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까사가 신세계인터내셔날 라이프스타일 부문 ‘자주(JAJU)’의 영업 양수 절차를 지난해 12월 31일부로 마무리하며 국내 홈퍼니싱 시장 선도 기업 도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번 인수를 통해 신세계까사는 기존 가구 중심 사업에서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했다. 국내 홈퍼니싱 시장은 약 20조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상위 기업들은 가구·소품은 물론 주방, 시공, 인테리어 전반을 포괄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를 중심으로 가정용 가구와 소품, 공간 디자인 사업을 전개해 지난해 약 2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여기에 생활용품과 홈패션을 아우르는 자주, 자주가 선보인 패션 브랜드 자아(JAAH)가 더해지며 올해 매출 5천억원 돌파가 유력해졌다.
신세계까사는 이러한 차별화된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매출 8천억원 규모의 국내 톱티어 홈퍼니싱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가구 중심이던 매출 구조가 생활용품과 패션 등으로 분산되면서 이사·결혼 수요, 부동산 경기, 환율 등 외부 환경에 따른 실적 변동성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상품 기획부터 소싱, 유통,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에서 협업이 가능해지며 수익성과 성장성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올해부터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 마테라소, 쿠치넬라, 굳닷컴, 자주, 자아 등 총 6개 브랜드와 플랫폼을 운영하게 된다.
올해는 기존 운영 체제를 유지하며 각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중장기 시너지를 모색하는 기반 구축의 해로 삼는다. 까사미아는 캄포 시리즈 확대와 프리미엄 신제품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마테라소는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해 수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
쿠치넬라는 B2C 인테리어 시공 시장을 공략하고, 굳닷컴은 라이프스타일 전문 큐레이션몰로 전환한다. 자주는 상품군과 유통 채널을 확장하고, 자아는 오프라인 접점을 늘려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이번 양수도를 통해 외형 확대는 물론 우리 일상과 생활 공간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완성, 국내 홈퍼니싱 시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신세계까사는 고감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안하며 향후 5년 내 8천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 국내 홈퍼니싱 시장 판도를 새롭게 그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