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가 그룹 차원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AI 전담 조직을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격상시키며 AI 중심 경영에 속도를 낸다. HD현대는 14일, 그룹 AI 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HD한국조선해양 내 AI 조직을 ‘AIX추진실’로 재편하고 김형관 사장이 직접 지휘하는 체제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AI 기술 경쟁이 산업 전반의 주도권을 결정할 핵심 영역으로 부상함에 따라, 신속한 의사결정과 전략적 투자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조치다. AIX추진실을 대표이사 직속의 독립 기구로 배치함으로써 그룹 전체의 AI 기술 개발 및 활용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출범한 AIX추진실은 기존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조직이던 AI센터와 DT혁신실을 통합해 본부급 조직으로 격상된 형태다. 그동안 AI센터가 그룹 AI 연구를 맡고, DT혁신실이 설계·공정·경영관리 등 각종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해 왔으나, 이번 통합으로 기술 개발·테스트·현장 적용까지 한 조직 내에서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체계가 갖춰졌다. 특히 조선업 핵심 경쟁력인 선박 설계 분야에서 AI 접목 효과가 가장 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함께 G80, GV80 특별 혜택을 적용한 ‘8040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8040 프로모션’을 통해 G80, GV80(GV80 쿠페 포함) 등 두 차종의 2.5 터보 모델 1천대를 한정해 월 4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G80, GV80를 구매하는 경우 고객들은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차량 가격의 일부를 일정 기간 동안 유예하고, 유예 기간 동안 잔금과 잔금의 이자, 유예금의 이자를 납부한 뒤 만기 시 차량을 반납하는 ‘모빌리티 차량 반납 유예 할부’ 원금 유예율을 68%(기존 60%)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G80의 경우 현재 진행중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 혜택 300만원 ▲’8040 프로모션’ 특별조건 200만원을 적용하면 5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 차량을 매각하고 15일 이내 제네시스 신차를 구매하면 받을 수 있는 ▲트레이드 인 혜택 200만원을 더하면 총 700만원의 가격 혜택이 적용된다. 여기에 ‘모빌리티 차량 반납 유예 할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CEO 정재헌)은 T1의 ‘2025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월즈)’ 우승을 기념해 ‘SKT x T1 우승 기념 팬 감사 이벤트’를 오는 20일부터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월즈는 세계 각국의 LoL 리그 우승팀이 모여 최강자를 가리는 e스포츠 최대 국제대회다. 이 때문에 월즈는 ‘e스포츠의 월드컵’이라는 의미에서 ‘롤드컵’으로도 불린다. T1은 올해 우승으로 대회 통산 6회, 사상 최초의 3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LoL 최강 팀의 위상을 굳혔다. SKT는 T1 창단 이후 꾸준한 후원을 이어온 만큼, 이번 우승의 기쁨을 고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T1의 우승 스토리에 공감하고 선수단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12월 15일 SKT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 성수’에서 열리는 T1 선수단 팬미팅이다.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해 올해 우승을 견인한 선수들이 모두 참석해 팬들과 만나고 사인을 제공한다. 팬미팅 참석자 전원에게는 T1 스페셜 굿즈 패키지도 지급된다. 팬미팅 참여는 SKT 고객이면 누구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대한통운이 창립 95주년을 맞아 미래 물류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CJ대한통운은 13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기술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핵심 키워드로 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수 대표와 주요 경영진,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전국 사업장 및 해외 법인 임직원들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함께했다. 신영수 대표는 “올해는 CJ대한통운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토대를 다지는 해였다”며 “주 7일 배송체계를 기반으로 한 ‘매일오네(O-NE)’ 사업 확장, TES 기반 생산성 혁신, 수송·운송 체계 재정비 등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CJ대한통운의 지향점은 고객이 원하는 것은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해결하는 물류 기업이 되는 것”이라며 “2030년 창립 100주년에는 글로벌 톱10 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구성원과 경영진이 직접 의견을 주고받는 타운홀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 대표는 올해 사업 성과와 개선 과제를 공유하며 중기 전략 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화학은 13일 오산 CS캠퍼스에서 전기차(EV) 기술 혁신과 고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 EM BU Teardown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화학의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가 주관해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사 43개사,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G화학은 전기차 부품 트렌드와 차세대 소재 기술을 공유하며 고객 맞춤형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LG화학은 행사장 내 전시존에서 실제 전기차를 분해해 글로벌 전기차 부품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열과 충격에 강한 특성을 갖추면서도 기존 금속제품 대비 20~30% 경량화가 가능한 LG화학의 엔지니어링플라스틱솔루션을 선보였다. 또, 기술세미나에서는 LG화학의 R&D 고객 지원 역량과 친환경 · 고기능 소재 포트폴리오, 배터리 팩 기술 동향, 인테리어 디자인 소재 트렌드 등을 공유하며 공동 연구와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LG화학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 이창현 사업부장(전무)은 “LG화학은 고객과의 기술 협력을 더욱 긴밀이 이어가며 전기차 소재 분야의 경쟁력 및 고객 대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 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서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2025’를 개최하며 AI 중심 네트워크 기술의 미래를 제시했다. ‘AI 네트워크가 여는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이동통신사, 장비 제조사, 학계 및 정부 기관 등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차세대 통신 기술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올해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분야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AI 내재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통신 시스템 전반에 AI를 적용해 6G 시대의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공유하며 그간의 기술 개발 성과를 공개했다. 행사는 ▲AI 기반 신규 서비스 ▲AI 무선 기술 혁신 ▲AI 네트워크 혁신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AI 기반 신규 서비스’ 세션에서는 AR·XR, 센싱·통신 융합(ISAC) 등 AI가 실시간 예측과 분석을 통해 초저지연 서비스를 구현하는 기술이 논의됐다. 산업 전반에서 활용될 새로운 통신 기반 서비스들이 현실화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도 나왔다. 두번째 ‘AI 무선 기술 혁신’ 세션에서는 차세대 6G 통신의 핵심 기술인 AI-RAN이 집중 조명됐다. AI-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년 만에 방한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을 13일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만나며 삼성·벤츠간 미래 모빌리티 협력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번 만찬에는 최주선 삼성SDI 사장, 크리스천 소봇카 하만 CEO가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배터리·전장·오디오 등 주요 사업 전반에 걸친 공급·기술 협력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관측된다. 승지원은 고(故) 이건희 회장이 선대 회장의 거처를 물려받아 영빈관으로 사용해 온 삼성의 핵심 외빈 접견 공간이다. 승지원은 글로벌 리더들과의 전략 대화를 여는 상징적 장소로 알려진 곳이다. 지난해에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사우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등이 이곳에서 이 회장을 만난 바 있다. 이번 이 회장과 칼레니우스 회장의 공식 회동은 지난 5월 중국 CDF(중국발전포럼)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삼성은 벤츠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지털키 등을 이미 협업 중이다. 하만은 벤츠 전기차 EQS에 차세대 MBUX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삼성SDI-벤츠 배터리 협력이 확대될 경우 삼성은 BMW·아우디·벤츠 ‘독일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이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 무대에서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주요 전투 콘텐츠를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무대에서는 인기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 ‘알비온 토벌전’, ‘붉은 마신 처치’, ‘벨라토 전투’ 등 실시간 플레이 이벤트가 펼쳐졌다. 이번 이벤트에는 와나나, 김은별, 샘웨, 지존조세, 김성회 등 대세 인플루언서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알비온 토벌전’은 거대한 마신 ‘알비온’을 상대로 다양한 기믹을 공략해야 하는 고난도 콘텐츠로, 단순한 공격과 회피를 넘어 발리스타 운용, 포획된 파티원 구출, 페이즈 전환 대응 등 팀워크가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지존조세·샘웨·김성회·김은별·와나나로 구성된 팀은 1페이즈에서 다리와 핵을 집중 공격하며 조직적인 전투를 선보였고, 2페이즈에서는 와나나가 발리스타를 활용해 결정적 타격을 넣으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마지막 3페이즈에서 알비온의 강력한 광역 공격이 이어지며 전원이 쓰러져 아쉽게 실패했다. 이어 진행된 ‘붉은 마신 처치’는 개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3분기 실적에서 큰 폭의 부진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1조4643억원, 영업손실 1757억원, 당기순손실 30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2.1%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로 전환했다.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은 지난 8월 단행된 화물기 사업 분할·매각이다. 화물기 축소로 화물 매출은 전년대비 66% 급감한 1440억원에 그쳤다. 여객 부문도 성수기 공급 확대에도 불구하고 미국 입국 규정 강화, 항공사간 경쟁 심화 등의 여파로 9% 감소한 1조1555억원을 기록했다. 비용 절감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3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6% 감소하는 데 그쳤다. 아시아나항공은 통상임금 제도 변경으로 인한 퇴직급여 충당부채 증가, 조업료 소급 인상 등 일회성 비용과 환율 상승, 여객 증가에 따른 정비·운항 비용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고환율로 외화환산손실까지 발생하며 순손실 폭은 더욱 확대됐다. 다만 재무구조는 다소 개선됐다. 순차입금 감소로 부채비율은 전년 말 1238%에서 1106%로 132%포인트 낮아졌다. 아시아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콘바텍 코리아(Convatec Korea)가 12일 충남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전국 척수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에 참여해 차세대 자가도뇨 카테터 ‘젠틀캐스 글라이드(GentleCath Glide)’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충청남도협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충청남도가 후원했다. 전국에서 600여명의 선수와 보호자,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배드민턴, 탁구, 슐런 등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을 즐기며 장애·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콘바텍은 행사 부스에서 기업 철학인 ‘Forever Caring in Action’을 기반으로 FeelClean™ Technology가 적용된 젠틀캐스 글라이드를 중심으로 혁신 제품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사용 후 끈적임이 없고 잔여 젤이 남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보다 위생적이고 쾌적한 자가도뇨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행사기간중 많은 참가자들이 콘바텍 부스를 찾아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사용법 및 관리 방법에 대한 전문 상담을 받았다. 콘바텍 관계자들은 자가도뇨 사용자가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