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상그룹이 B2B 영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DT)을 통해 데이터 기반 영업 체계를 구축하며 B2B 시장의 디지털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그동안 엑셀과 수기 보고서 중심이었던 B2B 영업 환경은 데이터의 실시간성·정확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
이는 영업 효율성과 전략 수립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지역별·담당자별 정보 활용 격차로 성과 편차가 발생하는 문제도 지속됐다. 이에 대상그룹은 2023년부터 B2B 영업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하는 디지털 전환에 본격 착수했다.
대상그룹은 외식 프랜차이즈, 학교급식, 군급식, 산업체 등 각 채널의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분석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했다. 또 외식 프랜차이즈 분야에서는 메뉴 트렌드와 원료 사용 변화를 자동 분석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사에 신메뉴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급식 분야에서는 학교 급식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BI 대시보드를 구축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했다. 대상은 이를 통해 홍보영양사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였다. 군급식 영역에서도 입찰·시장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영업 전략의 정밀도를 높이고 있다.

대상그룹은 임직원 DT 교육과 함께 B2B 영업 직원을 대상으로 시각화 분석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데이터 컨설팅을 지원하며 현장 중심의 데이터 드리븐 문화를 정착시켰다. 그 결과 지난해 B2B 시장 분석 소요 시간은 기존 대비 82% 줄었고, 연간 약 5,400시간의 업무 절감 효과를 거뒀다.
대상그룹은 2026년부터 AI를 접목한 AX(AI Transformation)를 추진해 인공지능 기반 B2B 영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곽문교 대상홀딩스 DT추진실장은 “데이터 기반 혁신으로 비용 절감과 영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했다”며 “AI 중심의 고도화된 디지털 전환으로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