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금호타이어가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폴란드 폴란드 오폴레(Opole)를 첫 유럽 생산기지 부지로 확정했다. 글로벌 타이어 시장이 유럽·북미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현지 생산 기반을 마련해 판매 확대와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전략적 결정이다. 금호타이어는 폴란드 오폴레 지역을 유럽 신공장 최종 부지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투자 승인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 8월 첫 가동을 목표하고 있다. 초기 생산 규모는 연간 600만 본, 총 투자금액은 5억8,700만 달러(약 8,606억 원)다. 금호타이어 측은 폴란드를 포함한 유럽 주요 후보지들을 대상으로 물류·인력·인프라·투자 안정성·정부 인센티브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오폴레가 가장 경쟁력 있는 입지로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럽 내 공급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유럽은 전 세계 타이어 소비의 약 25%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다. 유럽은 또 지난해 금호타이어 전체 매출 중 유럽 비중만 26.6%에 달한다. 현지 생산기지 확보는 물류비 절감과 리드타임 단축으로 이어져 고객사 대응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의 11월 글로벌 판매 실적이 발표되며 업체별 희비가 갈렸다. 현대차·기아는 국내외 수요 조정과 정책 변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르노코리아도 주요 수출 차종 조정으로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반면 KGM과 GM 한국사업장은 수출 호조를 기반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11월 전세계 시장에서 34만9,507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2.4%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6만1,008대로 3.4% 줄었고 해외 판매도 2.2% 하락한 28만8,499대에 머물렀다. 그랜저(6,499대), 쏘나타(5,897대), 아반떼(5,459대)가 세단 실적을 이끌었다. 또 RV는 팰리세이드(5,124대), 투싼(5,384대), 싼타페(3,947대)가 버팀목이 됐다. 제네시스는 1만1,465대를 판매하며 고급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역별 수요 변화에 맞춰 판매·생산 체계를 조정하고 하이브리드 신차 투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 역시 글로벌 판매 26만2,065대로 전년대비 0.8% 감소했다. 국내는 4만7,256대로 1.6% 줄었고, 해외도 21만3,889대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생명(대표 박병희)은 최근 경기도 양평군 용문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올해 8번째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용문농협 강성욱 조합장, 전진선 양평군수, NH농협생명 김기동 부사장 등이 참석해 의료진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8차 의료지원은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함께 진행됐다. 이번 의료지원은 250여명의 농업인·노약자를 대상으로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을 운영했다. 의료진은 교수급 전문의 8명을 포함해 약사, 간호사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고, 심전도·초음파·치과 장비 등 전문 검사장비가 투입됐다. 진료 과정에서 중대질병 의심 사례가 발견될 경우 세브란스본원과 연계해 수술 등 후속 치료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NH농협생명은 2022년 연세의료원과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을 지속했다. 올해만 총 8회 활동을 펼쳐 약 2,000명의 농촌 주민들이 진료 및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김기동 부사장은 “농촌 지역의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증권은 1일 이달 31일까지 연금저축 및 중개형 ISA 순입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고객뿐 아니라 기존 고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순입금 및 타사 이전 입금 조건을 폭넓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간 내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순입금 후 월 말까지 잔고를 유지하면, 입금 금액에 따라 연금저축계좌는 최대 3만원, 중개형 ISA는 최대 2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이 지급된다. 특히 연금저축은 이벤트 기간 동안 타사에서 5만원만 이전해도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또한 타사 IRP 자금 이전 시 순입금 금액의 3배, 타사 연금저축·ISA 이전 시 2배가 순입금으로 인정돼 혜택을 크게 늘릴 수 있다. 연금저축 이용 고객은 연 최대 99만원 세액공제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절세 효과도 기대된다. SK증권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세액공제와 리워드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합리적인 절세 전략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M 한국사업장은 11월 한달동안 총 4만3,799대(내수 973대, 수출 4만2,826대)를 판매하며, 올해 들어 다섯 번째로 월 4만대 이상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가 두드러지며 글로벌 실적 확대를 견인했다. 가장 큰 활약을 보인 모델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파생 모델을 포함해 2만7,328대가 해외에서 판매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SUV의 공간성과 세단의 경쾌한 주행감을 결합한 CUV로, 2026년형 모델 출시 이후 디자인·편의사양 개선이 호평을 얻으며 글로벌 수요를 이끌고 있다. 또 다른 핵심 모델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같은 기간 15,498대가 해외에서 판매되며 소형 SUV 시장 내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6년형 모델에는 신규 트림과 감성적인 외장 컬러가 추가돼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 내수 시장에서는 총 973대가 판매됐다. 이중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819대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높은 글로벌 수요를 바탕으로 꾸준히 선전하고 있다”며 “12월에도 다양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G 모빌리티(KGM)는 11월 총 8,97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중 내수 3,121대, 수출 5,850대로 구성됐다. 전기차 보조금 소진 영향으로 내수는 전월대비 감소했지만, 수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대비 1.4%, 누계 기준 2.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수출은 튀르키예와 헝가리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가 확대되며 전년 동월대비 5.6%, 누계 대비 16.7% 증가를 달성했다. 차종별로는 코란도 1,163대, 토레스 EVX 853대, 토레스 하이브리드 675대, 무쏘 EV 497대, 액티언 하이브리드 280대 등이 판매되며 친환경 라인업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KGM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독일 론칭에 이어, 10~11월 튀르키예·이스라엘 등에서 대리점사와 기자단을 대상으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내수는 무쏘 EV 판매 감소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토레스·액티언 하이브리드 등이 꾸준한 인기를 보이며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다. KGM 관계자는 “전기차 보조금 소진으로 내수 감소가 있었으나 수출 확대로 전년 대비 성장을 이어갔다”며 “수출 강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는 2025년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26만2,06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국내 4만7,256대(-1.6%), 해외 21만3,889대(-0.8%), 특수 차량 920대가 판매됐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9,351대로 글로벌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쏘렌토(2만 5,282대), 셀토스(2만 2,293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의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1.6% 감소한 4만7,256대였다. 11월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쏘렌토로 1만47대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레이 4,216대, K5 3,827대, K8 2,569대 등 총 1만2,600대가 판매됐다. RV는 총 3만760대로 스포티지 6,868대, 카니발 5,305대, 셀토스 4,640대, 니로 1,379대가 실적을 이끌었다. 상용 부문에서는 봉고Ⅲ가 2,814대를 포함해 총 3,896대가 팔렸다.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0.8% 감소한 21만3,889대였다. 스포티지는 해외에서도 4만2,483대로 최다 판매 모델을 유지했으며, 쏘넷 1만9,320대, 셀토스 1만7,653대가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는 올해 11월 전세계 시장에서 총 34만9,50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6만1,008대(-3.4%), 해외 판매는 28만8,499대(-2.2%)로 집계됐다. 현대차의 11월 국내 판매는 주요 세단·RV 모델의 조정과 수요 변동 속에 3.4% 감소했다. 세단 판매는 총 1만8,099대로, 그랜저 6,499대, 쏘나타 5,897대, 아반떼 5,459대가 판매됐다. RV는 2만2,643대로 팰리세이드 5,124대, 투싼 5,384대, 싼타페 3,947대, 코나 2,743대, 캐스퍼 2,292대가 집계됐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포터 4,109대, 스타리아 2,500대, 중대형 버스·트럭 2,113대가 판매됐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1만1,465대를 기록하며 G80 3,721대, GV70 3,770대, GV80 3,203대가 실적을 이끌었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2.2% 줄어든 28만8,499대를 판매했다. 지역별 경기 둔화와 정책 변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각 지역 수요와 정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판매·생산 체계를 지속 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 강당에서 ‘2025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시상은 국민의 더 큰 행복을 확산하기 위해 연구·창작, 사회 안전, 통합·포용 등으로 부문을 새롭게 개편한 뒤 처음 진행됐다. 올해 수상자는 ▲연구·창의 부문 정영선 조경가 ▲사회·안전 부문 조승노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팀장 ▲통합·포용 부문 임정택 향기내는 사람들 대표 ▲청소년 부문 정연성·길현·이현서·박찬우·배경인 학생 등 총 8명이다. 정영선 조경가는 한국 조경의 학술적 기반을 확립하고 국민에게 쉼터 환경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조승노 팀장은 디지털 성 착취 범죄 조직을 검거하고 제도 개선에 기여했다. 임정택 대표는 장애인 자립을 돕는 포용적 일자리 모델을 선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 부문 수상자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진로 목표를 향해 꾸준히 도전한 점이 선정 이유다. 수상자에게는 연구·사회 부문 각 5000만원, 청소년 부문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정영선 조경가는 “국토는 이미 하나님이 만드신 큰 정원이며, 이를 보호하고 다듬는 것이 조경가의 책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니바이오(대표 이기세·김석훈)는 지난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바이오 산업의 날’ 행사에서 생물작용제 취급 관련 우수 생물보안 확보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생물보안관리 유공 포상은 ‘생화학무기금지법’ 제18조의2에 따라 정기 및 수시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최근 3년간 생물보안·안전관리 수준이 우수한 기관에 수여된다. 이니바이오는 2023년 한국바이오협회장 표창에 이어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까지 수상하며 국가 생물안보 강화에 기여한 모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바이오협회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포상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한 절차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특히 3년 연속 ‘생화학무기금지법’ 정기·수시검사에서 우수 판정을 받은 것은 이니바이오의 지속적 관리 역량과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니바이오는 기관생물안전위원회 구성, 생물안전책임자·고위험병원체 전담관리자 등 전문 인력 배치, 체계적인 생물안전 문서 운영 등을 통해 생물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또 생물안전 절차와 사고 대응 매뉴얼을 수립·이행하며 안전사고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