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발달로 생활이 편리해진 가운데 생성형 AI(Gen AI) 붐으로 제품이 사용자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대가 현실화하고 있다. AI 기술 발전과 함께 안전한 사용을 담보하는 ‘보안 기술’도 화두로 떠오르는 추세다. LG전자는 각종 보안 위협(리스크)에 대응하고 고객이 제품을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민감 정보를 보호하는 보안 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강화하고 있다. 인공지능은 빠르게 발전하며 이제 우리의 일상 속에 자리잡은 필수 요소가 됐다. 스마트폰, 가전제품,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이 접목되며 우리 생활 방식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업들은 보다 인간 중심 기술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하고 있다. LG전자는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AI를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 인공지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LG전자 공감지능은 실시간 생활 지능(Real-Time Life Intelligence), 조율·지휘지능(Orchestrated Intelligenc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차가 전동화 대형 SUV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3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9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로,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통해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으며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은 7인승 ▲익스클루시브 6715만원 ▲프레스티지 7315만원 ▲캘리그래피 7792만원이며, 6인승 ▲익스클루시브 6903만원 ▲프레스티지 7464만원 ▲캘리그래피 7941만원이다. (세제 혜택 적용 가격)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적용 시 실제 구매 가격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인승 기본 트림 기준 6000만원 초중반대부터 아이오닉 9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공기 역학의 미학 담은 외장 디자인과 긴 휠베이스 통한 넓은 실내 공간 완성 아이오닉 9은 공기 역학의 미학을 담은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전자가 화면부를 스탠드와 분리할 수 있어 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고용량 배터리 탑재로 더 선명하고 오래가는 ‘LG 스탠바이미(StanbyME) 2’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LG 스탠바이미 2(모델명: 27LX6)는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는 히트상품 ‘LG 스탠바이미’의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LG전자는 후속작에 바라는 고객의 목소리를 제품 기획 단계부터 반영, 장점은 더 강화하고 원하는 바는 보완해 LG 스탠바이미 2를 설계했다. 무빙휠을 활용한 뛰어난 이동성과 다양한 자세로 시청 가능한 편리한 사용성은 LG 스탠바이미의 차별적인 장점으로 꼽혔으며, 신제품에서 더 편리하도록 대폭 강화됐다. LG 스탠바이미 2는 나사를 푸는 등 복잡한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할 수 있다. 스탠드에 내장됐던 배터리를 화면부로 옮겨 분리된 상태에서 따로 사용할 수 있고, 화면부의 USB-C 포트를 통해 간편하게 충전도 가능하다. 분리한 화면부를 세우는 전용 액세서리를 사용하면 태블릿 PC처럼 책상∙테이블 등에 올려두고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유플러스가 멤버십 혜택인 '유플투쁠'을 통해 할인 혜택을 받은 고객이 누적 800만명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유플투쁠 출시 이후 9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지난해 4월 선보인 유플투쁠은 매월 특정일에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새로운 컨셉의 멤버십 혜택이다. 고객들은 통합 혜택 플랫폼 ‘U+멤버십’ 앱에 접속해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지난 9개월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플투쁠은 지난해 4월부터 올 1월까지 총 122곳의 제휴사가 참여해 월평균 45개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은 매월 평균 5개의 할인쿠폰을 내려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유플투쁠을 통해 제공한 할인 쿠폰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868억원에 이른다. 고객들의 참여가 가장 많았던 혜택은 ▲CGV(콜라+음료 무료증정) ▲배스킨라빈스(쿼터사이즈 1만2천원 할인) ▲다이소(3천원권 쿠폰 증정) 순으로 조사됐다. 누적 할인 금액이 많은 제휴사는 ▲아웃백(25%할인) ▲VIPS(45%할인) ▲피자헛(55%할인+콜라1.25L증정) 순으로 나타났다. 참여 고객 중에서는 20대와 4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천장 단내림 공사 없이도 시스템에어컨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는 천장 내∙외벽 사이가 좁은 구축 아파트나 주택에서 시스템에어컨 설치를 위해 진행하던 천장 단내림 공사를 대체하는 패널이다. 천장 단내림 공사는 천장 내벽 절단과 목공∙도배 등의 추가 작업이 필요해 2~3일의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층고가 낮아지거나 공사 부위가 돌출돼 미관상 좋지 않았다.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는 천장과 시스템에어컨의 단차를 들뜸없이 연결해 공간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의 무풍 홀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해 시스템에어컨과 하나의 제품처럼 조화롭게 이어진다. 설치 방법도 간편해 단 하루 만에 시공이 가능하다. 천장 외벽을 타공해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설치하고, 설치된 키트에 시스템에어컨을 거치하는 방식이다.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는 맞춤형 AI 기능과 직바람 없이 쾌적한 무풍 기능을 탑재한 삼성전자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 전 모델에 사용할 수 있다. 전국 삼성스토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사이즈에 따라 18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박순철 삼성전자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1일 삼성전자 실적 콘퍼런스콜에 나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주요 사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 이슈는 점차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드시 짧은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미래전략실(미전실) 출신인 박 CFO는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재무책임자에 올랐다. 이날은 처음으로 실적 콘퍼런스콜에 나섰다.삼성전자 실적 콘퍼런스콜에 CFO가 나서 경영 현황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최근 삼성전자 CFO가 실적 콘퍼런스콜에 참여한 것은 지난 2021년 1월 당시 최윤호 CFO가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인수·합병(M&A) 준비를 공식화한 적 이후 처음이다. 박 CFO는 이날 실적 콘퍼런스콜에 앞서 "저를 포함한 경영진 모두 현재 경영 현황이 쉽지 않음을 알고 있으며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고대역폭 메모리(HBM) 납품 지연 등으로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고 주가도 하락세에 머물자 박 CFO가 직접 투자자 소통에 나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박 CFO는 이 자리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코웨이가 벽걸이와 스탠드 겸용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인 ‘2025년형 벽걸이 공기청정기2(AP-1225F)’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제품은 벽면 설치가 가능해 복잡하고 좁은 공간에 설치가 용이하고 유치원과 병원처럼 어린아이들이나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에서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탠드형 겸용으로 손 닿는 곳에 두고 편리하게 관리하고 싶으면 변경해 사용 가능하다. 코웨이 ‘2025년형 벽걸이 공기청정기2’는 12평형급 제품으로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4단계 필터시스템을 탑재해 초미세먼지는 물론 생활에서 발생하는 냄새까지 케어해 실내 공기를 청정하게 관리한다. 신제품의 4단계 필터시스템은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9% 제거한다. 여기에 코웨이만의 특화 기술인 에어매칭 필터를 통해 맞춤형 공기 관리까지 지원한다. 에어매칭 필터는 △미세먼지집중필터 △새집필터 △이중탈취필터 중 선택해 장착 가능하다. 2025년형 벽걸이 공기청정기2는 사용자를 고려한 편의 기능까지 고루 갖췄다. 실시간으로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측정해 수치화된 표시와 4단계 색상의 오염도 램프가 공기질 상태를 보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75조 8000억원, 영업이익 6조 5000억원의 2024년 4분기 실적을 31일 발표했다. 2024년 연간으로는 매출 300조 9000억원, 영업이익 32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6.2% 증가했으며 2022년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 4분기 반도체(DS)부문 매출은 서버용 고부가가치 메모리 제품의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3% 증가했다. 디바이스 경험(DX) 부문은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로 전분기 대비 1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연구개발비 등 비용 증가로 전분기 대비 2조 7000억원 감소한 6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연구개발비는 미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며 분기 최대 10조 3000억원, 연간 최대 35조원을 기록했다. 4분기 환영향 관련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으나 그 외 통화는 환율 하락으로 통화간 환영향이 상쇄되면서 전사적으로 약 7000억원의 소폭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고 삼성전자 측은 발혔다. 4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30조 1000억원, 영업이익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전자가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에 위치한 북미지역 본사에 한국을 포함해 총 11개국 주뉴욕총영사단을 초청했다. LG전자는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과 협업해 미국 현지시간 29일 캐나다, 핀란드, 조지아, 일본, 파키스탄, 폴란드, 스위스, 태국, 필리핀, 튀르키예 등 10개국 총영사를 북미 사옥으로 초청해 혁신 기술 로드맵을 선보이고 국가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한국시간) 밝혔다. 김의환 주뉴욕대한미국총영사와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가 총영사단 방문을 맞았다. 이들은 함께 LG전자 북미 사옥 내 마련된 쇼룸을 둘러보며 미래 기술진화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영사단은 무선∙투명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이동형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LG전자 북미 사옥에 적용돼 있는 공조시스템 등 고효율·친환경 기술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LG전자 북미 사옥은 에너지 효율, 물 사용량 등 환경 영향도를 평가하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 Green Building Council)의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 ‘리드(Leadership in Ener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이 디자인, 인공지능(AI)에 이어 기기 두께를 줄이는 ‘슬림 모델’ 경쟁에 뛰어들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엣지’를 이르면 4월경 출시하는 가운데 애플도 두께를 줄인 ‘아이폰 17 에어’를 준비 중이다. 업계와 소비자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기기 두께가 얇아지는 만큼 내구성, 배터리 효율 등에도 신경 써야 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지난 23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너제이 SAP 센터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 2025’를 열고 슬림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를 깜짝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 말미에 갤럭시S25 엣지 소개 영상을 상영하며 “모든 것을 다 봤다고 생각하겠지만 쇼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세련되고 강력하며 이전에 본 적 없는 형태로 담아낸 갤럭시의 정점, '갤럭시S25 엣지'를 소개한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S25 엣지에 대한 구체적인 기기 사양이나 정확한 출시 일정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25+·25 울트라 모두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한 것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