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7 (화)

  • 맑음동두천 -5.5℃
  • 맑음강릉 0.7℃
  • 맑음서울 -5.4℃
  • 맑음대전 -1.6℃
  • 맑음대구 0.0℃
  • 맑음울산 0.9℃
  • 맑음광주 0.9℃
  • 맑음부산 3.2℃
  • 맑음고창 0.6℃
  • 제주 5.4℃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2.8℃
  • 맑음금산 -1.3℃
  • 구름조금강진군 2.1℃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2.0℃
기상청 제공
메뉴

SK온, 전기안전연구원과 ESS 화재안전 고도화 맞손

26일 화재안전성 고도화 및 차세대 안전 기술 공동 연구 위한 업무협약
업계 최초 EIS 기반 진단 시스템 도입…기술력으로 ESS 주도권 확대
“국내 ESS 생태계와 협업을 확대해 배터리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온이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과 손잡고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안전성 강화와 차세대 안전 기술 개발에 나선다. ESS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화재 예방과 대응 기술이 사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민관 협력을 통한 기술 고도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SK온은 2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전기안전연구원과 ‘ESS 화재안전성 고도화 및 차세대 안전 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송길목 전기안전연구원장과 박기수 SK온 미래기술원장을 비롯해 양측 연구·전략·영업 책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ESS 화재안전성 연구 및 평가 기술 고도화 ▲신규 배터리 소재 공동 연구 ▲국제 전력망 및 에너지저장 안전 연합 포럼(G-SAFE) 중심의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SK온은 전기안전연구원 에너지저장연구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반 진단 시스템과 액침 냉각 등 차세대 안전 기술의 검증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전북 완주에 구축된 연구센터는 영하 40도부터 영상 80도까지 극한 환경에서 ESS 성능과 안전성을 시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 연구센터는 실제 운용 환경을 반영한 정밀 검증이 가능하다. 양사는 기존 LFP 배터리 성능 개선과 신규 소재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도 추진하며, 지난해 G-SAFE 행사를 계기로 이어온 기술 교류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SK온은 업계 최초로 EIS 기반 조기 진단 기술을 ESS 배터리에 적용해 화재 위험을 최소 30분 전 감지하고, 이상 모듈만 분리·교체할 수 있는 예방 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올해 충남 서산공장 라인 전환을 통해 연간 3GWh 규모의 국내 최대 ESS 배터리 생산라인을 확보하고, 핵심 소재 국산화를 통해 LFP 공급망 생태계 강화에도 나선다.

 

송길목 전기안전연구원장은 “ESS 분야의 안전성 평가와 국제 표준 대응을 아우르는 기술 협력으로, 국내 ESS 산업 생태계 복원과 글로벌 기술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기수 SK온 미래기술원장은 “ESS 경쟁력의 핵심은 안전성과 기술“이라며 “차세대 안전 기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인프라∙소재∙부품을 아우르는 국내 ESS 생태계와 협업을 확대해 배터리 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K온의 ESS 배터리는 화재 안전성에 대한 업계의 높은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사전 예방책과 사후 대비책을 종합적으로 갖췄다. 특히, 업계 최초로 이상 징후를 조기 감지하는 EIS 기반 진단 기술을 적용해 화재 위험을 최소 30분 전에 감지하고, 이상 징후가 있는 모듈만 블록처럼 분리·교체할 수 있다.

 

한편, SK온은 올해 충남 서산공장 라인 전환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3GWh 수준의 ESS용 배터리 생산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ESS용 LFP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분리막, 전해액 등 핵심 소재를 국산화해 국내 LFP 배터리 공급망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