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케미칼이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회사는 연결 기준 매출 4조7861억원, 영업손실 132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수요 둔화와 원가 부담 등 대외 환경이 어려웠던 가운데 영업 적자가 지속됐지만 사업 구조 조정과 체질 개선 활동을 통해 중장기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롯데케미칼은 “중장기 경쟁력 확보와 현금 흐름 개선을 위해 구조적 사업 체질 개선을 적극 추진중”이라며 “정부의 석유화학산업 구조조정 방향에 발맞춰 비핵심 자산 매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재무 안정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기초화학 사업(롯데케미칼 기초소재,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은 매출 3조3833억원, 영업손실 1225억원으로 집계됐다. 정기보수 종료로 일회성 비용이 해소되고 원료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스프레드가 개선됐지만, 글로벌 수요 부진 여파는 여전히 이어졌다. 롯데케미칼은 4분기에도 원료 안정세는 지속되겠지만 대외 불확실성은 남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첨단소재 사업은 매출 1조222억원, 영업이익 575억원으로 고부가 제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고려아연은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후원금 4,300만원을 전달하고, 자사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김장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후원 및 봉사활동은 11일 서울 노원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서 열린 ‘2025 건강한 겨울나기’ 행사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과 허혜숙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을 비롯해 고려아연 및 계열사(서린정보기술·케이지트레이딩) 임직원, 적십자 봉사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고려아연은 ‘혹한기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을 위해 후원금 4,3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한파에 취약한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방한용품(찜질팩·넥워머)과 김장김치 지원에 사용된다. 후원금 전달식 이후에는 본격적인 김장 봉사활동이 이어졌다. 임직원과 봉사자들은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려 총 6,300kg의 김장김치를 완성했다. 또 각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9kg씩 개별 용기에 포장하는 작업도 직접 진행했다. 완성된 김치는 서울 노원구·중랑구 등 5개 자치구의 독거노인·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700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CEO 정재헌)이 차세대 6G 이동통신 시대를 대비한 핵심 기술로 또 한 번 기술력을 입증했다. SK텔레콤은 제26회 전파방송 기술대상에서 ‘AI 기반 무선 송수신 기술’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전파방송 기술대상은 국내 통신·방송 기술 분야에서 혁신성과 파급력이 큰 기술을 개발한 기업·기관을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SK텔레콤이 수상한 ‘AI 기반 무선 송수신 기술’은 NTT도코모, NTT, 노키아 벨연구소와 공동 개발했다. 이 기술은 AI 기지국(AI-RAN)에 AI를 적용해 무선통신 효율을 극대화한 기술이다. 기존 이동통신은 무선 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송·수신기 간 참조 신호를 지속적으로 주고받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무선 자원의 일부가 소모되고, 무선 환경이 급변할 경우 신호 효율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SK텔레콤은 이 문제를 AI로 해결했다. 참조 신호 없이도 AI가 송·수신 신호 흐름을 분석하고 최적화하도록 설계해, 무선 자원을 최대한 실제 데이터 전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네트워크 효율 개선 △주파수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최고 권위 대회인 ‘CFS 2025 그랜드 파이널’을 오는 12월 3~14일 중국 청두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총상금 143만 달러(약 20억 원)가 걸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권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16개팀이 참가한다.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 및 플레이오프 승자전까지 청두 양자계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플레이오프 패자조 준결승부터 결승전은 대마방 금융타운 연예센터에서 열린다. 참가팀은 중국 4팀, 브라질 3팀, 베트남 3팀, 필리핀 2팀, EUMENA(유럽·중동·북아프리카) 3팀, 북미 1팀으로 구성됐다. 특히 EWC 우승으로 중국이 추가 시드를 확보하면서, 전통 강호와 신흥 강자가 한 무대에 서는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올해는 CFS 최초로 새로운 대회 구조가 도입된 점이 특징이다. 프로리그를 운영하는 주요 권역(중국·브라질·베트남·EUMENA)의 1위 팀은 그룹 스테이지 없이 플레이오프로 직행한다. 이번에 직행한 팀은 ▲트위스티드 마인즈 ▲알 카드시아(베트남) ▲가이민 글래디에이터(브라질) ▲올게이머스(중국) 등이다. 이에 따라 각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와 ‘PUBG MOBILE(이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하나의 무대에서 만나는 글로벌 e스포츠 프로젝트 ‘PUBG 유나이티드’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PUBG 유나이티드는 두 타이틀의 e스포츠를 하나의 비전과 커뮤니티 아래에서 통합한 새로운 챕터다. PUBG 유나이티드는 오는 24일부터 12월 14일까지 태국 방콕 시암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양대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과 ‘펍지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MGC)’을 한 무대에서 함께 개최하는 세계 최초의 통합 e스포츠 행사다. PUBG 유나이티드는 ‘One Stage, One Vision, One Community’를 슬로건으로 내세운다. PUBG와 PUBG MOBILE을 통해 축적된 e스포츠의 노하우를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하고,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경험을 제시한다. PUBG 유나이티드 2025는 태국 방콕 중심가 시암 파라곤을 비롯해 도심 전역에서 펼쳐진다. 오프라인 팝업존, 팬 이벤트, 공식 웹사이트, 온라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12일 대전시 유성구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진행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주관 ‘제17차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타이어는 2011년부터 15년째 해당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에 성금 8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타이어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직접 재료 손질부터 담그기까지 김장 전 과정에 참여해 이웃 사랑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완성된 김치는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서의돈 안전생산기술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경기 침체 속 고물가로 겨울나기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실천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이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랑의 빵 나눔 사업 지원’, ‘사랑의 명절키트 나눔’, ‘나눔음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가 16일부터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의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든 이용자는 16일 오후 12시부터 18일 23시 59분까지 엔씨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통해 아이온2를 미리 설치할 수 있다. 설치를 마친 이용자 16일 오후 2시부터 18일 12시까지 PC에서 사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이용이 가능하다. 아이온2는 200가지가 넘는 커스터마이징 항목을 지원해, 캐릭터 제작 과정에서 높은 자유도와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다. 아이온2는 엔씨 대표 IP(지식재산권) ‘아이온’ 시리즈를 정식 계승한 MMORPG 신작이다. ‘아이온의 완전판’을 목표로 ▲원작 대비 36배 넓어진 월드 ▲비행과 수영을 통한 자유로운 이동 ▲후판정 기반 수동 전투 등 각종 시스템을 한단계 발전시켰다. 이용자는 11월 13일부터 진행되는 ‘지스타(G-STAR) 2025’에서 아이온2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엔씨는 이번 지스타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관에 300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아이온2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인력개발원이 삼성전자 XR 헤드셋 ‘갤럭시 XR’을 활용한 AI 기반 차세대 교육 프로그램을 11월부터 공식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기존 강의 중심의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AI와 XR 기술을 결합한 몰입형·경험형 학습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도입 과정에는 ▲명상 ▲삼성 역사체험 ▲리더십 ▲외국어 ▲토론 등 5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삼성은 신입사원부터 고위 임원까지 연간 2만여명의 임직원이 XR 기반 교육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갤럭시 XR은 이미지·음성·텍스트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AI가 적용된 기기로, 사용자의 음성·시선·제스처에 즉시 반응한다. 교육생은 헤드셋 착용 후 가상 공간에서 정보를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직접 탐색하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학습하게 된다. 명상 프로그램에서는 실제 삼성 영덕 명상센터의 자연환경을 XR로 구현해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역사체험 교육에서는 1938년 삼성상회 창업 당시의 공간으로 이동해 내부를 직접 탐방할 수 있다. 기존 영상·텍스트 중심의 교육과 달리, 학습자가 공간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경험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AI 롤플레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 지성원 전무가 대한민국 디자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현대차는 12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27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지성원 전무가 디자인공로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 포상으로, 디자인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유공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심사위원단은 지성원 전무가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하며 브랜드 디자인 경영을 강화하고 K-브랜드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차의 브랜드 비전 ‘Progress for Humanity(인류를 향한 진보)’를 일관되게 실행하며 브랜드의 정체성과 감성적 가치까지 끌어올린 점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현대차는 제품 중심의 마케팅을 넘어, 고객이 브랜드 철학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활동과 스토리텔링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MMORPG ‘더 스타라이트’에 신규 성물 ‘투혼의 잔’을 추가하고, 다양한 성장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투혼의 잔’은 캐릭터 능력치를 대폭 향상시키는 고성장 성물로, ‘희미한 운철 파편’과 ‘빛나는 운철 파편’을 사용해 최대 40단계까지 각성이 가능하다. 각성 단계가 올라갈수록 스킬 시전 속도와 이동 속도는 물론, 물약 회복률·최대 HP·보스 피해 감소 등 여러 전투 능력이 향상된다. 특히 10단계마다 성물의 외형이 변화해 성장에 따른 시각적 재미도 더했다. 재료는 장비 분해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등급이 높을수록 ‘빛나는 운철 파편’ 획득 확률이 증가한다. 신규 성물 추가를 기념해 12일부터 26일까지 3종의 성장 지원 이벤트가 진행된다. 게임 접속 후 이벤트 페이지에 출석만 해도 ▲메린나무 아바타 11회 소환권 ▲메린나무 탈것 11회 소환권 ▲100만 골드 등 풍성한 보상이 제공된다. 또 곧 있을 신규 지역 업데이트에 대비해 ▲선택받은 완전한 소환 상자 ▲공격·방어·치유 주문서 ▲경험치 주문서 등 성장에 필요한 핵심 아이템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