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가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는 고객과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나섰다.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제이영동고속도로와 함께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인 ‘건강한 한끼, 함께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 이웃을 위한 풀무원 제품 기부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부 물품 전달식은 지난 29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 향림원에서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제이영동고속도로 민 욱 대표와 풀무원푸드앤컬처 김경순 휴게소영업본부 본부장, 휴게소 임직원 및 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건강한 한끼, 함께 나눔 캠페인’은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 고객이 일상적인 식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경기 광주와 원주를 잇는 광주원주고속도로 내 경기광주휴게소와 양평휴게소 양방향 등 총 4개 휴게소에서 운영됐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역 특색을 살린 메뉴인 ‘곤지암식소머리곰탕’과 ‘양평서울특해장국’을 착한 나눔 메뉴로 선정하고, 해당 메뉴 1개가 판매될 때마다 100원을 적립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적립된 금액은 전액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식품 지원에 활용됐다.
캠페인 기간 약 5개월 동안 총 7만1천여 개의 착한 나눔 메뉴가 판매됐다. 이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으로 풀무원 제품 10종, 약 2만여 개가 향림원에 전달됐다. 기부 물품은 라면과 음료, 김 제품, 간식류 등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생활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은 고객 한 분 한 분의 선택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바른먹거리와 연계한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전국 30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하며, 푸드테크 기반 스마트 운영과 지역 특화 메뉴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김제휴게소 양방향을 신규 개장해 지역 상생을 테마로 한 복합문화휴게소로 조성하는 등 고속도로 푸드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