대표이사 사장 선임 방법 명확화, 분기배당기준일 변경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할 것을 결의했다. 이사회는 또 사내이사 후보로 KT&G 총괄부문장인 이상학 수석부사장을 추천했다. 이상학 수석부사장은 전략 및 경영정책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마트는 에메랄드에스피브이(SPV)를 흡수합병한다. 이마트는 종속회사인 에메랄드SPV를 흡수 합병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에메랄드SPV는 G마켓 인수를 위해 이마트가 지난 2021년 설립한 특수목적회사다. 이마트 측은 이나루 에메랄드SPV 합병 목적을 ‘지배구조 개선 및 경영효율성 제고’라고 밝혔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12월 알리바바그룹의 알리바바인터내셔널과 50대 50의 합작법인‘그랜드오푸스홀딩’을 설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랜드오푸스홀딩은 알리바바 50%, 신세계그룹 40%, 재무적 투자자(FI) 10%의 지분으로 구성된다. 합작법인에는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가 자회사로 편입돼 한 지붕아래 나란히 놓이게 된다. 이마트 측은 G마켓 지분을 100% 현물 출자하고 알리바바 측은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지분 100%와 현금 2억2500만달러(약 3200억원)을 투입한다. 그랜드오푸스홀딩 전체 지분에서 알리바바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올해 하반기부터 G마켓은 이마트 연결 기준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 이마트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서 '돈먹는 하마'로 전락한 G마켓과 결별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서정진의 셀트리온이 지난해 역대 최고의 성적표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5573억원, 영업이익 4,92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4분기 매출액의 경우 바이오 제품의 고른 성장과 의약품 위탁생산(CMO) 매출 발생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78% 증가한 1조636억원을 기록했다. 단일 분기 최초로 매출 1조원을 초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합병과 관련된 원가 및 비용 부담 완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967.4% 성장한 1,96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램시마는 매출 1조원 돌파하며 ’블록버스터'로 등극했다. ◆램시마 매출 1조원 돌파 ’블록버스터' 등극…기존 제품 성장, 신규 제품 매출 비중 확대=주력인 바이오의약품 사업에서는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기존 제품들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인데다 램시마SC 모두 연간 최대 매출을 경신하면서 전년대비 57.7% 성장한 3조1085억원의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신규 제품들의 매출 비중이 기존 26.1%에서 38.4% 수준까지 빠르게 증가하며 매출의 한 축을 담당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양대 시장 내 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인 관광객들의 선호 해외 여행지 1위 베트남 푸꾸옥이 5월 어린이날 연휴를 앞두고 한국 가족 여행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매년 5월은 한국에서 ‘가정의 달’로 불린다. 1일 근로자의 날부터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이 포함돼 있어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연휴가 이어진다. 이 기간 어린이들은 학교에 가지 않으며, 부모들도 공휴일을 맞아 해외 여행을 떠나기 좋은 기회가 된다. 따라서 매년 어린이날을 전후로 많은 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여행을 계획하며 가족끼리 소중한 시간을 보내려 한다. 최근 몇 년간 베트남은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특히 대가족 단위의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하나투어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월 기준으로 한국 가족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 여행지는 베트남으로, 해외 호텔 예약 건수의 26.6%를 차지했다. 또 1월 28일자 교원투어 트래블이 발표한 설 연휴 기간 예약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푸꾸옥은 한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3대 여행지 중 하나였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혔다. ◆가족 여행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올 겨울 독감이 역대급 유행을 보이며 국민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월 2주 차(1월 5~11일) 독감 의심 환자는 1000명당 86.1명에 달했다. 이는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현재 유행의 정점은 지났지만 예년에 비해 여전히 높은 감염률과 후유증으로 전문가들은 당분간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한 바 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독감은 일반 감기보다 증상이 심하고 전염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38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 인후통뿐 아니라 근육통, 두통, 전신 피로감, 심할 경우 구토와 메스꺼움까지 동반할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년층은 독감 합병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의 급성기 증상은 보통 1~2주내 호전되지만,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후유증으로는 기관지가 약해지면서 점액 분비가 부족해지고 건조해져 기침과 가래가 장기간 지속되는 ‘지속성 기침’이 있다. 또 독감 후유증으로 ‘기관지 과민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기관지가 예민해져 미세먼지나 찬 공기 등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기침이 유발되는 현상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W컨셉은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 ‘KATRI시험연구원’(이하 카트리)과 ‘패션 상품 시험∙검사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카트리는 1965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재단 법인으로, 섬유패션, 화학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시험, 인증 등을 수행하는 국제 공인 시험인증기관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측은 입점 브랜드의 제품 안전성 검사, 인증, 시험 분석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향후 브랜드 대상 컨설팅 및 설명회 등으로도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외부 공인 기관과 품질 점검 프로세스를 구축함으로써 입점 브랜드사가 품질 검증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해 혼용률 등 판매하는 상품 고시 정보가 정확히 표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1차로 2백여 개 브랜드가 3천여 개 상품에 대한 품질 검사 희망 의사를 표하면서 이에 대한 시험 검사를 먼저 진행하고, 향후 브랜드 수와 품목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W컨셉은 자체적으로 패션 시즌에 앞서 가죽, 리넨 등 주요 소재에 대한 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해 품질 관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