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는 1월 1일 고객 니즈를 반영한 신규 한우 브랜드 3종을 론칭하고 전국 10개 점포에 우선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브랜드는 ‘더 깨끗한 목장한우’, ‘구우(9九牛)’, ‘결고운 순암소’로, 각각 사육환경·등급·육질이라는 한우 구매 핵심 가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이마트 앱 등을 통해 약 5,300명을 대상으로 한우 브랜드 인식과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브랜드를 기획했다. 조사 결과, 선호하는 한우 기준으로는 깨끗한 지역의 농장에서 자란 한우가 34%로 가장 높았다. 높은 등급의 한우는 29.4%로 뒤를 이었다. 또한 한우에 대한 불만족 이유로는 절반이 육질을 꼽아, 사육환경·등급·육질이 구매 결정의 핵심 요소로 확인됐다.
‘더 깨끗한 목장한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깨끗한농장 인증을 받은 목장에서 사육된 한우다. 적정 사육밀도 유지와 철저한 위생·분뇨 관리가 특징이다. 정부 인증 사육환경을 기반으로 신뢰도를 높였다. ‘구우’는 1++ 등급 중에서도 마블링 스코어 최고 단계인 No.9 등급만을 선별한 최상급 한우 브랜드다. ‘결고운 순암소’는 출산 이력이 없는 미경산 암소만을 사용해 육질이 특히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난 것이 강점이다.
이마트는 해당 브랜드를 평촌·죽전·용인·경기광주·역삼·속초·김포한강·전주·평택·연수점 등 10개 점포에 선도입하고, 향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출시를 기념해 1월 1일부터 4일까지 행사 카드 결제 시 신규 브랜드 한우 등심 1++(9) 등급을 50% 할인하고, 설도·앞다리 1+ 등급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심창우 한우 바이어는 “고객 조사를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한우를 찾고, 이를 쉽게 경험하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를 개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다양한 한우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