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 세계기념해로 지정된 이후 첫 공식 기념행사가 열린다. (사)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와 백범김구기념관, 김구재단은 오는 3월 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창작 판소리 ‘백범 김구’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유네스코 세계기념해 지정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행사로,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과 사상을 문화예술로 국민과 함께 나누는 출발점이 될 예정이다.
2026년은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자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기념해로, 그의 독립정신과 평화사상이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뜻깊은 해다. 이번 선정은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와 백범김구기념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정부가 긴밀히 협력한 결과로, 김구 선생의 삶과 사상이 세계적 가치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네스코는 독립운동가로서의 업적뿐 아니라 교육과 문화를 통한 평화의 확산을 강조한 김구 선생의 사상이 유네스코 이념과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삼일절에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명창 왕기철, 왕기석, 임진택이 출연한다. 판소리 ‘백범 김구’는 김구 선생의 자서전 ‘백범일지’를 바탕으로 한 창작 작품으로, 2009년 백범 서거 60주년을 맞아 임진택 명창이 직접 창본과 장단을 구성했다. 판소리를 통해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김구 선생의 삶과 독립에 대한 염원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우표 발행, 열린음악회, 특별전시, 학술대회, ‘백범일지’ 다국어 출판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2026년 한 해 동안 이어갈 계획이다. 협회 측은 “여러 기관과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유네스코 세계기념해의 의미를 더욱 빛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2월 11일부터 백범김구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