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여야 합의로 추진되는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연령이 낮을수록 국민연금 반대 답변이 많고 연령이 많을 수록 비율이 낮아지는 등 반대 양상을 보였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지난 24∼26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정부가 추진하는 연금개혁안에 대해 찬성 의견이 39%, 반대 의견이 46%를 기록하는 등 반대 의견이 다소 높게 집계됐다. 국민연금에 대해 세대별 인식 차이가 뚜렷했다. 40대 이하 연령층에서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차지한 반면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반대’ 비율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8∼29세에서 '반대' 응답이 63%로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게 나왔다. 또 30∼39세에선 전체의 절반을 웃도는 58%가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또 40∼49세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50%, 50∼59세는 45%, 60∼69세는 36%, 70세 이상은 24%로 각각 집계됐다. NBS 관계자는 "40대 이하에서는 '반대
[서울타임즈뉴스 =서연옥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음식물류폐기물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5개년 계획'(2025∼2029년)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라 강북구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연간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을 1만 8,158톤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2021년∼2023년 평균 발생량인 2만2,744톤대비 21%가량 감소한 수치다. 이는 연간 약 900톤씩 감량하는 셈이다. 구는 음식물류폐기물의 원천 감량을 위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단독주택에는 가정용 소형감량기를 매년 확대 보급하고, 공동주택에는 RFID 종량기 및 대형감량기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배출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또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줄이기 경진대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소형음식점의 경우 전용용기 납부확인증 방식으로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정책을 도입해 잔반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해서는 연 2회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해 철저한 관리 감독을 진행한다. 구는 또 음식물류폐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영주적십자병원(병원장 장석)이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임시청사 대피소에 이동진료소를 설치하여 긴급 의료 지원에 나선다. 의사, 간호사와 행정요원으로 구성된 재난대응의료팀은 산불 피해 주민과 대응 요원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재난 장기화를 대비해 만성질환 진료도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장석 원장은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화재진압으로 호흡기 이상 등의 어려움을 겪는 방재요원, 봉사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긴급 진료서비스와 더불어 앞으로도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구호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 2025년 일자리 창출 목표로 '일자리 3만 6000개 창출, 고용률 69% 달성'을 설정했다. 수원시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지난 25일 수원시 홈페이지'시정소식' 게시판에 '2025년 지역일자리 공시제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공시했다. 경기침체, 경제활동 위축으로 인한 민생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선 8기 종합계획에서 공시한 2025년 일자리 창출 목표보다 2615개를 늘렸다. 일자리창출 4대 전략, 18개 추진 과제를 바탕으로 공공·민간 9개 부문에서 347개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창출 4대 전략은 ▲경제특례시 완성을 위한 기업 유치·지원 ▲성공! 창업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맞춤형 일자리 지원서비스 제공 ▲청년층 일자리 대책 확대 등이다. 공공 부문은 직접일자리,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창업지원 등을 확대하고, 민간 부문에서는 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2024년 지역 일자리 3만 6088개를 창출해 목표(3만 3884개)의 106.5%를 달성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가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자족 기능을 갖추려면 좋은 기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경북 의성 등 전국 각지의 산불로 사망자가 20명이상 발생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이번 경상남북도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24명, 부상자는 26명이다. 주택 공장 사찰 등 건물 209곳이 불에 타고 2만7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경북 의성군 산불로 20명이, 경남 산청군 산불로 4명이 숨졌다.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경북 의성지역 산불을 진압 중이던 헬기 1대가 26일 오후 12시 50분쯤 경북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인근 야산에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순직했다. 이번 산불로 중상자는 12명(경북 7명, 경남 5명), 경상자는 14명(경북 8명, 경남 4명, 울산 2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자 대부분은 60대 이상 고령자들이다. 이들은 자택이나 대피 도중 차량 및 도로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특히 영양에서는 도로에서 일행으로 추정되는 남녀 4명이 불에 타 숨진채 발견됐다. 또 청송군에서는 70대, 80대 노인 2명이 자택에서 사망했다. 청송읍 외곽에서도 60대 여성이 산불을 피하지 못하고 숨졌다. 정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회 한 토론회에서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조업중지 처분을 받은 영풍 석포제련소를 폐쇄하거나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26일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과 임미애 의원, 환경운동연합 등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영풍 석포제련소 폐쇄‧이전과 정의로운 전환' 주제 토론회를 열고 카드뮴과 수은 등 치명적인 중금속을 유출해 낙동강 오염원의 주범이라는 지적을 받아 온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정수 환경안전건강연구소 소장, 권호장 단국대학교 교수, 강호열 낙동강네트워크 부산지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 자리에서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낙동강을 식수원으로 살아가는 주민과 제련소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노동자를 위해 국회가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위원으로서 낙동강 최상류에 드리운 죽음의 그림자를 걷어낼 수 있도록 입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발제자로 나선 김정수 환경안전건강연구소 소장은 영풍 석포제련소로 인한 산림·하천·토양·지하수 등 환경 피해 심각성을 역설했다. 김 소장은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배출된 오염물질이 주변지역으로 확산되는 경로는 대기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불확실한 정국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팔을 걷었다. 구는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총 13억 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공동 출연하기로 했다. 강서구 2억 원, 우리은행 7억 원, 하나은행 3억원, 신한은행 1억원 등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 13억 원의 12.5배에 해당하는 162억5000만 원을 신용 보증하기로 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서구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난 극복을 위한 ‘희망금융 특별신용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경영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증지원규모는 총 162억5000만원이다.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치·향락 업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후 서울시 이자 지원 1.8%를 뺀 값으로 계산되며, 지난 3월 4일 기준으로 4년간 2.75~2.95% 금리가 적용된다. 1년 거치 후 4년간 균등분할로 상환하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광교1동 일원에서 자율주행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소시엄은 자율주행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주행사업 관련 국가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컨소시엄은 ㈜스튜디오갈릴레이와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바이다로 구성됐다. 수원시는 지난해 자율주행 사업계획 제안 공모를 했고, 적합한 사업계획을 제안한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2024년 12월에는 광교1동 일원 총연장 6.6㎞ 구간을 자율주행시범지구로 지정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광교1동은 대중교통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다소 부족한 지역이다. 수원시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공모가 있을 때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고,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를 확보해 올해 하반기에 자율주행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자율주행 사업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스튜디오갈릴레이는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기획·설계 총괄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운영 지원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플랫폼 연계 등을 담당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상융합대학은 24일 서울캠퍼스 310관 B211호’ IM WE SPACE’에서 '가상융합대학 XR 관광 콘텐츠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XR 관광 콘텐츠 시사회에는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프로젝트별 발표, 프로젝트 시연등으로 진행됐다. '2024 Attractive Laos' 프로젝트는 가상융합대학이 라오스 현지 기업 솔루텍 및 라오스국립대학 스타트업 학생들과 협력해 진행한 국내 대학 최초 시도로 2024년 1월 5일부터 9일까지 라오스 현지에서 탓루앙 사원, 파투사이 개선문, 시홈야시장, 블루라군 등 라오스의 대표 관광 명소를 최첨단 360도 카메라와 드론을 활용해 촬영하고, 이후 약 한 달간의 후반 작업을 거쳐 360도 영상 편집, 사운드 믹싱, UI/UX 디자인 등 첨단 XR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을 통해 최종 콘텐츠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라오스 양국의 학생들이 직접 협업해 제작한 최초의 XR 관광 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완성된 XR 콘텐츠는 Buddhism(불교), Nature(자연), Lifestyle(생활), Heritage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NH투자증권(대표이사 사장 윤병운)과 함께 농촌 지역 아동에게 학용품과 먹거리 등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굿피플 구영모 상임이사, NH투자증권 최홍석 부장 등이 참석했다. 굿피플과 NH투자증권은 경상남도 내 8개 협력기관을 통해 농촌 지역 아동 300여 명에게 학용품 세트와 건강차, 견과류 등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 특별히 두 기관은 발달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이번 나눔 사업에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브라보비버’에서 생산한 제품을 활용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말에도 굿피플을 통해 전국 취약계층에 쌀과 학용품, 식료품 등을 후원하며 ESG 경영을 실천한 바 있다. NH투자증권 최홍석 부장은 ”굿피플과 함께 농촌 지역의 아동들에게 물품을 전달되게 되어 범농협 일원으로서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NH투자증권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 특히 농촌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굿피플 구영모 상임이사는 ”NH투자증권과 사회공헌 파트너로서 지역사회에 나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