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주)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지난 1월 말 시작한 소상공인 협약 보증 대출 2차 사업을 통해 4월 첫 주까지 1,000여 명의 소상공인에게 300억원 이상 대출보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월 카카오뱅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1,000억 원 규모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아한형제들과 카카오뱅크가 각각 35억 원씩 70억 원을 마련해 이를 보증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골자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이 재원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보증서를 발급해주고, 카카오뱅크가 보증서를 기반으로 대출 심사와 지급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개월가량의 짧은 기간 만에 목표 금액의 30%가 소진될 정도로 소상공인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신용점수 문제로 1금융권 이용이 어려웠던 소상공인들이 낮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이용한 중·저신용자들의 비중은 3월말 기준 65%에 달한다. 비대면 접수를 도입한 점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대출보증 프로그램을 이용한 소상공인의 80%가 비대면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또 지자체의 이자 보전 정책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은 감자칩의 풍미를 살리는 세 가지 페퍼를 오리온만의 황금비율로 담아낸 신제품 ‘포카칩 트리플페퍼’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리온은 생감자와 찰떡궁합인 블랙, 화이트, 레드페퍼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고급스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인 포카칩 트리플페퍼를 기획했다. 최근 젊은 세대들이 아이스크림, 팝콘 등 다양한 음식에 후추를 뿌려 먹는 트렌드에서 착안한 것이다. 블랙페퍼와 화이트페퍼는 알싸하고 묵직한 첫맛을, 레드페퍼는 매콤하고 깔끔한 마무리를 선사한다. 시각적인 기대감과 함께 알싸한 페퍼 향이 오래 지속되도록 감자칩 표면에는 페퍼 원물을 갈아 얹었다. 페퍼 특유의 톡 쏘는 풍미는 시원한 맥주 등과도 잘 어우러진다. 오리온 관계자는 “감자와 가장 잘 어울리는 세 가지 페퍼를 사용해 어른 입맛을 저격하는 깊고 진한 풍미를 완성했다”며, “봄철 피크닉, 야구 관람 등 야외활동 시 시원한 맥주와 함께하거나, 집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간편하게 즐기기에도 제격”이라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이 최근 호주 의약품청(TGA)으로부터 안 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성분명: 애플리버셉트)’와 골 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2주 동안 총 3종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허가를 연이어 획득했다. 아이덴젤트는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 허가 제형은 주사제(바이알),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종류다. 셀트리온은 아이덴젤트가 호주서 관련 경쟁 바이오시밀러 중 처음 허가를 획득해, ‘퍼스트무버’ 지위로 초기 시장을 선점하고 시장에 빠르게 침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덴젤트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95억2,300만 달러(약 13조3,322억원)를 달성한 블록버스터 안과 질환 치료제다. 스토보클로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오센벨트는 골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각각 오리지널 의약품이 호주에서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 엑스지바는 지난해 두 제품 연간 합산 글로벌 매출액이 약 65억9,900만 달러(한화 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아제약(사장 백상환)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감기약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 및 평가를 거쳐 대한민국의 소비 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1만2800명의 소비자와 일대일 개별 면접을 통해 소비재 92개 등 총 235개 산업에서 조사를 실시했다. 판피린은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하는 ‘브랜드 인지도’에서 ▲최초 인지 ▲비 보조 인지 ▲보조 인지 등 세부 지표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 특정 브랜드에 대한 호감 및 애착 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충성도’에서 ▲브랜드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의 항목에서도 다른 브랜드에 비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64주년을 맞이한 판피린은 감기·발열·두통·오한에 잘 듣는 ‘한국인 초기 감기약’으로 약국용 액상 제형의 판피린큐와 편의점용 알약 제형의 판피린티 2가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액상형 감기약 원조 품목으로 꼽히는 판피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업계 최다인 500개 점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인증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약처가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한하여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식품 위생 관련 분야 44개 항목을 평가한 후 점수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개 등급으로 지정한다. BGF리테일은 지난 2022년 5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최초 인증 받은 후 ‘안전 먹거리 제공 강화’라는 목표 실천을 위해 가맹점에 꾸준히 해당 제도 취득을 지원하여 이달 500호점을 돌파했다. 500호점 중 94%에 해당하는 472점이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점포의 뛰어난 위생관리 수준을 인정받았다. BGF리테일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해 개별 점포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해 연내 1,000개 점포까지 인증 취득을 확대할 계획이다. 위생 등급 지정 점포는 지정서와 인증패를 수여 받게 되며, 위생용품 지원, 상하수도 요금 감면, 인증일로부터 3년간 위생 점검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BGF리테일은 전사 차원에서 ▲연 1회 위생 점검 ▲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SG닷컴이 용리단길 베트남 음식점 '효뜨'를 운영하는 남준영 셰프와 협업해 가정간편식(HMR) 2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SSG닷컴은 미식관 단독 상품으로 '소고기 쌀국수(290g, 7900원)'와 '느억맘 직화 돼지구이(220g, 9900원)'를 판매하며, 4월 한 달간 신상품 구매 시 10% 할인 및 SSG머니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소고기 쌀국수'는 고수 등 동남아시아산 4가지 향신료를 첨가한 사골육수에 우삼겹을 넣었고, '느억맘 직화 돼지고기'는 베트남 현지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두툼하게 썬 돼지고기에 베트남 액젓소스 느억맘과 한국인이 선호하는 간장양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SSG닷컴은 올해 국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명 셰프와 협업한 단독 및 차별화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2월 을지로보석의 조서형 셰프와 한식 간편식을, 3월 베이커리 전문가 이은정 셰프의 잭앤더베이글 세트도 출시했다. 이난영 SSG닷컴 상품개발팀 MD는 “국내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과 취향을 고려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유명 셰프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쓱닷컴의 프리미엄 식품 전문관 '미식관'에서 다양한 미식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해 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19.9%, 115.1% 증가한 8168억, 241억을 기록하며 외형과 수익성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올해 취임 3년차를 맞는 이동훈 대표의 리더십 아래 위탁급식, 컨세션(공항), 휴게소, 외식 등 전 사업 분야에서의 전략적 신규 수주와 기존 사업의 안정적 운영이 바탕이 됐다. 특히 주력 사업인 위탁급식 부문에서 대형 사업장 수주 확대와 높은 재계약률을 유지한 것이 주효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위탁급식 사업은 대형사업장, 군부대, 아파트 커뮤니티 급식부터 실버타운, 어린이집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별 연령에 맞춘 고객 맞춤형 건강 식단과 식문화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급식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휴게소 사업에서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휴게소를 기반으로 전국 거점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흥하늘휴게소에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펫프렌들리’ 매장을 신규 오픈하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춘 서비스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컨세션 사업 역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 총 5개 라운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지놈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상장 레이스를 본격화했다. GC지놈(대표이사 기창석)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GC지놈은 이번 상장을 통해 40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9,000~1만5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360억~420억원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오는 5월 22~~23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상반기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13년 GC녹십자의 자회사로 설립된 GC지놈은 임상유전체 분석 선도기업으로, ▲건강검진 검사 ▲산전·신생아 검사 ▲암 정밀진단 검사 ▲유전희귀질환 정밀진단 검사 300종 이상의 다양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C지놈의 대표 제품 ‘G-NIPT’는 AI 기반의 비침습 산전검사로, 국내 주요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산과 유전자 검사 분야에서 유통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핵심기술인 ‘G-PrEMIA’을 통해 기존 NIPT 대비 양성 예측도는 2배 향상시키고, 위양성 발생률은 10배 낮춰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고정확도·저위험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원시스템즈가 소재부문 수출 확대와 2차전지소재 사업 등 미래 신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원시스템즈는 14일 3년물 6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기존의 회사채 상환과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지난 3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6배가 넘는 2,420억 원이 몰리며 동원시스템즈의 회사채 발행 규모는 400억 원에서 600억 원으로 증액됐다.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금리도 낮아졌다. 민평금리(민간 채권 평가 금리) 대비 6bp(1bp=0.01%p) 낮은 수준에서 목표액을 채웠다. 동원시스템즈의 회사채 흥행은 기존 사업이 견고한 실적으로 뒷받침하고, 신규사업인 이차전지소재 사업이 경쟁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매출(소재부문)의 40%를 수출을 통해 달성 했고, 국내 유리병의 약 50%를 생산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횡성사업장에 무균충전음료(Aseptic) 설비를 확대하며 신사업을 위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수년 간의 R&D를 통해 초고강도 양극박, 셀파우치 등 다양한 2차전지소재 포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9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MCM병원(명성기독병원) 산하 무료진료소 은파기초진료소에 3천만 원 규모의 전문의약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 전달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 MCM병원 강희수 부원장, 은파기초진료소 이상구 소장, 하이카디 제조사 메쥬 조성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9월 개관한 무료진료소 은파기초진료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주민들을 위한 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은파기초진료소 의료진들과 협의해 현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의약품을 선정해 전달했다. 기부 의약품에는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얼정’, 당뇨병 치료제 ‘다파프로정’,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논정’, 해열, 진통, 소염제 ‘메로콕스캡슐’ 등이 포함됐다. 동아에스티는 소외지역 주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개선하고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사회적 책임 활동을 글로벌로 확대하여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부터 에티오피아 현지 의료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