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이마트가 2026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마무리하고 2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본 판매’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과일·축산·수산·가공식품·생활용품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전용 진열존을 운영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으로 명절 수요 공략에 나선다.
본 판매 기간 동안 신세계포인트 적립 또는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도 마련했다. 5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마트e, 삼성, KB국민, 신한, 현대, 비씨, NH농협, 우리, 하나, 롯데, IBK기업, 광주·전북·제주은행 등 주요 카드사가 참여한다.
이번 본 판매는 사전예약에서 확인된 ‘가성비와 대량구매’ 흐름을 이어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월 2일까지 39일간 진행된 사전예약 매출은 전년 설 대비 18.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기간을 약 9일 확대하고 상품권 증정과 할인 혜택을 강화한 전략이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트레이더스와 에브리데이 등 계열 채널도 각각 29.3%, 23.4%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창고형 할인점과 SSM 업태에서도 얼리버드 수요가 두드러졌다. 특히 500세트 이상을 한 번에 구매한 대량구매 매출은 전년 대비 76.3% 늘어났다. 기업·단체 고객과 다수에게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 수요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대별로는 10만원 미만 가성비 선물세트가 15.8%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조미김 세트 매출은 약 24% 늘었고, 멸치 세트도 10% 증가했다. 2만원 미만 초가성비 상품군은 37% 신장하며 실속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축산 부문에서는 ‘금한돈 냉장 한돈 모둠 세트’ 등 신상품을 중심으로 돈육 세트 매출이 36.4% 증가했다. 바이어 직경매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피코크 암소한우 등심 세트’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수요도 흡수했다.
본 판매에서는 제철 만감류 혼합 세트와 상주 곶감·반건시 세트 등 과일 라인업을 강화하고, 10만원대 한우 세트를 중심으로 실속 축산 상품을 확대했다. 민어굴비와 제주 옥돔·갈치 등 수산 세트는 할인과 추가 증정 혜택으로 가격 부담을 낮췄다. 와인과 햄·참치·오일로 구성한 이마트 단독 기획 세트도 폭넓게 선보인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고물가 속에서도 혜택이 집중된 사전예약에 많은 고객이 몰렸다”며 “본 판매 기간에도 실속과 프리미엄을 모두 만족시키는 상품과 프로모션으로 풍성한 명절 준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