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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서울시·생명의숲과 서울숲에 ‘그린프렌즈 가든’ 조성

서울시·생명의숲과 협력…고객 참여형 ESG 확대
고객 기부 정원 퍼즐형 구성…800㎡ 규모 참여형 공간 구축
가드닝 프로그램·야간 조명 도입…도심 속 힐링 명소로 육성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이 고객과 함께 도심 속 친환경 정원 조성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서울시,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연계 ‘내 정원 가꾸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3자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숲 일대에 고객 참여형 정원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정원예식장 인근에는 약 800㎡ 규모의 ‘그린프렌즈 가든’이 조성된다. 고객이 기부와 조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현대백화점이 새롭게 선보이는 친환경 기부 프로그램 ‘내 정원 가꾸기’는 고객이 8개 테마 정원 중 원하는 공간을 선택해 참여하면 기업이 비용의 절반을 지원하는 구조다.

 

각 정원은 약 4㎡ 규모로 조성되며, 고객이 기부한 개별 정원이 퍼즐처럼 연결돼 하나의 대형 정원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참여 고객에게는 메시지를 담은 안내판이 제공되고, 실제 식재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어 체험형 ESG 활동으로 의미를 더한다.

 

현대백화점은 정원을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휴식과 경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벤치와 조명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정기적인 가드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야간에도 방문객이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서울숲 내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과 함께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는 ESG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한 공간에서 다채로운 정원을 체험하고 시민들과 함께 경험을 나누는 의미있는 정원을 만들기 위해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지역사회에 친환경 경험을 확산하는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책임감 있게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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