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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작년 매출 10.8조원, 영업이익 2718억원 달성

연간 매출 10조 8,837억원 달성, 전년 대비 8.9% 성장. 영업이익 2,718억원 기록
한국앤컴퍼니그룹 편입 후 체질 개선 가시화, 3,4분기 연속 영업이익률 3.4% 성장
매출원가율 2분기 연속 90% 미만 지속 개선...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신사업 검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온시스템은 지난해 연간 매출 10조 8,837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8.9%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7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특히 3분기와 4분기 연속으로 3%대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며 실적 안정화 흐름을 보여줬다.

 

운영 효율화의 핵심 지표인 원가율도 개선됐다. 한온시스템은 2분기 연속 원가율을 90% 미만으로 관리하며 수익 구조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재무구조 개선 효과로 순이자비용은 전년대비 288억원 감소했다. 한온시스템 측은 최근 진행한 유상증자를 통해 이자비용 부담이 추가로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전동화 부문 매출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28%를 차지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 속도가 다소 조정 국면에 접었다. 이런 가운데 한온시스템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생애주기가 연장되는 흐름에 맞춰 기존 주력 제품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또 유럽 고객사를 중심으로 전동화 확대와 하이브리드 수요 증가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한온시스템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장기적 전략 아래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순수전기차,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수소전기차까지 전 차종을 아우르는 열관리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특히 전기차 열관리 분야에서 선제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향후 전동화 전환이 재가속화될 경우 경쟁 우위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고객 다변화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아시아 지역 신규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수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 펀더멘털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한국앤컴퍼니그룹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기업문화 혁신, 경영정상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는 축적된 열 관리 기술력을 기반으로 내실 경영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추진을 통해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