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북미 최대 뷰티 유통 채널 세포라에 입점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닥터그루트는 오는 28일 세포라 온라인몰 론칭을 시작으로, 8월에는 미국 전역 4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세포라는 제품 효능과 브랜드 이미지를 엄격히 검증하는 프리미엄 유통 채널이다. 이번 입점은 닥터그루트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닥터그루트는 앞서 아마존과 틱톡 등 디지털 채널에서 높은 인기를 확보했으며, 북미 코스트코 600여 개 매장에도 입점하며 입지를 넓혔다.
이러한 성과는 LG생활건강이 반세기 이상 축적해 온 연구개발 역량과 디지털 중심 마케팅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LG생활건강은 1967년 국내 최초 샴푸 출시 이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138명의 연구진, 528건의 특허, 148건의 임상 시험, 6만 명 규모 유전자 데이터 등을 확보하며 기술 기반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또한, 닥터그루트는 고객 후기를 중심으로 한 숏폼 콘텐츠를 통해 단일 영상 최대 224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틱톡 채널 누적 노출 5000만 회를 돌파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렸다. 이러한 디지털 확산은 제품력과 결합해 북미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세포라 입점 제품은 ‘스칼프 리바이탈라이징 솔루션’ 라인을 포함한 총 18종이다. 대표 제품인 ‘헤어 티크닝 샴푸’는 사용 2주 만에 탈락 모발 수 개선 효과를 입증하며 아마존 프라임데이 기간 관련 카테고리 상위권을 기록한 바 있다. ‘미라클 인-샤워 트리트먼트’ 역시 짧은 사용 시간으로 두피 클렌징과 모발 개선 효과를 제공해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닥터그루트는 이번 세포라 입점을 계기로 북미 시장 내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코스트코 채널에서는 컨디셔너 제품 추가 입점을 완료하며 라인업을 확대했고, 올해 단일 채널에서만 수백억 원 규모의 매출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세포라 입점은 닥터그루트가 아마존, 틱톡샵, 코스트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쌓아온 탄탄한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채널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북미 시장 내 ‘No.1 K-헤어케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그루트는 2023년 11월 북미 온라인 시장 진출 이후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800% 이상 성장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