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기아 창립 80주년을 맞아 “기아의 미래는 도전”이라는 메시지를 다시 던졌다. 정 회장은 5일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열린 창립 80주년 행사에서 “기아는 굴곡 많은 여정을 지나왔지만, 그 과정에서 배운 도전 정신이 앞으로의 성장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44년 창립한 기아는 국내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다. 1998년 현대차그룹에 편입된 이후 2005년 기아차 사장으로 취임한 정의선 회장은 구조조정과 디자인 혁신을 이끌며 기아 정상화를 주도했다. 특히 그가 영입한 세계적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는 ‘디자인 기아’라는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만드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정 회장은 당시를 떠올리며 “망하기 일보 직전이었고 은행을 찾아다니며 돈을 빌리는 등 위기 상황이 많았다”며 “그럼에도 내부 팀워크 덕분에 회사를 살릴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번 기념행사에 대해 “국민과 정부가 80년 동안 기아를 도와주신 데 감사드리며, 구성원들이 과거를 정확히 알고 미래를 고민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그가 제시한 키워드는 ‘도전’과 ‘정체성’이다. 정 회장은 “앞으로 갈 길이 더 멀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오는 13일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1층 로비에서 ‘2025 희망나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희망스피커 2기와 함께 준비한 특별 무대다. 이 콘서트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음악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성장형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무대에 오르는 ‘하얀나래어린이합창단’은 단원들의 꿈을 주제로 희망스피커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을 선보인다. 이는 희망스튜디오의 기부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트리머가 자신의 재능을 사회공헌 콘텐츠로 확장한 사례이자, 유저 주도형 재능 나눔이 실현된 대표 모델로 평가된다. ‘2025 희망나래 콘서트’는 희망스튜디오와 희망스피커 2기가 공동 기획했다. 희망스피커는 게임·방송 분야에서 영향력을 지닌 스트리머 커뮤니티로, 선한 영향력의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기부·재능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2기 활동에는 ‘신선한 망치’, ‘곰캐’, ‘선짱’, ‘김바쏘’, ‘미쵸밥’, ‘멜론티’, ‘사월낭자’가 참여했다. 합창단 음악 교육과 공연 준비 전반을 함께했다. 특히 ‘김바쏘’와 ‘멜론티’는 축하 무대를 통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종근 회장의 부영그룹이 운영을 지원하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올해 교육부장관상, 국회의원상, 도지사상, 시장상 등 총 66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우수 보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부산신항8단지는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고, 화성향남10단지·광주전남혁신2단지·여수웅천2차·웅천포레스트1단지·양산물금2단지·마산가포·부산신항2단지 등 7개 어린이집이 국회의원상을 수상하며 전국적 경쟁력을 드러냈다. 부영은 또 도지사상 3개원, 시장상 9개원(10건 수상), 도·시·구의회 의장상과 구청장상 등 다양한 상을 받으며 보육 품질을 지속적으로 입증했다.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올해 5개 어린이집이 신규로 선정되면서 전국 65곳 중 23개 어린이집이 공공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11개 어린이집이 열린어린이집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같은 두 제도 모두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육환경·안전·운영 투명성 등을 엄격하게 평가해 선정하는 만큼, 이번 성과는 부영 어린이집의 체계적 운영 역량을 보여주는 결과다. 초저출생으로 인해 어린이집 운영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부영그룹은 영유아 보육의 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스틸싸이클이 산업폐기물의 적정 처리와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국내 재자원화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틸싸이클은 최민석 부회장이 4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열린 ‘2025년 사업장폐기물 관리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024년 순환경제 산업 유공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정부 부처로부터 순환경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고려아연의 자회사인 스틸싸이클은 매립 시 2차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제강분진 등 다양한 산업폐기물을 재활용해 아연을 회수하는 재자원화 전문 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RHF 처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매년 약 5만 톤의 조산화아연(HZO)을 생산해 고려아연에 공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원료 다변화를 실현하는 동시에 광석 채굴로 인한 환경 부담을 줄여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스틸싸이클은 기술 고도화를 통한 순환경제 생태계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아연 재자원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직접환원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겨울철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차원으로 4일 마산만 일부를 매립해 약 63만㎡의 인공섬 조성 마산해양신도시 공사 현장에서 경영진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는 정경구 대표이사(CEO)와, 조흥봉 인프라본부장을 비롯한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현장 점검단은 부지 내 도로, 산책로, 조형시설물의 시공 상태를 포함해 전체적인 안전 시설물 설치 상태를 확인했다. 정경구 대표이사는 점검 과정에서 약 15년이라는 공사 기간 힘써온 현장 근로자들의 고충을 들으며, 준공까지 안전한 작업환경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대형 항만 공사의 특성을 고려하여 경영진이 방문해 주요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안전한 시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대형 인프라 공사는 사회의 주요 기반 시설이 되는 것으로 안전 관리는 공사 과정뿐만 아니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이어져야 한다”라며 “근본적인 안전 확보를 위한 엄격한 점검을 통해 공사 단계부터 완공 이후까지 이어지는 안전한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0회를 맞는 권위 있는 행사다. 이 상은 자원봉사 활성화와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개인·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LG전자는 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는 ‘라이프스굿 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지원해 온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2010년 출범한 라이프스굿 봉사단은 2021년부터 한국자원봉사문화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며 활동 폭을 넓혔다. 최근 5년간 5천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총 2만3000여명에게 도움을 전하는 등 기업 차원의 사회적 기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600여명의 임직원이 77개 팀으로 나뉘어 환경정화, 교육 지원, 취약계층 돌봄, 전문 기술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기술 기반 봉사가 돋보였다. ▲독립운동가와 6·25 참전용사를 소개하는 AI 챗봇 개발 ▲사회복지시설에서 에어컨·냉장고 등 가전제품 점검 및 수리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가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의 e스포츠 대회 ‘TFNL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과 출시 2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TFNL 그랜드 파이널’은 ‘더 파이널스: 코리아 내셔널 리그’의 시즌을 마무리하는 공식 대회다. 이 대회는 서울 마포구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린다. 경기는 공식 유튜브, 치지직, SOOP 등에서 생중계된다. 결승전에서는 서킷 3에서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한 ‘FN ESPORTS’가 준우승 팀 ‘벌꿀오소리’와 리매치를 펼친다. 3·4위전에서는 ‘OTCS’와 ‘ÖRF’의 맞대결이 진행된다. 총상금은 2,800만원으로, 우승팀 1,000만원, 준우승팀 600만원이 수여된다. 넥슨은 출시 2주년을 맞아 현장 참여자를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대표 색상 ‘레드’를 활용한 스타일링 또는 게임 코스프레를 선보이는 참가자 중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해 배달의민족 상품권을 증정한다. 더 파이널스 테마의 네컷 사진 부스,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치어풀 보드’와 ‘응원트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는 3일 서울 성수동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제4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PBV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발굴하고 실제 차량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2022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기아 최초 PBV인 PV5와 연계 가능한 실질적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컨버전 ▲애프터마켓 용품 ▲스타트업 ▲일반 부문 등 총 4개 분야로 진행됐다. 컨버전 부문은 산업 현장 중심의 다목적 차량 개발, 애프터마켓 용품 부문은 공간 활용 및 고객 편의성 향상, 스타트업 부문은 자체 솔루션과 PV5 연계, 일반 부문은 일상 속 활용 아이디어가 핵심이었다. 지난 9월부터 약 두 달간 총 1,266건(기업 60건·일반 1,206건)이 접수돼 역대급 관심을 모았다. 기아는 상품성·창의성·실현 가능성·사업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전체 대상 1팀, 부문별 최우수상 3팀, 우수상 13팀 등 총 17팀을 선정했다. 영예의 전체 대상은 ‘주식회사 솔라스틱’의 ‘태양광 패널 자립형 모빌리티 솔루션’이 수상했다. 해당 아이디어는 태양광 패널을 활용해 PV5 배터리를 상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독일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 그리고 PUBG: 배틀그라운드와 글로벌 3자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협업 기간은 5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다. 이용자들은 포르쉐의 정교한 디자인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게임 속 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은 포르쉐 918 스파이더를 비롯해 ▲파나메라 터보 S ▲카이엔 터보 GT ▲911 카레라 4 GTS 카브리올레 등 포르쉐의 대표 모델을 운전할 수 있다. 각 차량은 실제 모델의 고성능 주행감을 그대로 반영했으며, 차량별 전용 색상과 커스터마이징 옵션도 지원된다. 또한 이용자들은 포르쉐 테마의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포르쉐 레이싱 수트 ▲레이싱 헬멧 ▲패러슈트 ▲엠블럼 오브제 ▲카 키 오브제 등 포르쉐 감성을 담은 아이템을 통해 정밀함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전투가 가능하다. 텐센트게임즈 PUBG MOBILE 퍼블리싱 총괄 빈센트 왕은 “이번 협업은 열정, 퍼포먼스, 창의성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기반으로 완성된 특별한 파트너십”이라며 “정교한 드라이빙의 짜릿함과 배틀그라운드 특유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의 애니메이션 액션 RPG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이하 브레이커스)’가 5일 ‘AGF 2025’에 참가했다. 브레이커스는 5일부터 7일까지 AGF 현장에서 ▲코스프레 쇼케이스 ▲3종 미니게임 ▲보너스 룰렛 ▲포토부스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참여자들에게는 ‘에르카’ 캐릭터 가방, 캠핑 의자, 달력 등 브레이커스 테마 굿즈가 제공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특히 주요 캐릭터 ‘헬렌’으로 분한 유명 코스어 ‘마이부’의 사인회가 마련됐으며, ‘시온’과 ‘셀레나’ 캐릭터 코스프레를 선보이는 코스어들도 함께해 팬들과의 교류를 확대한다. 브레이커스 테마 카페에서는 버추얼 유튜버 ‘빙하유’, ‘라디유’도 등장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엔씨는 이날부터 브레이커스 CBT 참가자 모집도 시작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CBT는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내년 1분기 구글 플레이와 스팀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 신청자에게는 추가 굿즈가 제공된다. 또 AGF 참가와 CBT 개시를 기념해 신규 키아트와 오프닝 PV 티저도 공개됐다. 이번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