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식품업계가 협업 메뉴와 제로 제품, 기능성 식품을 중심으로 신제품 경쟁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건강 지향 소비와 간편식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면서 맛과 기능, 편의성을 결합한 제품 출시가 이어지는 추세다. 특히 당·카페인 저감 제품과 외식 브랜드 협업 메뉴가 소비자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 bhc는 ‘콰삭킹’과 ‘스윗칠리킹’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콰삭킹X스윗칠리킹 반반’ 메뉴를 한정 출시했다. 바삭한 식감을 강조한 튀김 공법과 소스 조합을 통해 메뉴 선택 폭을 넓혔다. 더본코리아 한신포차는 홍콩반점과 협업한 ‘고기짬뽕치즈떡찜’을 선보였다. 짬뽕 국물을 기반으로 떡과 어묵, 채소를 조리하고 우삼겹과 치즈를 더한 메뉴로 외식 메뉴를 간편식 형태로 확장한 사례다.
삼립은 호두를 활용한 베이커리 7종을 출시하며 원료 기반 제품군을 강화했다. 롯데웰푸드는 무카페인·무설탕 콘셉트의 ‘졸음번쩍껌 제로제로’를 선보였고, 농심은 ‘카프리썬 제로 오렌지’를 출시해 당 함량을 낮춘 음료 제품군을 확대했다. 제로 제품을 중심으로 한 저당·저칼로리 전략이 식품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건강식과 의약품, 뷰티 분야에서도 기능성 제품이 이어지고 있다. 풀무원다논은 ‘액티비아 컵 화이트 플레인’을 대용량으로 출시했고, 동아제약은 물 없이 복용 가능한 파우더형 감기약을 선보였다. 풀무원헬스케어는 식물성 유산균과 오메가3 제품을 출시했으며, LG생활건강은 기능성 성분을 강화한 선케어 제품을 내놨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협업과 건강, 제로 트렌드를 결합한 제품이 소비자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