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대표 정일용)가 임직원간 의사소통 장벽을 낮추고 장애 인식을 높이기 위해 수어 교육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해 사내에 배포했다.
이번 온라인 콘텐츠는 지난해 10월부터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와 대전 유성구의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수어 교육이 높은 호응을 얻은 데서 출발했다. 더 많은 임직원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어를 접할 수 있도록 교육 접근성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영상 콘텐츠는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본 표현과 자기소개, 인사말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청각장애인 동료와 비장애인 직원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실무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는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수어 교육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수어 교육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생’을 강조해온 조현범 회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됐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단순한 고용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온·오프라인 수어 교육 병행,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온(ON) 코트’ 운영, 장애인 배드민턴 리그전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높은 학습 열의에 힘입어 온라인 수어 교육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2015년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설립됐다. 설립 당시 24명이던 직원 수는 현재 160명으로 늘었으며, 장애인 고용 확대와 사회적 가치 실현 공로를 인정받아 ‘2024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