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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앤컬처, 지속가능식생활 식단 경진대회 성료…사업장 적용 확대

지속가능식단 38개 팀 본선 진출…전문가·임직원·대학생 협업
우수 메뉴 급식·외식 사업장 도입…대학생 수상자 채용 기회 제공
211 식사법 기반 실용적 식단 발굴로 ESG 실천 강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속가능식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2025 지속가능식생활 식단 경진대회’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풀무원의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미션을 실천하는 사내 식생활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대회에는 전사 임직원과 조리 관련 전공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채소·단백질·통곡물을 2:1:1로 구성하는 ‘211 식사법’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지속가능식단을 제안했다. 사전 예선을 거쳐 내부 전문가, 임직원 개인, 외부 대학생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12월에 순차 진행됐다. 결승에는 총 3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창의성과 실용성을 겨뤘다.

 

심사는 이우봉 총괄CEO를 포함한 내부 전문가 10인이 △맛과 기호도 △표현력과 창의성 △영양 균형 △지속가능성 △사업화 가능성 등 5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내부 전문가 부문에서는 30여 개 조직에서 약 150개 식단이 출품돼 10팀이 본선에 올랐다. 대상은 컨세션혁신지원팀의 ‘서리태 김페스토 & 봄나물국수’가 차지했다.

 

임직원 개인 부문은 15명이 현장 조리 시연으로 경연을 펼쳐 5명이 수상했다. 대상은 ‘장어 없는 두부 장어덮밥’이 선정됐다. 외부 대학생 부문에는 우송대·수원여대·백석문화대 학생들이 참여해 13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대상은 ‘동두부 스테이크 정식’이 수상했다. 대학생 수상자 전원에게는 채용 우선 기회가 제공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이번 대회에서 발굴한 우수 식단을 향후 급식·외식·고속도로 휴게소 등 사업장 메뉴로 확대 적용하고, 일부는 FRM 형태로 제품화해 소비자 판매도 검토할 계획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풀무원이 추구하는 지속가능식생활의 일상화와 대중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춘 지속가능한 맞춤형 식단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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